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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려기궁 (黔驢技窮)검주에 사는 당나귀의 재주가 다하다. 보잘것없는 재간마저 바닥이 드러나 비웃음을 사거나, 보잘것없는 재주를 자랑하다가 오히려 화를 자초하는 ..
걸해골 (乞骸骨)자기 뼈(몸)를 (돌려달라고)요구하다. 돌아가 고향에 뼈를 묻을 수 있게 해 달라고 부탁한다는 뜻으로, 옛날 신하가 왕에게 사직을 청하는 것..
건달 (乾達)돈은 없으면서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빈둥빈둥 놀거나 게으름을 피우는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건달’은 불교 용어인 ‘건달파(乾達婆)’에서 온..
거주양난 (去住兩難)가는 것도 머무는 것도 둘 다 어렵다. 가야 할지 머물러야 할지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을 이르거나,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난처한 상..
거족경중 (擧足輕重)발을 드는 것에 따라 가볍고 무거운 것이 정해진다. 쌍방의 세력이 팽팽하게 맞섰을 때, 그 균형을 깨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비유..
거자일이소 (去者日以疎)간 사람은 날로 멀어진다. 떠난 사람이나 죽은 사람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잊힌다는 뜻이다. 한(漢)나라 때 남녀 사이의 애정을 노래하거나 인..
거이기양이체 (居移氣養移體)거처(살고 있는 환경)는 기상을 바꾸고, 먹고 입는 것은 몸을 바꾼다. 사람은 처해 있는 환경에 따라 기상이 달라지고, 먹고 입는 것에 따라..
거수마룡 (車水馬龍)수레가 물이 흐르는 것 같고, 말은 용이 노니는 듯하다. 수많은 수레와 말들이 끊임없이 오가면서 장관을 이루는 성대한 행렬, 또는 한 사람의..
거기지엽 (去其枝葉)가지와 잎을 제거하다. 사물의 핵심이나 중심이 되는 중요한 부분이나 자리를 제거하거나, 사물이나 현상의 발단이 되는 부분을 완전히 없애는 것..
거경지신 (巨卿之信)거경의 신의. 약속을 지키는 성실한 인품을 비유하는 말이다. 「후한(後漢) 사람 범식(范式)의 자는 거경(巨卿)으로 산양(山陽) 금향(金鄕)..
개원지치 (정관지치 개원성세, 開元之治)당(唐)나라 현종(玄宗)이 다스린 개원(開元) 연간의 치세. 태평성대를 비유하는 말이다. 개원은 당나라의 제6대 황제인 현종(재위 712∼7..
개원절류 (開源節流)재원을 개발하고, (재화의)흐름을 조절하다. 재원을 개발하고 지출을 줄인다는 뜻으로, 부를 이루기 위해 지켜야 할 원칙을 말한다. 순황(荀況..
개문칠건사 (開門七件事)(아침에 일어나)문을 열면 부딪치는 일곱 가지 일. 사람이 살면서 매일 겪게 되는 일곱 가지 문제를 말한다. ‘개문칠건사’란 말이 언제부터 ..
개문읍도 (개문이읍도, 開門揖盜)문을 열고 도둑에게 인사를 하다. 문을 열고 도둑을 맞이하다. 스스로 화를 불러들이는 것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후한(後漢) 말년, 한나..
개권유익 (開卷有益)책을 펼치기만 해도 유익하다. 독서를 하면 유익한 일이 많다. 송(宋)나라 태종(太宗)은 책 읽기를 좋아해 이방(李昉) 등에게 명하여 방대한..
개관사정 (개관사시정, 蓋棺事定)관 뚜껑을 덮을 때에야 일이 비로소 정해진다. 사람에 대한 평가는 모든 일이 완전히 끝나기 전에는 아무도 알 수 없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강퍅자용 (剛愎自用)고집불통(剛愎)에 자기만 옳다고 여기다(自用). 남의 말을 듣지 않고 자기주장만 고집하면서 제 뜻대로만 하는 경우를 비유하는 말이다. 진(晉..
강랑재진 (江郞才盡)강랑(江郞)의 재주가 다하다. 사람이 갑자기 무능해지거나 뛰어났던 재능이 쇠퇴한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남북조시대에 강엄(江淹)이란 유명한 ..
강동보병 (江東步兵)강동(江東)의 보병. 동진(東晉) 때의 문인 장한(張翰)을 일컫는 말이다. 「장한(張翰)은 자가 계응(季鷹)으로, 오군(吳郡) 사람이다. ·..
강남종귤 강북위지 (江南種橘江北爲枳)강남에 심은 귤을 강북에 옮겨 심으면 탱자가 된다. 강남에 심은 귤을 기후와 풍토가 다른 강북에 옮겨 심으면 탱자가 되듯이 사람도 주위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