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월드로 세계일주 중인 돌발윤입니다.
아프리카, 유럽, 중동, 미국을 거쳐 지금 과테말라의 안티구아에 있습니다.
안티구아에 보름 넘게 체류했는데, 그동안 여기서 카메라와 이미지저장장치(8000장의 사진),도난당하고, 지갑도 소매치기 당해서 여행을 계속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중에 있습니다.
아아! 울고 싶어라!!
중미 지역의 대부분의 나라에서 소매치기가 빈번히 발생하기 때문에 저처럼 당하지 않으시려면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지갑은 절대 뒷주머니에 넣지 말것, 버스를 타거나 내리거나 터미널 등 번잡한 곳에서 특히!
가방은 항상 자기 몸의 앞쪽에 매고, 가능한 자물쇠 등으로 잠궈놓는 것이 좋습니다.T.T
온두라스 (환율 1달러=18.8렘피라)
1. 테구시갈파 : 온두라스의 수도로 별로 볼 것은 없지만 니카라과로 가는 관문이며 중앙광장과 성당 등이 위치한 테구시갈파와 버스터미널과 시장이 밀집한 꼬마야궬라가 개천을 사이에 두고 갈라져 있다. 테구시갈파의 공항은 큰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착륙하기 힘든 여건이라 안전한 착륙후에 승객 모두가 박수를 치곤 합니다.^^
숙소 - 타바코 로드 인 (막시모 헤레즈 Av.) : 90렘피라, 정말 소량의 아침포함, 영어가능
택시 - 공항-테구시갈파 : 전 7달러 줬는데 스페인어 잘 하면 흥정 가능,
택시 - 테구시갈파-꼬마야궬라 50렘피라, 버스터미널이 하도 많아 어딘지 찾기 어려워 택시 탔는데, 어떤 여행자는 터미널에서 숙소 올때 100렘피라 줬다고 하네요^^
버스 - 크리스티나(라쎄이바 행, 아침 7시) : 174렘피라 7-8시간 소요
2. 우틸라 섬 : 카리브해의 작은 섬으로 저렴한 스쿠버 다이빙으로 유명한데 사실 태국이나 이집트와 거의 비슷한 가격이고, 워낙 다이버들이 많아 섬 안에서는 영어로 의사소통 가능.
숙소 - CREEK CROSS (페리에서 내려 메인스트리트에서 우회전, 5분정도 가면 왼쪽편에 보임)
: 다이버 샵과 같이 운영되며, 다이빙 하면 하루 4달러, 안하면 하루 8달러, 주방사용가능.
다이빙 - 거의 모든 다이버 샵이 동일한 가격을 제시함. 오픈워터 4일과정 209달러. 펀다이빙 2회 45달러.
숙소 - 트로피칼 호텔 : 50렘피라, 가스도 안되는 주방 이용가능^^
페리 - 라쎄이바에서 하루 1회 운행, 편도 21달러+우틸라에서 나올때 항구세 10렘피라
(라쎄이바->우틸라 : 오후 4시, 우틸라->라쎄이바 : 오전 6시20분)
택시 - 라쎄이바 버스터미널과 페리터미널 사이 운행하는 버스가 없어 대부분 택시이용하는데 3-4명 합승시 1인당 40렘피라
3. 코판 루이나스 : 마야문명의 3대 유적지중 하나이나 멕시코, 과테말라와 함께 한 나라에 하나씩 하느라 정한 듯함.. 사실 규모가 그리 크지 않지만 아기자기한 유적지와 조용한 마을이 인상적임.. 과테말라로 오가는 관문으로 1박하면서 유적 둘러보면 좋음..
더 머물고 싶은 경우에는 인근의 아구아 칼리엔테 등 투어 가능(교통비 17달러/대)
숙소 - LOS GEMELOS : 100렘피라, 친절한 할머니 주인, 하지만 스페인어 밖에 할 줄 모르심.
코판 유적 - 마을에서 1킬로미터 이격되어 걸어가기 충분함. 둘러보는데 2-3시간이면 충분하게 작고, 유적 입구에 YAX CHE라는 Natural trail을 따라가며 정글속 산책도 추천!!
교통 - 라쎄이바(169렘피라, 산페드로 슐라에서 환승), 안티구아(10달러, 셔틀버스, 오후 1시출발)
코판에서 라쎄이바로 아침 일찍 출발하면 우틸라 행 페리 탑승 가능하고, 라쎄이바에서 온 경우에는 다음날 안티구아행 셔틀을 예약하고 오전에 유적지 둘러보면 시간 단축가능함.
출국세 - 20렘피라
과테말라 (환율: 1달러=7.5-7.6께찰)
1. 안티구아 : 1773년 이전까지 과테말라의 수도였던 곳으로 콜로니얼 타운으로 유명하며, 인근의 파카야 화산투어와 스페인어 강습이 유명함..
입국세 - 10께찰
숙소 - 샬롬 호텔 : 옐로우 하우스 바로 옆집, 45께찰, 주방 사용가능
숙소 - 옐로우 하우스 : 1 Calle, Pte, 60께찰, 아침 포함
숙소 - WANDERERS HOSTEL : 7 Av, Norte No 50, 30께찰
스페인어 강습 - 주 5일 20시간 기준 50달러-135달러까지 천차만별.. 가격이 비싸면 교육 환경과 서비스는 좋은 것 같지만... 글쎄요.. 대부분의 학원이 70달러선..
홈스테이는 대개 주 7일 60-70달러선 (3식 제공, 일요일 식사 제외)
식당 - 한국식당 : 5 Calle, Pte, No. 6, 스페인어 학원 안으로 들어오면 연두색 철창건물.
라면 22께찰, 김치찌개 35께찰 등. 아주 친절한 알렉스 사장님^^
교통 - 파나하첼 직행버스 (rebuli버스, 25께찰, 아침 7시 출발), 파나하첼에서 안티구아 직행버스는 11시 출발..
셔틀버스 - 파카야 화산투어 (오전 6시, 오후 1시, 5달러+입장료 25께찰)
파나하첼(오전 8시, 오후 12시반, 오후 4시, 6달러)
플로레스 (오후 6시반, 17달러 이상.. 버스 종류에 따라 가격 다름.. 소요시간도 차이남)
2. 산페드로 라 라구나 : 아티틀란 호수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 스페인어 강습에 있어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곳일지도 모름..
숙소 - 호텔 엠마누엘 : 선착장에서 내려 오르막을 오르다 첫번째 교차로에서 좌회전해서
500미터 정도 가면 오른편에 녹색 간판 보임. 15께찰, 해먹과 그네..^^
스페인어 강습 - 주 5일 20시간 기준 50달러 선.. 체류비용이 안티구아에 비해 아주 저렴..
교통 - 파나하첼에서 배로 30-35분 소요.. 가이드북 파나하첼에서 산페드로 들어가는 마지막 배가 14시 출발이라고 되어 있는데 치킨 보트라서 사람 차면 무조건 출발함..^^
3. 치치카테낭고 : 목요일과 일요일에 장이 열리며 시장과 산토토마스 성당이 유명함. 파나하첼이나 안티구아에서 당일치기 가능함..안티구아에서는 3시간 소요, 파나하첼에서는 2시간 소요..
두서없이 적은 정보라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모두들 건강한 여행 하세요..
저처럼 멍청하게 당하지 마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