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8월 1일부터 이용 생활인들이 책을 한 권 읽고
독후감을 발표하면 3000원의 장려금을 드립니다.
* 이용생활인들이 세족실에서 발만 씻어도 양말 한켤레를 선물로 드립니다.
2011년 10월 15일 (토)
◎이용 생활인수 : 114명(회원:112명/신규회원:2명)
오늘은 세탁 41명과 샤워 84명이 이용했으며,
비가 많이 와서 오늘 센터에 방문한 이용생활인들 모두에게 찜질방티켓 및 양말을
나누어 드렸다.
세족실은 13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김00(63세) 당뇨와 고혈압 합병증으로 많이 아파 잠을 못잔다고 하소연함.
용산역에서 10년이상 노숙생활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친 상태라고 도와달라고 부탁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잠바,남방,바지,팬티,치약,칫솔을 지원함.
잠잘방과 잡비를 간곡히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3장과 잡비 1만원을 지원함.
성00(45세) 여의도공원에서 6년째 노숙생활로 온몸이 아프고 힘달다며 도와달라고 하소연함. 요즘 치아가 너무 아파 잠을 못잔다고 치과치료를 부탁하여 30일 민들레 치과 진료 예약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잠바,바지,면티,팬티,운동화를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최00(58세) 고관절 장애 4급으로 일을 못한다고 도와달라고 부탁함.
고시원방세를 두달째 밀려서 20만원만 빌려달라고 부탁하여 10만원을 지원함.
민들레 국수집 옆에 방한칸 얻어서 사는게 소원이라고 함.
도서대여 : 47명 / 독후감발표 : 34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패딩잠바, 면티, 남방, 바지, 내복, 양말, 팬티, 런닝, 칫솔, 치약, 면도기, 수건, 운동화를 지원하였다.
2011년 10월 16일 (일)
◎이용 생활인수 : 103명(회원:101명/신규회원:2명)
오늘은 세탁 38명과 샤워 75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소보루빵과 바나나, 요구르트를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과 독후감발표를 하면서 맛있게 먹었다.
세족실은 11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홍00(36세) 일주일전 서울역에서 집단폭행을 당해 온몸이 아프다고 약값을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1년전 말소된 주민등록증을 살려주면 일하러 나갈 수 있다고 하여 1만원을 지원함.
작업복과 안전화를 부탁하여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이00(57세) 영등포역에서 3년째 노숙을 하고 있다며 도와달라고 부탁함.
고물 주워 파는 일을 2년째 하고 있는데 요즘 감기몸살로 너무 아프다고 하여 약값 2만원을 지원함.
두달째 옷을 못 갈아입었다고 하소연하여 패딩잠바,면티,바지,팬티,양말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요즘 날씨도 춥고 외롭다고 결혼한번 해보는게 소원이라고 함.
박00(61세) 직업군인으로 30년 살았는데 퇴직하고 친구보증을 잘못 서주어 빚더미에 앉게되어 5년째 서울역에서 노숙을 하고 있다고 함.
중국여자와 결혼을 했는데 3년전 여자가 도망을 가서 그때부터 혼자 지낸다고 너무 외롭고 하루하루 힘들다고 도와달라고 하소연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잠바,바지,면티,팬티,양말,모자,가방을 지원함.
도서대여 : 39명 / 독후감발표 : 32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패딩잠바, 면티, 남방, 바지, 내복, 양말, 팬티, 런닝, 칫솔, 치약, 면도기, 수건, 운동화를 지원하였다.
2011년 10월 17일 (월)
◎이용 생활인수 : 124명(회원:121명/신규회원:3명)
오늘은 세탁 52명과 샤워 88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초코파이와 땅콩, 요구르트를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과 맛있게 먹으며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었다.
세족실은 18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송00(58세) 고혈압과 당뇨때문에 6개월동안 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하여 아주 어렵다고 도와달라고 부탁함.
10전부터 감기 몸살로 많이 아프다고 약값을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잠바,바지,면티,팬티,양말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기초생활수급자가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함.
윤00(35세) 자동차 영업일을 하다가 여자를 잘못 만나서 횡령죄로 교도소에서 3개월 복역하다가 출소하였는데 아주 어렵게 생활한다며 도와달라고 부탁함.
6개월전에 말소된 주민등록증을 살려달라고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택배일을 부탁함. 잠잘곳이 없다고 하여 찜질방티켓 5장을 지원함.
19일 오전 11시 민들레 센터장님과 상담 예약함.
조00(73세) 오랜 노숙생활로 온몸이 아프고 특히 치아가 아파 잠을 못잔다고 치과치료와 약값을 부탁하여 2만원을 지원함.
공공근로를 부탁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잠바,바지,면티,팬티,런닝,칫솔,치약,수건을 지원함.
따뜻한 곳에서 잠한번 푹 자보는게 소원이라고 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도서대여 : 42명 / 독후감발표 : 37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패딩잠바, 면티, 남방, 바지, 내복, 양말, 팬티, 런닝, 칫솔, 치약, 면도기, 수건, 운동화를 지원하였다.
2011년 10월 18일 (화)
◎이용 생활인수 : 117명(회원:113명/신규회원:4명)
오늘은 세탁 47명과 샤워 83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떡과 바나나를 보내주어 이용생활인들 모두에게 하나씩 나누어주었다.
