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8 생활문화 -크리스천으로 산다는건.hwp
크리스천으로 산다는 건 -클레이튼 커쇼-
미국 하이랜드 파크 고등학교 선생님께서 한 학생에게 물었다.
“너의 꿈이 뭐니?”
“메이저 리그 야구 선수가 제 꿈이에요.”
하늘의 별을 따는 것만큼 이루기 힘든 꿈임을 알기에 대답 후 스스로 부끄러워진 학생에게
선생님은 조용히 다가와 말하였다.
“메이저리그 선수가 될 수 있는 백 만 명 중의 한명이 바로 자신이라고 스스로 생각하는 게 중요해. 자신을 어떻게 보는 지가 그 한 명을 만든단다.”
영화 속 한 장면 같았던 그때의 경험은 그 학생의 가슴을 뛰게 하였다.
- 클레이튼 커쇼 - 1988년생. 메이저리그 LA다저스 팀의 에이스 좌완투수!
20살에 메이저리그 입성 후 현재 ‘1점대의 방어율’로 최연소 최고방어율에 빛나는 메이저리그 빅 스타 커쇼! 2011년 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 1위 투수 3관왕에 올라 그해 최고 투수에게 수여하는 사이영상을 수상하였고 올해역시 2014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메이저리그 7시즌경력, 최근 4년 동안 3번째 수상이다. 단연코 미국 최고의 선수임을 입증 받았고 전 세계 야구팬들의 이목을 또다시 LA다저스로 집중시켰다.
커쇼의 실력과 함께 팬들이 그를 주목하는 또 다른 이유는 미국 스포츠 스타답지 않은 독특한 그의 행보 때문이다. 학창시절, 커쇼는 우연히 오프라 윈프리 쇼를 보던 중 아프리카의 실상을 알게 된다. 더러운 거리와 확연히 대비되는 영롱한 아이들의 눈망울에 이유 모를 두근거림을 느낀 클레이튼 커쇼. 그 후 5년의 기다림 끝에 두근거림의 이유를 알기 위해 비시즌 집중 트레이닝을 과감히 포기하고 아프리카 잠비아로 단기 선교를 떠난다. 그곳에서 커쇼의 삶 전체를 바꾼 잠비아 소녀 ‘호프(HOPE)' 를 만나게 된다. 눈부시도록 밝고 영리한 아이 10살의 호프였지만 아프리카는 선천적으로 에이즈 감염자이자 고아인 호프의 재능과 꿈을 전혀 반영시켜 주지 못하는 곳이었다. 자신의 선행도 이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는 사실에 괴로워하던 중, 꿈이 현실이 되는 기적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 외에 다른 길은 없다고 커쇼는 확신하게 된다. 클레이튼 커쇼는 아내와 함께 신혼여행으로 잠비아를 다시 찾아 수도 루사카에 예수님을 전하는 고아원을 설립한다.
고아원 이름은 ‘HOPE'S HOME (희망의 집)’. 살아있는 예배와 기도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희망의 집’은 이 땅에 생명의 빛을 비추는 ‘백만 명 중의 한명’ 의 아이들이 모인 곳이다. 이 아이들을 모으기 위해 주님은 커쇼의 심장을 뛰게 하셨고 그리고 이 아이들을 돕기 위해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커쇼를 세우셨다. 커쇼의 천문학적 연봉과 성실한 훈련자세보다 팬들 사이에서 더 유명한 것은 잠비아 아이들을 위한 ‘탈삼진 기부’ (탈삼진 한 개당 500달러씩 기부 그의 스폰서도 100달러씩 기부-한화 약70만원)이며 팬들 사이에서도 커쇼가 삼진을 잡을 때마다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특별히 구질을 연구하지 않는 커쇼는 확실히 알고 있다. 연구해서 얻은 실력으로 마운드에 서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들어 사랑이 식은 이 시대에 직구를 던지시는 주님의 지혜로 마운드에 선다는 것을….
연일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스포츠 스타 커쇼는 지금도 비시즌 때마다 아내와 함께 한 달간 잠비아에 머무르며 주님께 받은 생명의 빛을 검은 대륙 아프리카에 나눠주고 있다. 어둠과 눈물의 땅이 생명과 기쁨의 땅이 되는 그 날까지 주님의 선발투수, 커쇼가 던지는 사랑의 직구는 계속될 것이다.
“많은 사람이 나를 지켜본다. 난 그들에게 신앙을 전하지 않는다. 그저 크리스천이 어떻게 사는지를 보여주려고 노력할 뿐이다.”
-진정한 크리스찬 커쇼 인터넷 영상 발췌-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태복음 5장 16절)
첫댓글 사진은 최종편집실에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