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ecklist 01
아이가 잘 적응할 수 있을까?
▶학교는 즐거운 곳이라고 말해 주기 자녀를 혼자 학교에 보내려니 뭔가 불안하겠지만, 아이가 학습 능력 갖춘 인격체로 충분히 성장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품 안에서 보호만 할 시기는 지났고 이제는 자녀가 새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부모 몫이다. 가장 중요한 일은 학교가 즐겁고 신나는 곳이라는 인식을 심어 주는 것. 입학할 학교에 대한 밝고 긍정적인 얘기로 관심을 집중시켜 보자. 잘못된 습관을 고치겠다고 “그렇게 하면 학교 가서 선생님한테 혼난다”라고 말하는 것은 아이에게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 줄 수 있으므로 금물.
▶40분 수업 10분 휴식 적응시키기 입학이 다가올수록 여기저기 쏟아지는 교육 관련 정보가 부모를 혼란스럽게 한다. 이때 무조건 인터넷만 뒤적이거나 제목에 현혹되어 실용 서적을 마구 사들이지 말고, 차분하게 아이의 특성과 환경을 고려해 학습 계획을 세워 보자.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가 좋아하는 것이 뭔지, 책상에 잘 앉아 있는 시간이 언제인지 꾸준히 관찰하고 자녀의 의견을 직접 들어본 후 스케줄을 짜는 것이 좋다. 선생님들은 40분 수업, 10분 휴식 패턴에 맞춰 책 읽기 교육을 시키면 공부 습관이 든다고 귀띔한다.
▶커리큘럼과 방과 후 프로그램 체크 취학 전 한 달은 가족의 생활 패턴을 조금씩 학교에 맞추는 시기다. 아이에게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고 혼자 화장실에 다녀오는 훈련이 필요하다면, 한편으로는 엄마도 학부모 예습이 필요하다. 자녀가 배정된 학교 교칙을 살펴보고 시험과 수행평가, 특기적성 교육, 방과 후 활동 내용을 꼼꼼하게 체크한다. 방학 중에도 교무실에 전화하면 언제든 교사와 통화할 수 있고, 학교 홈페이지에서 관련 내용을 검색할 수 있다. 요즘은 홈페이지에 학습 자료를 올려놓은 학교도 많으니 자녀와 함께 접속해 보자.
Checklist 02
다른 엄마들, 선생님과는 어떻게 지낼까?
▶학부모 단체 가입하기 학교마다 학부모회와 명예교사회, 녹색어머니회, 스카우트후원회 등 다양한 학부모 단체가 있다. 직장에 매인 엄마가 아니라면 성격에 맞는 단체를 하나 골라 활동해 보자. 교사와 접촉할 기회가 많아지고 자녀의 학교생활을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어 좋다. 생활 지도를 하고 싶으면 녹색어머니회나 선도위원, 학습지도에 자신 있다면 명예교사회나 보조교사 활동이 제격이다. 본격적인 활동은 개학 후부터 시작되지만 적극적으로 참여하려면 입학 전부터 미리 관심을 갖는 것이 좋다.
▶동급생 엄마와 친해지기 같은 반이 아니어도 좋으니 동급생 엄마 몇 명과 미리 친분을 쌓아 두자. 학교생활에 대한 정보도 공유하고 엄마를 통해 아이들끼리도 교우관계를 넓힐 수 있다. 아이가 알림장을 써 오지 않았을 때 밤늦게 전화해도 부담스럽지 않고, 급할 때 아이를 잠깐 맡길 수 있을 만큼 친하다면 1년 동안 도움 받을 일이 많다. 하지만 여러 사람이 모이는 사교 모임은 정보 공유보다는 자칫 계 모임 형태로 성격이 변하는 경우도 있으니 신중하게 선택하자.
▶학교 방문은 1학기 종료 후, 촌지는 No ‘교사와 상담은 언제 어떻게 하는지’ ‘촌지나 선물이 필요한지’도 고민거리다. 하지만 요즘은 교실마다 전화가 연결되어 있고, 홈페이지를 통해 담임교사에게 이메일도 보낼 수 있어 방문 상담이 필수는 아니다. 학교 방문은 공개 수업 등 공식 행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해 교사의 의견을 직접 듣고 싶다면, 1학기가 끝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교사에게도 아이의 성향을 파악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촌지 관행은 사라졌으니 부담 갖지 않아도 된다.