세족실은 17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오00(43세) 자유공원에서 1년째 노숙을 하고 있는데 몸이 너무 아파 죽고 싶다고 하소연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요즘 눈이 침침해서 앞이 잘 안보인다고 안경을 부탁하여 안경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패딩잠바,면티,양말,수건,바지,팬티,운동화를 지원함.
유00(36세) 공사장에서 잡부일을 하다가 3개월전 허리를 다쳐 거리에서 노숙을 하며 힘들게 지낸다고 도와달라고 하소연함.
온몸이 아프다고 큰 병원에서 종합검진 한번 해보는게 소원이라고 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잠바,면티,바지,팬티,양말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과 잡비 1만원을 지원함.
김00(61세) 20년째 식당을 하다가 부도가 나서 부인과 이혼하고 영등포역에서 노숙을 하기 시작했다고 함.
역전에서 잠을 자다가 옷가방을 잃어버려 옷과 가방을 부탁하여 잠바,바지,면티,침낭,팬티,양말,가방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두달째 1000원으로 생활하였다고 잡비를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도서대여 : 47명 / 독후감발표 : 38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패딩잠바, 면티, 남방, 바지, 내복, 양말, 팬티, 런닝, 칫솔, 치약, 면도기, 수건, 운동화를 지원하였다.
2011년 10월 19일 (수)
◎이용 생활인수 : 128명(회원:126명/신규회원:2명)
오늘은 오전 11시부터 단수로 이용생활인들이 불편을 겪었으며
세탁 17명과 샤워 18명만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바나나와 초코파이, 요구르트를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과 함께 독후감발표를 하면서 맛있게 먹었다.
세족실은 23명이 이용하였다.
김00(50세) 출판사 영업일을 25년동안 하다가 회사부도가로 6년전부터 부평역과 거리를 배회하며 노숙을 하게 됐다고 함.
싸움을 말리다가 갈비뼈를 다쳐 많이 부었다고 병원치료를 부탁하여 2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잠바,바지,팬티,런닝,면티,양말,운동화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이00(42세) 문구점일을 하다가 2년전 부도가 나고 이혼한 후 수원역에서 1년째 노숙중이라고 함.
온몸이 많이 아프고 천원으로 4개월을 살았다고 잡비를 부탁하여 2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패딩잠바,면티,바지,양말,모자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26일 11시 민들레 센터장님과 상담예약함.
박00(63세) 10년째 알콜중독으로 온몸이 아파 죽을 것 같이 힘들다며 알콜병원에 입원시켜달라고 부탁하여 민들레 센터장님의 도움으로 고정선 신경외과에 6개월 과정으로 입원을 예약함.
입원할 때 필요한 옷과 잡비를 부탁하여 면티,바지,슬리퍼,칫솔,치약,비누,수건과 잡비 10만원을 지원함.
기초생활수급자를 부탁하여 알아보고 있는 중.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도서대여 : 47명 / 독후감발표 : 42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패딩잠바, 면티, 남방, 바지, 내복, 양말, 팬티, 런닝, 칫솔, 치약, 면도기, 수건, 운동화를 지원하였다.
첫댓글 묵묵히 헌신하는 서영남 선생님과 베로니카님의 모습에서 오늘도 힘들고 가난한 이웃들에게 얼마나 대단한 일을 하고 계시는지 가슴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그 뜨거운 사랑에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민들레 희망지원센터 아자! 아자! 화이팅!!
민들레 공동체와 민들레 수사님, 베로니카님... 보고만 있어도 너무 행복합니다. 두 분은 날개 없는 천사같으세요^^ 저는 절대 그렇게 못할 것 같은데... 이기적인 제 삶이 부끄럽습니다.
사랑의 공동체 = 민들레 희망센터는 언제나 제게 큰 감동을 줍니다. 가난한 이웃들에게 모든 것을 다 내어놓는 서영남 대표님과 베로니카님이 존경스럽습니다. 화이팅!!
노숙인의 처지를 참 자세하게 알수 있는 글입니다. 사회적약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이시대에 서영남 대표님과 베로니카님과 같은분이 많아야 사회가 더 살기 좋을텐데요^^*
저도 항상 힘든 이웃들과 함께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요즘 사회 곳곳에서 '어렵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려옵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주님을 만나는 아름다운 삶의 이야기가 더욱 풍성했으면 좋겠습니다 *^^* 수사님과 베로니카님은 천사중에 천사입니다.
희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안에서 늘 평화가 함께하길 빕니다. 지친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민들레 희망센터'에 하느님께서 내려주시는 사랑과 축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참으로 한 번뿐인 이 소중한 삶을 열심히 살고 싶다고 민들레 국수집 안에서 다짐하게 됩니다.
감동! 감동! 감사드립니다.
가난한 이웃들과 마음으로 소통하는 민들레 희망센터 풍경이 인상적입니다. 저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살면서 무엇이 진짜 소중한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가난한 이웃들에게 맞춰져있는 민들레 센터가 대단합니다.
여러 신문기사와 TV 프로그램에서 '민들레 국수집'을 보고 너무 행복했습니다^^ 절망인 이웃들 마음의 희망의 홀씨를 뿌리는 민들레 수사님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민들레 공동체가 우리나라 복지의 본보기이자 최고입니다~
'나눔'이 무엇인지 이제야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늘 갈증으로 힘들어 하던 제게 분명 신앙의 길잡이입니다. 힘든 이웃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보내주시는 서영남 선생님과 베로니카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민들레 희망센터를 힘차게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