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이란 피부 표면 사이에 출혈이 일어난 것을 말하는데, 의학용어로는 자반(紫斑:출혈로 말미암아 피부 조직 속에 나타난 자주빛의 멍)이라고 한다. 그런데 멍도 무릎 아래, 팔꿈치 등 몸의 돌출 부위에 생기는 것을 별 문제가 없다. 이런 경우는 선천적으로 혈관벽이 약해져 발생하는 게 대부분이다.
그러나 가슴이나 배와 같이 외부의 물리적 접촉이 드문 부위에 멍이 생기면 다른 질환이 동반되는 수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멍의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을 들 수 있다.
이 외에도 류머티즘에 의해 혈관이 약해져 나타나는 수도 있고 드물게는 베체트씨병 환자에게서도 나타날 수가 있다. 우리 신체에서 발생하는 출혈 중에서 멍과 같이 단순히 피부에 생기는 출혈은 미용상 문제가 될지는 모르나 생명에는 별다른 이상을 초래하지 않는다.
그러나 만일 뇌출혈, 장출혈이 생기면 매우 위험하므로 멍이 자주 생기는 사람은 내과적 질환이 없는지를 반드시 검사해 보는 게 필요하다.검사는 혈관 위약성 검사나 혈소판 검사로 소량의 피만 뽑으면 할 수 있는 비교적 간단한 것이다. 이때 원인이 발견되면 진단에 따라 치료를 받으면 될 것이다.
특히 피부가 얇은 눈 주위는 멍과 부종이 더욱 뚜렷하다. 일반적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피부에 멍이 잘든다, 한가지 이유는 피부가 얇기 때문이고 또 다른 이유는 여자 10명중 1명이 경도의 혈소판 감소증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아스피림은 혈소판의 기능을 며칠동안 방해하므로 멍이 잘 생기지만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는다. 남녀 모두 중년에 접어들면 자연히 혈관을 보호하고 지지해 주는 섬유소가 파괴되기 시작하므로 보다 멍이 잘든다.
더군다나 일생동안 태양광선에 노출되었기 때문에 결체조직과 다른 탄성섬유들이 약하게 되어 상피의 혈관을 상처받기가 쉽게 만드는데 특히 태양에 노출된 부위인 손과 팔의 등쪽의 혈관은 약한 자극에도 쉽게 파손된다. 쉽게 멍이 드는 것은 피임약, 관절염약 그리고 이뇨제의 부작용일 수 있다, 스테로이드도 도한 멍을 쉽게 들게 하며 혈액 응고 장애나 면역기능의 이상이 있을때도 멍이 쉽게 든다
흔히 팔이나 다리에 시퍼런 멍이 들면 죽은 피 때문이라는 말을 한다,
또 죽은 피가 몸 안에 있으면 건강에 해롭기 때문에 빼줘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도 많다. 피가 죽는다는 말은 언뜻 우스운 얘기같지만 실상은 맞는 얘기 멍이 드는 이유는 부딪치거나 넘어지는 충격으로 혈관이 파열돼 특정 부위에 피가 고여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혈관을 따라 흐르지 못하고 일정 부위에 고여있는 피를 일반적으로 죽은 피라고 부른다. 몸 안의 피는 혈관을 따라 순환하면서 산소 및 영양공급, 노폐물 제거 등 생명유지의 핵심적 기능을 담당한다. 따라서 고여있는 피는 이런 기능을 상실한 상태이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핏덩어리를 혈종 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기능을 상실했더라고 죽은 피도 나름대로 구실을 한다. 서울 백병원 정형외과 김 동수 교수는 죽은 피는 파열된 혈관을 막아 폐쇄시킴으로써 지열 작용을 하며,손상된 조직을 재생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한다.
또 피 속에 남아있는 영양소는 모두 흡수돼 체내에서 재활용 된다. 멍든 부위 색깔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차츰 엷어지는 것은 이런 흡수 과정을 거치기 때문. 특히 뼈가 부러진 부위에서는 뼈가 붙는데 중요한 구실을 한다.