Checklist 03
주요 과목 선행학습은 어떻게 시킬까
▶우등생의 첫걸음은 받아쓰기 입학 후 처음 치르는 시험은 받아쓰기다. 보통 4월 이후부터 매주 1회씩 치르는데 이 시험은 학교에서 점수가 나뉘는 첫 번째 관문이다. 시험과 성적의 첫걸음이 쓰기라 해도 과언이 아닌 것. 알림장을 적거나 필기할 때도 필요하니 남은 기간은 쓰기 훈련에 힘쓴다. 짧은 동시나 문장을 옮겨 적으며 띄어쓰기 연습을 하고, 받아쓰기 훈련은 한 단어, 두 단어, 한 문장 순서로 난이도를 조금씩 높인다. 개학 후에는 매주 주간 학습 계획서에 꼭 익혀야 할 글자와 문장이 통보되므로 그것을 참고하면 된다.
▶수학 동화로 학습 흥미 유발 3월에는 『우리들은 1학년』 교재로 생활 습관만 익히고 본격적인 학습 진도는 4월부터 시작된다. 1학년 1학기 수학은 50까지의 숫자 읽고 쓰기, 한 자릿수의 덧셈 수준. 요즘은 4세 전후로 숫자 공부를 시작해 7세 정도면 덧셈과 뺄셈이 가능하니 따로 예습할 필요는 없다. 숫자 개념과 기본적인 연산 법칙이 자연스럽게 설명된 동화책을 읽는 정도로 충분하다. 요즘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동화는 『배고픈 개미 100마리가 발발발』 『즐거운 이사놀이』 『자꾸자꾸 초인종이 울리네』 등이다.
기획 이한 | 포토그래퍼 임효진 | 여성중앙
출처 - 팟찌 patzzi.com
1학년 때부터 꼭 준비해야 할 ‘독서록’ D-30 선배 엄마가 일러준 입학 전 준비할 일 1 책가방은 아이가 원하는 디자인을 고른다 2 예비소집일 공지를 꼼꼼히 살핀다 3 미니 빗자루 선물로 엄마의 센스를 발휘한다 4 학용품은 미리 쇼핑하지 않는다 5 실내화는 눈에 띄는 걸 골라준다 6 독서록은 여유 있게 준비한다
초등학교 1학년… 실속파 엄마를 위한 새학기 준비물
꼭 필요한 것만 챙긴다!
곧 3월이다. 올봄 아이를 초등학교에 보내는 엄마는 아이보다 더 설렌다. 입학 D-day를 기다리고 있는 예비 학부모가 챙겨야 할 준비물 목록.
3월 2일 ‘초등학교 입학 통지서’를 받은 예비 학부모들은 몸과 마음이 바쁘다. 입학 준비물을 챙기느라 백화점과 마트를 몇 번이나 종종걸음으로 다녀와도 왠지 모를 불안함에 밥도 제대로 넘어가지 않는다. ‘아이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선생님은 좋은 분일지’… 사서 걱정한다는 주변의 핀잔에도 왠지 물가에 아이 내놓는 기분이 든다.
3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입학일. 아이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려면 아이는 물론 엄마도 준비가 필요하다. ‘입학 준비’는 비단 준비물 챙기기만 뜻하지 않는다. 미리 아이와 학교를 방문해 낯선 마음을 풀어주자. 책가방, 알림장 등 입학 준비물은 무작정 품목 리스트를 정해 쇼핑하면 오히려 불필요한 짐만 늘릴 수 있다. 책가방과 실내화주머니만 준비하고 알림장이나 종합장 등은 학교마다 쓰는 형식이 다르기 때문에 서둘러 준비할 필요가 없다. 2학년 선배 엄마들이 꼼꼼하게 말해준 성공적인 초등학교 입성기.
요즘 초등학교에 독서 열풍이 뜨겁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보다 꾸준한 독서로 생각의 깊이를 더하고 의사를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신학기에는 권장도서목록이 배부되고 심지어 독서록에 기록한 권수에 따라 상을 주기도 한다. 1학년 때는 주로 책을 읽고 스토리를 상상해 그림을 그리는 마인드맵 교육이 주를 이룬다. 아이가 독서록과 일기쓰기에 흥미를 갖도록 엄마가 신경 써주는 것이 중요하다. 책을 읽을 때도 소리내어 읽기, 인상적인 부분 이야기해보기 등 책을 읽고 창의적으로 말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학습도 필요하다.
