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서플라이 (Air Supply) :
1975년 오스트레일리아(Australia) 멜버른(Melbourne)에서 결성
러셀 히치콕 (Russell Hitchcock, 보컬) : 1949년 6월
15일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 출생 그래엄 러셀 (Graham Russell, 리듬 기타) : 1950년 6월 1일 영국 노팅엄
셔우드(Sherwood) 출생 데이비드 모이스 (David Moyse, 기타) : 프랭크 에슬러 스미스 (Frank
Esler-Smith, 키보드) : 1948년 6월 5일 영국 런던 출생, 1991년 3월 1일 사망 랄프 쿠퍼 (Ralph Cooper,
드럼) :
장르 : 소프트 록(Soft Rock), 팝 록(Pop/Rock), 어덜트 컨템퍼러리(Adult
Contemporary)
“한국인이 사랑하는 팝 스타
리스트”의 최상단에 오른 그룹 에어 서플라이(Air Supply)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출신 밴드들 중에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밴드를 찾아 보면
헤비메탈 밴드인 'AC/DC', 뉴웨이브 밴드인 '맨 앳 워크(Men At Work)',
그리고 소프트 록 밴드인 '에어 서플라이' 정도를 추릴 수 있다.
이들 밴드들 모두 우리나라의 팝 팬들에게 인기가 높다는 공통점이 있으며
밴드가 구사하는 음악의 종류는 전부 다름을 확인할 수 있다.
즉 위에 거론한 밴드들은 그들의 음악이 속한 갈래의 밴드들 중에서 호주를 대표하는 밴드라고
봐도 무방하다 할 것이다.
특히 에어 서플라이는 호주를 대표하는 이들 밴드들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밴드이기도 하다.
에어 서플라이의 인기가 절정을 누리던 1980년대 초반을 돌아 보면 당시 우리나라의 라디오 팝
프로그램과
음악 감상실 등에서는 에어 서플라이가 발표한 대부분의 노래들이 연일 스피커를 통해 흘러 나오며
팝 팬들로 부터 대단한 사랑을 받기도 했다.
소프트 록이 가지는 힘이 이 정도의 위력을 발휘할 줄은 아마 에어 서플라이 자신들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일곱살 때 자동차 사고를 당한 경험이 있는 '러셀 히치콕(본명: Russell Charles Hitchcock)은
호주의 빅토리아(Victoria) 주 멜버른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시절 야구 선수로 활약하기도 했던 러셀 히치콕은 고등 학교 졸업 후 외판원으로 사회에
진출하게 된다.
하지만 가수가 되고 싶다는 막연한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러셀 히치콕은 외판원으로 일하면서도
남는 시간을 활용하여 밴드 활동을 해보기로 하고 '나인틴스 제너레이션(19th
Generation)'이라는 밴드에
드럼 주자 겸 보컬 주자로 가입하여 밴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스무살이 되던 해에 시드니의 컴퓨터 부품 회사로 직장을 옮긴 러셀 히치콕은 1975년에 여자 친구의 제안으로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Jesus Christ Superstar)'의 오디션에 응모하게 된다.
여자 친구의 예상대로 오디션을 무사히 통과한 러셀 히치콕은 이 뮤지컬을 통해서
'그래엄 러셀(본명: Graham Cyrill Russell)'이라는 동료를 만나게 되고
뮤지컬 공연을 위한 연습 과정에서 의기가 투합하여 함께 밴드를 결성하기로 결정하게 된다..
영국
노팅엄(Nottingham) 출신의 그래엄 러셀과 호주 멜버른 출신의 러셀 히치콕은
당시 호주에서 강세를 누리고 있던 헤비메탈 음악과는 반대되는 부드러운 팝, 록 음악을 들려주는 밴드를 구상하고
밴드 이름도 그에 걸맞게 '멜로디(Melody)'와 뜻이 같은 '에어(Air)'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에어 서플라이라는 밴드 이름을 만들었다.