김 교수는 하지만 피가 과도하게 고여 있으면 조직 내 압력을 높여 근육 괴사를 초래할 수 있다고 밝힌다. 하지만 이것도 피 자체의 성질이 나빠서가 아니라 너무 많은 양에 따른 압력 때문이다. 따라서 죽은 피가 우리 몸에 해로운 경우는 없다.
거머리가 멍든 부분의 굳은 피를 빨면 부분적으로 나을 수도 있고 실제로 현재 의학계에서 사고로 잘린 손가락, 귀 등을 접합하는데 거머리의 특성을 이용하고 있다.
접합 수술에서는 현미경을 이용해 아주 작은 신경과 혈관을 봉합하는데, 접합에 성공하더라도 응고된 혈액이 미세한 혈관을 막는 수가 많다. 이런 경우 산소와 영양 공급이 차단돼 상처 부위의 세포가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없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혈액응고억제제를 사용하거나 상처 부위에 작은 구멍을 내 굳은 피를 제거하기도 하지만, 응고억제제는 부작용이 있고 빈번히 구멍을 내는 것은 조직을 손상시킬 수 있다. 이럴 때 깨끗한 거머리를 피가 뭉쳐 있는 부위에 붙여줌으로써 굳은 피를 제거해 손쉽게 치료할 수 있다. 그리고 거머리의 침샘에서 분비되는 마취성분 때문에 통증이 거의 없으며, 역시 거머리 침에 들어 있는 히루딘이라는 혈액응고억제제로 인해 거머리를 떼어내도 3-4시간 동안 계속 피가 흘러나오게 되므로 이와 같은 장점 때문에 많은 나라에서 거머리를 의료용으로 이용하고 있다.
그렇다고 멍이 생긴다고 해서 너무 걱정할 것은 없다. 특히 생겼던 멍이 빨리 없어지거나 손.발 등에 어떤 물리적 접촉에 의해 생기는 것은 흔히 있을 수 있는 증상이다. 다만 이유없이 멍이 자주 생기는 사람은 먼저 내과적 검사를 받아 본 다음 이상이 없다면 선천적으로 혈관이 약해 생기는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일상생활을 하면서 다른 물체에 부딪치지 않도록 조심하고, 가구 등 가정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때는 표면이 거칠지 않은 것으로 고르는 게 좋다.
학설 중에는 비타민 C의 섭취가 도움이 된다고도 하므로 평소 과일이나 야채 등을 충분히 먹는 것도 멍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멍이 들기 시작했을때는 7시간 이내에 얼음으로 찜질을 해주면 혈관이 수축해 멍이 더 심하게 들지 않도록 해 주지만 그 이상이 되었을 때에는 오히려 뜨거운 물로 찜질을 하여 빨리 조직으로 흡수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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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이 생기는 이유
- 흔히 멍든다 라고 하는것은, 충격에 의해 터진 모세혈관 때문에 피하출혈(비부밑 출혈)이 생긴것을 말합니다.
피부에 둔하고 범위가 넓은 충격이 가해지면, 피부밑에 혈관들이 터져서 출혈을 일으키게 되는데요, 이때 맞은부위가 벌겋게 되는 초기증상이 나타납니다. 조금 시간이 지나면 겉으로 흐른 피가 굳어져 검은색이 되는것처럼, 피부밑에 출혈된 피들이 서로 엉겨 붙으면서(그래도, 공기와 접촉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딱지처럼 딱딱하게 되는건 아닙니다.) 색깔이 변하는데, 이때가 바로 멍든 부위가 퍼렇게 되는 시기 입니다.
멍이 들고나서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면, 터진 혈관들이 복구가 되고 혈행이 그럭 저럭 정상으로 되돌아 오는데요, 이 시기가 되면 혈관과 주위 세포에서 뱉어내는 물질들이 피부밑에 고여있는 핏덩어리를 녹이기 시작합니다. 이 과정은 보통 1~2주 까지 걸리는데요, 이 기간동안 멍은 서서히 색깔이 엷어지게 됩니다. 핏덩어리가 다 녹아 다시 흡수되고 나면, 멍이 사라지는 겁니다.
