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보초등 통합(지보, 신풍, 어신, 월탄, 상월) 총동창회(회장 김익동) 제25회 정기총회가 지난 15일 지보초등학교 교정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불볕더위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동문회원 3백여명이 참석해 모교사랑에 대한 식지 않는 열정을 발산했다.
김익동 회장은 인사말에서 “회원 여러분들의 건강한 모습을 대하니 반갑다.”며 “동문상호간 서로 아끼며 사랑하고 일치단결해 회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고향사랑을 실천하는 모범적인 동창회로 발전될수 있도록 전동문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병원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결산·감사보고가 있었으며, 회비징수의 건에 대해서는 70세 이상 회원에 대해 회비를 면제하고 나머지 회원은 동창회 발전을 위해 1만원씩을 납부하기로 입을 모았다.
이어 중요무형문화제 제17호 경기민요전수자인 최귀순(예명 수인·어신17회) 동문의 한오백년, 강원도아리랑, 어랑타령 메들리와 한강수 뱃노래가 흥을 돋구며 즐거움을 선물했다. 이어진 장기자랑에서는 그동안 갈무리한 노래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1인1분 발언대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모교와 고향사랑을 위한 속내를 들어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지보새마을부녀회원들이 불우이웃돕기 일일찻집을 열어 훈훈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