그리고 몇번의 멤버 교체를 통해서 음악적 틀을 완성한 에어 서플라이는
1976년에 'Love And Other Bruises'라는 곡을 싱글로 발표하면서 데뷔하였다.
에어 서플라이의 데뷔 싱글은 1977년 1월에 호주 싱글 차트(Kent Music Report)에서 6위에 오르는 히트를
기록하였다.
싱글에 뒤 이어 그해 12월에 데뷔 음반 'Air Supply'를 발표한 에어 서플라이는 데뷔 싱글의 히트에 힘입어
데뷔 음반을 호주 앨범 차트(Kent Music Report)에서 17위 까지 진출시키게 되는데 비교적 나쁘지 않은 성과였던
셈이다.
두번째 음반 'The Whole Thing's Started'를 발표한 1977년 후반에는 호주로 순회 공연을 온
'로드 스튜어트(Rod Stewart)'와 함께 호주 공연 길에 동행하게 된다.
무사히 호주 공연을 마친 로드 스튜어트는 에어 서플라이의 연주가 마음에 들어
밴드를 미국과 캐나다 로 이어지는 순회 공연에도 계속 합류시키기로 결정하게
된다.
로드 스튜어트와의 성공적인 공연으로 에어 서플라이에게 미국 진출의 길이 열리게 된 것이다.
에어 서플라이는 로드 스튜어트와 공연을 마친 후 컬럼비아 음반사(Columbia
Records)와 계약하고
미국 진출작이자 밴드의 세번째 음반인 'Love & Other Bruises'를
1977년 말에 미국에서 발매하게 된다.
1979년에 네번째 음반 'Life Support'를 발표한 에어 서플라이는 이듬해인
1980년에
에어 서플라이라는 밴드의 이름을 유명하게 만들어 주는 음반 한장을 공개하기에
이른다.
1980년 3월에 발표된 그 음반은 'Lost In Love'였다. 네번째 음반 'Life Support'에 수록되어
호주 싱글 차트에서 13위 까지 진출했던 곡을 새롭게 편곡하여 녹음한 'Lost In
Love'가 타이틀 곡으로 수록된
에어 서플라이의 다섯번째 음반 'Lost In Love'에서는 타이틀 곡과 'All Out
of Love', 'Every Woman in the World'가
싱글로 발매되었는데 이 세 곡 모두가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5위권 이내에 진입하는 성공을
거두었다.
'Lost In Love'는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3위 까지 진출하였으며 'Every Woman in the
World'는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5위 까지 진출하였다.
그리고 두번째 싱글로 발표되었던 'All Out Of Love'는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2위
까지 진출하는 히트를 기록하였다.
미국 시장 진출이 완전히 성공을 거두는 순간이었으며 소프트 록 밴드 에어 서플라이가
전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게 되는 순간이기도 했다.
에어 서플라이의 히트곡 리스트를 나열하는 것은 불필요한 일이다.
그들이 전성기에 발표한 앨범과 싱글은 어덜트 컨템퍼러리 히트곡 리스트와
동일하다고 해도 된다.
80년대 어덜트 컨템퍼러리의 정상에 선 에어 서플라이의 음악은 지금도 들을
때마다 청정한 산소를 공급받는 듯하다.
그동안은
'예쁘다'만 표준어였는데, 앞으로는 '이쁘다'도 표준어입니다. 내년 1월 1일부터 표준국어대사전 인터넷 판에 반영된다고
합니다. 이제는 제 딸을 보고 예쁘다고 해도 되고, 이쁘다고 해도 됩니다.
^^*
안녕하세요.