☆ 멍을 없애는 방법
- 멍 없애는 방법이 여러가지 있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1. 소고기 생살을 멍든 부위에다놓으면 빨리 없어집니다. 이건 제가 운동할 때 많이 쓴 방법이라 검증이 된 방법입니다.
2. 콜라로 멍든 부분을 맛사지 해도 빨리 없어집니다.
멍이란 내피의 실핏줄이 터져서 출혈이 일어나 외부에서 보았을때 색이 변한 것처럼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색이 검은 색에 가까울 수록 출혈량이 많다는 의미죠
그래서 빨리 없애는 법이란 출혈을 멈추게 하고 고인 피를 없애는 것이 주요합니다..
없애는법
1. 맛사지
가장 흔히 쓰는 방법입니다 삶은 계란등을 이용하여 세지 않은 강도로 문질러 주는 것이죠. 찬물수건을 대주어서 열을 식히고 출혈을 막은다음에 따뜻한 물로 혈액순환을 도와주면서 문질러 주면 효과가 좋습니다.
2. 파스나 맨소래담
파스나 맨소래담은 피부 내부로 스며들어 소염을 해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 멍이 많이들면 파스를 일단 바릅니다. 그러면 조금 진해지다가 금방 없어집니다.
베인 상처에 소독약을 바른는 것같은 효과죠. 타박상에 효과가 있는 왠만한 제품들은 모두 멍을 없애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3. 항산화제나 면역기능 증강 가능한 식품을 섭취하여 도움을 받을수 있습니다.
4. 사혈
살짝 바늘로 찔러서 고여있는 피를 다 빼버리는거죠.. 그럼 2-3일 내로 멍든 부위가 줄어듭니다. 붓기도 빠지고...
너무 깊이 찌르지 말고 살짝 피가나올 정도만 찌르면 됩니다. 좀 무서운데 확실히 빨리 없어집니다. 너무 오래된 멍의 경우는 사혈을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내상의 경우 고인 피가 상하면서 괴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을 덜어주려면
*재빠리 얼음으로 압박한다.
방금 멍이 들었다면 즉시 7분간 젖은 수건으로 얼음을 싸서 눌러준다. 이것은 혈관에서 혈액이 빠져 나오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멍이 생기는 것을 줄일 수 있다.
*멍든 팔 도는 다리를 심장보다 위로 올린다.
심장보다 높게 멍든 팔을 올려주면 손상부위 피기 저류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따뜻하게 감싸준다.
하루내지 이틀이 지난 후라면 따뜻한 수건을 대준다. 이는 조직내로 빠져나온 적혈구가 분산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약 20분간 따뜻한 천을 대고 있으면 까맣게 된 피부색이 빨리 사라진다.
*산화아연이 첨가된 연고를 바른다.
절대 붕대로 감지 말고 산화 아연이 첨가된 연고를 멍든 곳에 바르면 방어막을 형성해서 치유를 촉진시킨다. 경구제 혹은 도포제 모두 상처치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 비타민C 크림을 사용한다.
비타민C 크림은 피부 깊숙히 스며들어 피부를 지지하는 결제조직의 생성을 도와 멍이 잘드는 것을 예방해준다.
*비타민C를 복용한다
매일 비타민 C 500-1000mg 을 복용하는 것이 피부 결제조직의 형성에 도움을 주고 혈관이 약해지는것을 막을 수 있다. 관절염 치료 때문에 아스피린이나 스테로이드를 복용하고 있다면 비타민C는복용은 특히 중요하다. 관절염이 있으면 비타민C가 감소하고 또한 아스피린이나 스테로이드를 복용함으로서 체네 비타민C를 감소시킬 수 있다. 이러한 경우 비타민C를 복용하면 멍이 감소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비타민C를 과량 복용하기 전에는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