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 불법주차
불법주차를 하는 차량이 많은 골목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남의 집대문 앞에 주차하고선 말없이 가버리니 주인들은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누군가의 신고로 견인차들이 달려와 불법 주차된 차들을 끌고 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처음엔 효과를 보는 것 같더니 시간이 지나자 여전히 불법주차를 하는 차량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집주인이 밖을 나와 보니 자신의 집 앞에 차량이 주차돼 있었고 유리창에 커다랗게 쓰인 글이 있었습니다.
“제발 누구든지 견인차가 나타나거든 아래 번호로 연락해주시길 바랍니다. 선처하겠습니다. 좋은 날 되십시오. 꾸벅!!!"
어느 얌체 운전자였습니다.
그날도 집 앞엔 불법주차된 차량이 줄지어 있었고 견인차가 달려와 불법주차된 차량을 모두 끌고 가기 시작했습니다. 차주가 급하게 소식을 듣고 달려왔지만 모두 떠난 뒤였습니다.
"우씨~~~! 연락 좀 해달랐더니…”
차주가 허탈한 마음으로 견인된 장소에 가서 견인비와 불법주차 요금을 내고 차량에 다가가 보니 자신이 적어놓은 글 옆에 이렇게 적혀진 종이가 하나 있었습니다.
“양심상 연락드립니다. 얼른 오세요. 차들이 견인되고 있어요. 난 당신에게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왜 핸드폰으로 연락하지 않느냐고요? 그러면 누구 좋으라고요. 또 올 거잖아요?"
참 재미납니다. 남의 집 앞에다 차량을 주차하고서 아무런 연락 없이 자리를 떠나는 건 정말 무례한 일이지요. 주인 입장에서 자기 집 앞에 다른 사람 차가 떡 버티고 있으니 오죽 답답했을까요? 사과의 말 한마디 없이 매일 그렇게 자기 일을 보고 왔으니 아마도 무척 화가 났을 겁니다.
서로 간에 소통이 되고, 서로 좀 더 배려했더라면 이런 일들이 생기지 않았겠지요. 견인차를 두려워하기 보다 자신의 비양심적인 행동을 먼저 두려워했어야 하는데요.
하루 중 얼마나 많이
자신의 심장 소리를 듣나요?
하루 중 얼마나 많이
자신의 호흡을 느껴 보나요?
이 심장 소리가 얼마나 신비로운지
이 숨 쉬는 호흡이 얼마나 놀라운지
스스로 느껴본 적 있나요?
이 심장 소리에 맞춰 태양이 뜨고
이 호흡소리에 맞춰 새들이 날아가고
온 우주가, 별들이 함께
춤을 추고 노래하고 있음을 알고 있나요?
우주는 나의 심장 소리를 듣고 깨어나고
생명은 나의 숨소리에 맞춰 기지개를 켭니다.
당신은 그런 존재입니다.
우주를 운행하는 자,
모든 운명을 결정하는 자,
시간마저 꿈꾸게 하는 자,
그러니 따듯한 미소,
밝은 생각들로 바라보세요.
당신의 가슴 속에 늘 환한 빛들이
가득하게 하세요.
감사와 신비, 기쁨으로
당신의 심장을 마사지하게 하세요.
찬탄과 놀라움, 경이로움으로
당신의 운명을 축복해주세요.
자신을 초라하게 만들지 마십시오.
더 이상 운명의 신들에게 복종하지 마십시오.
당신은 나약한 존재가 아닙니다.
당신은 오래전부터 우주를 여행해왔고
지금은 이 지구별에서 반짝이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많은 배움을 성취하고 있습니다.
악역을 맡은 사람들 속에서 아무리 힘들어해도
연극은 끝나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니 너무 이 순간에 몰입하지 마십시오.
당신은
결코 이 별에서 사라지는 존재가 아닙니다.
당신이 이 별을 지키는 수호자입니다.
당신은 먼지와 같은 존재가 아니라
먼지와 같은 세상에서 유일하게 빛나는 존재입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을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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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_()_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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