요즘
주위가 감기에 걸린 애들이 많네요. 저희 집에 있는 꼬맹이도 감기에 걸려 고생하고 있습니다. 이제 다섯 살이나, 아마 내년쯤부터는
이런 감기에 걸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실은 워낙 잘 먹어서요. ^^*
저희 집 셋째는 아파고 골골대고 있는대도 얼마나
예쁜지 모릅니다. 힘들어하는 것도 예쁘고, 힘들면서도 아빠를 찾아 꼼지락거리며 저에게 오는 모습도 예쁩니다. 그저 모든 게
예쁩니다. 이래서 셋째가 좋은가 봅니다. ^^*
'예쁘다'는 그림씨(형용사)에는 몇 가지 뜻이 있습니다. "생긴 모양이
아름다워 눈으로 보기에 좋다." "행동이나 동작이 보기에 사랑스럽거나 귀엽다." "아이가 말을 잘 듣거나 행동이 발라서 흐뭇하다."는
뜻이 있죠. 제가 지금 말씀드리는 것은 세 번째 뜻입니다. ^^*
그동안은 '예쁘다'만 표준어였는데, 앞으로는
'이쁘다'도 표준어입니다. 내년 1월 1일부터 표준국어대사전 인터넷 판에 반영된다고 합니다. 이제는 제 딸을 보고 예쁘다고 해도 되고,
이쁘다고 해도 됩니다. ^^*
글을 쓰다 보니 생글생글 웃는 딸이 떠올라 보고 싶은데 어떡하죠?
^^*
고맙습니다.
아래는
2009년에 보낸 우리말 편지입니다.
[또, 문제를 냈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젯밤 KBS 9시
뉴스에서는 '야생화'라고 하더니, 오늘 아침 6:46에는 '들꽃 지킴이'라는 자막이 나오네요. 참 잘하신 겁니다. 들에 피는
꽃은 야생화가 아니라 들꽃입니다. 요즘 꽃을 눌러서 새로운 멋을 내는 게 있습니다. 그것을 압화라고 하더군요. 아닙니다. 압화가
아니라 누름꽃입니다. 압화나 누름꽃 둘 다 사전에 오른 낱말은 아니지만, 이렇게 새로운 말을 만들 때 우리말로 잘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거듭 말씀드립니다. 야생화가 아니라 들꽃이고, 압화가 아니라 누름꽃입니다. ^^*
어제 말씀드린 대로
오늘은 문제를 내겠습니다.
먼 길을 다녀올 때 차 안에서 애들이 힘들어한다고 무작정 나무랄 수도 없고, 그렇다고 죽 달랠 수도
없습니다. 그럴 때는 달래기도 하고, 놀리기도 하고, 꾸중도 하고, 칭찬도 하면서 애들을 얼러야 합니다. 우리말에 남을 형편에
따라 다잡고, 늦추고, 칭찬하고, 책망하고, 가까이하고, 멀리하여 놀리는 모양을 이르는 어찌씨(부사)가 있습니다. 그 낱말을 맞히시는 것이
오늘 문제입니다.
좀 뚱겨드리자면, 얼음이 얼었다가 녹았다가 하는 모양이나 얼 듯 말 듯 하는 모양을 보고 만든 낱말입니다.
^^*
댓글을 달아주시거나 답장으로 정답을 보내주십시오. 오늘(2009. 5. 12.) 정답을 보내주신 분 가운데 순서에 따라
세 분께 갈피표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2016 춘천국제고(古)음악제가 9월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강원 춘천 시내 공연장에서 열린다.
올해 1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음악제의 서막은 다음 달 23일 오후 7시 30분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준비됐다.
독일의 유명
카운터테너인 하겐 마차이트와 미카엘리스 콘소트,
알테무지크 서울의
협연무대인 '왕궁의 불꽃놀이'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24일에는
알테무지크 서울이 그리스 신화 이야기가 담겨 있는 바로크 시대 칸타타를 연주한다.
미카엘리스 콘소트/자료사진
25일 춘천
KT&G 상상마당 콘서트홀에서는 오스트리아 중세 음악 앙상블 유니콘(Unicon)이
'궁정기사들의
서정시'를 들려준다.
국립춘천박물관에서는 29일 셰익스피어가 들려주는 사랑의 노래를 앙상블 러브레터와
영화배우 정진영의
해설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또 30일
죽림동성당에서 바흐 솔리스텐이 칸타타 '예수의 일곱 지체'를 연주한다.
