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드레스
우리가 패션모델도 아니고 운동하는데 뭐 이런게 필요하냐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맞습니다.
운동하는데 이런게 왜 필요합니까?
나는
이런게 필요없는 탁구환경을 만들어가고자 많은 에너지를 쏟아 붓고있습니다.
이미지라는게 있습니다.
탁구라켓을 들고 십수년 함께한 민철이에 대한 여러분이 가진 이미지는 어떠합니까?
지금 가지신 저에 대한 이미지는
그것이 좋은쪽이든,나쁜쪽이든 쉽게 바뀌지 않을겁니다.
오랜세월 축적되어 형성되었으니까요.
운동복,운동하는 모습으로
골프에 관한 이미지는 어떠합니까?
배드민턴에 관한 이미지는 어떠합니까?
그리고,탁구에 관한 이미지는 어떠합니까?
오랜세월을 거쳐 형성된 이미지를 변화시키기 위핸 그보다 더 많은 세월이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우리들 각자는 탁구라는 운동의 이미지를 만들어가는 주체입니다.
우리의 모습 하나하나가 모여 탁구의 이미지를 형성합니다.
우리의 이미지를 보다 나은 쪽으로 변화시켜야만합니다.
깔끔하게 운동복을 갖추지 않고서는 구장에서 운동할 수 없는 분위기를 만들어야하고
그러기 위해 통영의 모든 탁구인이 베스트드레스상에 선정될때까지 지속될것입니다.
한사람을 설득하고 마음을 얻는다는게 얼마나 힘든다는걸 압니다.
그러나
한사람의 선한 영향으로 조직과 사회도 변화할수 있다는것 또한 압니다.
기나긴시간, 쓰러지지않고 앞으로 걷다보면 반드시 결실을 보게될것입니다.
이번 협회장배 베스트드레스는 통탁500에서 베스트드레스 선정에 수고하시는 박정희님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협회장배 베스트드레스
남:이은국(테너지05)
여:임순옥(테너지05)
사진 게재에 문제가 있나봅니다.
사진은 따로이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