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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새해 1월 1일 재개관하는 고양시 행주대첩 기념관에서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우는 실감 콘텐츠 '칠전칠승 신호지세'가 공개된다. 하룻 동안 일곱 번의 치열한 싸움을 막아낸 행주대첩을 '칠전칠승 신호지세'로 표현하며 체험형 콘텐츠를 전시한다.
전시는 제1구역 <인물과 유물 이야기로 전해 듣는 행주대첩>, 제2구역 <칠전칠승 신호지세 실감영상>과 제3구역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체험하는 행주대첩> 등으로 구성됐다. 제1구역에서는 2300여 명으로 3만 명의 일본군을 물리친 명장 권율 장군과 이중으로 목책을 세워 행주대첩의 승리를 이끈 숨은 공신 조경 장군의 이야기, 비격진천뢰, 천자총통, 변이중의 화차 등 화약무기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제2구역에서는 '굶주린 새벽의 호랑이와 같은 기세로 일곱 번 싸워 일곱 번 이긴' '칠전칠승 신호지세'의 치열한 전투 행주대첩을 재구성한 동영상을 시청하며 비장한 승리의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제3구역에서는 해시계를 돌려 원하는 시간에 행주대첩의 전투 현장에 참가해 조선의 신무기로 적을 무찌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2024 경기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 사업>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동절기 오후 5시) 관람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임진왜란3대첩의 하나이며, 한양 수복의 절대적인 역할을 하며 임진왜란 국면 전환의 기회가 된 행주대첩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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