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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을 지나 고즈넉한 산책 코스로도 좋은 삼청동 일대에는 소문난 식당들이 많다. 실제로 이 동네 음식점들은 서울 지역 어디와 견주어도 전반적으로 수준이 높다.
다락정 음식은 토속적인 맛이 난다. 토장만두전골(일인분 8000원)은 냄비에 보글보글 끓여가면서 먹는다. 구수한 맛이 나는 얼큰하고 개운한 국물이다. 들어있는 만두도 속이 알차서 묵직한 국물 맛과 잘 어울린다/ 하얀 비지에 양념장을 넣고 쓱싹 비벼먹는 비지정식(5500원)도 고소한 맛이 난다. 발라먹을 살은 없지만 집어먹기 좋은 뼈다귀가 들어있으며 담백한 비지는 먹고 나도 부담이 없다. 그 외에도 녹두지짐이며, 모듬전 등 무난한 먹거리들이 많다. 그다지 꾸미지 않은 소박한 이북식 밥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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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바로 눈나무집 옆집이더군요. 12시 20분쯤 갔더니 저희뿐이었는데, 나올 무렵에는 어느덧 빈 자리가 없더라는. 오늘은 김치만두 전골을 먹었으니, 다음번에는 토장만두 전골을 시도해 보려구요. '서울에서 두번째...' 를 거쳐 Beans Bins 커피를 끝으로 오늘의 점심 메뉴 끝 당근 졸립죠. 지금.
꼭 가봐야겠네요 ㅋㅋ
다시함 가봐야 겠네요...연신내 개성집도 없어지고...
저렴한 가격에 소박한 한정식.., 제가 좋아하는 식단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