10월 1일에는
한림대 일송아트홀에서 국악앙상블 '굿모리'와 쳄발로 연주자인 김희정이
'가야금을 품은
쳄발로'를 통해 국악과 바로크 음악이 만나는 공연을 선사한다.
폐막일(10월
2일) 공연은 국립춘천박물관에서 바흐의 도시 라이프치히에서 활동하는 미하엘리스 콘서트가
바흐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특히 축제 기간
춘천시립도서관, 갤러리4F, 강원도청 달빛카페 등에서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린다.
리코더 앙상블
공리, 류트 연주자인 김영익 등이 평소 접하지 못했던 고음악의 세계로 초대한다.
춘천국제古음악제는
1998년 춘천리코더페스티벌로 시작해 국내 유일의 바로크시대를 중심으로 한 클래식 음악축제다.
'2016 MTV VMA' 비욘세, 7관왕 등극…'비욘세의
밤'
미국 팝 가수 비욘세가 2016 MTV 비디오뮤직 어워드(VMA) 7관왕에 올랐다.
2016 MTV Video Music Awards(엠티비 비디오 뮤직 어워즈, 이하 VMA)가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진행됐다.
이날 팝 가수 비욘세는 2016 MTV VMA 후보에서 올해의 비디오, 베스트 콜라보레이션,
베스트 팝 비디오,
베스트 안무상, 베스트 디렉션 등 총 11개 부문에 오르며 최다 노미네이트의 주인공이 됐다.
비욘세는 이날 자신이 최다 노미네이트 된 것을 자축하듯 깃털을 연상하게 만드는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특히 비욘세는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일관해 더욱 눈길을 사로잡았다.'
뒤이어 아델이 올해의 비디오, 베스트 팝 비디오 등 총 8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위엄을
과시했다.
반면 지난해 MTV VMA에서 4관왕으로 최다 수상을 했던 테일러 스위프트는 새 앨범을
발매하지 않은 관계로
그 어느 후보 명단에서 제외됐다.
최우수 남성 비디오(베스트 남성 비디오)상은 캘빈 해리스의 'This is what you
came for', 최우수 콜라보레이션(베스트 콜라보레이션)상은 피프스하모니 'Work from home', 최우수 힙합
비디오(베스트 힙합 비디오)상은 드레이크 'Hotline Bling'이 수상했다.
또 최우수 미술 감독(베스트 아트 디렉션)상은 데이비드 보위 'Blackstar',
최우수 시각 효과(베스트 비주얼 이펙트)상은 콜드플레이 'Up&Up', 여름의 노래(송 오브 섬머)상은 피프스하모니
'All in my Head'가 수상 영예를 안았다.
특히 비욘세는 올해의 비디오는 물론 베스트 여성 비디오, 베스트 시네마토그래피, 베스트
디렉션, 베스트 에디팅 등
7관왕을 차지하며 최다 관왕으로 등극했다.
반면 8개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던 아델은 무관에 그쳤다.
다음은 2016 MTV Video Music Awards
수상자(곡)
▲ 올해의 비디오 - 비욘세 'Formation' ▲ 베스트 여성 비디오 - 비욘세
'Hold up' ▲ 베스트 남성 비디오 - 캘빈 해리스 'This is what you came for' ▲ 베스트 콜라보레이션
- 피프스하모니 'Work from home' ▲ 베스트 힙합 비디오 - 드레이크 'Hotline Bling' ▲ 폼비디오 특별상
- 비욘세 'Lemonade' ▲ 신인상 - DNCE ▲ 베스트 아트 디렉션 - 데이비드 보위 'Blackstar' ▲
베스트 시네마토그래피 - 비욘세 'Formation' ▲ 베스트 안무상 - 비욘세 'Formation' ▲ 베스트 디렉션 -
비욘세 'Formation' ▲ 베스트 에디팅 - 비욘세 'Formation' ▲ 베스트 비주얼 이펙트 - 콜드플레이
'Up&Up' ▲ 송 오브 섬머 - 피프스하모니 'All in my He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