지난해 딸아이와 책가방을 고르다 며칠 싸웠어요. 핑크빛 호화찬란한 캐릭터 가방을 고르기에 심플한 가죽가방을 사자고 설득했죠. 결국 아이 성화에 못 이겨 바비 가방을 사줬어요. 한 학기 내내 신나게 메고 다니더니 지난달 급기야 “엄마 그림 없는 가방 사주세요”라고 말하더군요. 조금 컸다고 아이 눈에도 캐릭터가 유치해 보인 거죠. 신학기 책가방은 입학하는 아이 취향에 맞게 골라주는 시행착오가 필요한 것 같아요. 김문진(40·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대형 문구점에서 신학기대전을 하기에 노트랑 알림장, 크레파스를 한꺼번에 미리 구입했어요. 그런데 입학식 전날 예비소집일에 받았던 공지를 보니 ‘풀, 색종이, 알림장은 사지 않아도 됩니다’라고 써 있더라고요. 학교에서 기본적인 학용품은 무료로 나눠주는 게 아니겠어요? 다른 학용품은 집에서 써도 되지만 1학년용 8칸 노트는 여러 권 산 게 후회스럽더라고요. 학교마다 지급하는 학용품 품목 차이가 있기 때문에 예비소집일에 깐깐하게 따져보도록 하세요. 박기연(37·서울시 성북구 상월곡동)
1학년 아이들은 글자를 쓰고 지우는 일이 많아 책상이 금방 지우개가루로 엉망이 되더라고요. 요즘 학교에 가보면 책상 양쪽에 실내화주머니와 미니빗자루가 걸려 있는 걸 볼 수 있어요. 지우개가루 등이 널려 있는 책상을 작은 빗자루로 쓸어 휴지통에 버리는 거죠. 입학 전에 준비하면 아이에게 정리정돈 습관을 들여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쓰레받기 뒤에 네임펜으로 아이 이름은 꼭 써줘야 한답니다. 김정미(36·서울시 양천구 목동)
마트에 갔다가 신학기용품을 파격 세일하기에 종합장부터 2학기에 쓰는 쓰기 노트까지 여유 있게 구입했어요. 그랬는데 웬걸, 입학식 날 학교 앞에서 학습지 회사 판촉물로 만든 알림장을 나눠주더군요. 쓰기 노트도 10칸짜리를 샀더니 학교에서 8칸 노트를 가지고 오라고 해 다시 구입했어요. 학교마다 지정하는 학용품이 조금씩 다르다는 걸 몰랐거든요. 만약 미리 학용품을 사고 싶다면 학교 앞 문구점에서 1학년 준비물을 물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안수진(39·대전시 서구 둔산동)
학교 문방구에서 흰색 실내화를 사줬는데 아이가 똑같은 실내화 신은 친구가 10명이나 된다고 말하더라고요. 안쪽에 이름을 써줘도 모양이 똑같아 매번 서로 자기 거라고 실랑이를 벌이는 일이 많더라고요. 실내화는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제품을 사주거나, 아크릴물감으로 아이 이름이나 캐리커처를 그려 넣으면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 같아요. 아이만의 심벌을 만들어주는 센스도 필요하답니다. 김정임(39·충남 계룡시 금암면)
1학년 수업은 대부분 독서록이나 일기 쓰기로 이뤄지더라고요. 혹시 아이가 학교수업에 제대로 따라가지 못할까 염려되어 받아쓰기 연습을 시켰거든요. 미리 받아쓰기 노트를 구입하는 것보다는 독서 노트를 여러 권 구입해 학교 숙제가 시작되기 전에 엄마와 미리 써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종합장에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거나 칸 노트에 감상문을 쓰는 등 독서록은 여유 있게 마련해도 좋더라고요. 정혜정(37·서울시 용산구 후암동)
1학년... 꼭 준비해야 할 필수품 VS 나중에 사도 되는 준비물
1 책가방 신학기 책가방 고르기가 여간 힘들지 않다. 심플하고 가벼운 가방을 사주려는 엄마와 촌스러운(?) 캐릭터 가방을 고수하는 아이의 힘겨루기가 만만찮기 때문. 되도록 아이가 원하는 디자인을 고르되 딱딱한 가방은 피한다. 또 천 소재보다는 가죽 소재가 관리하기 편하다. 아직 학용품과 교과서의 무게를 감당하기 부담스럽기 때문에 어깨통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혼겹 소재의 제품을 골라준다.
plus tips 요즘 가방 무게 때문에 캐리어 가방을 사주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캐리어 가방은 계단을 오르내리기 쉽지 않고 비오는 날에 번거롭다. 특히 시끄러운 소리 때문에 사용을 금지하는 학교가 있으므로 되도록 구입하지 않도록 한다.
2 실내화와 주머니 학교생활에 날개를 달아줄 실내화. 활동량이 많은 저학년 아이에게는 면 소재보다 비닐 소재를 선택해줘야 관리가 쉽다. 실내화 안쪽에는 사인펜이나 바느질로 이름을 새겨준다. 실내화주머니는 보통 책가방과 세트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 간혹 따로 살 때는 끈이 짧고 폭이 좁은 실내화 전용주머니를 골라준다. 준비물까지 담을 요량으로 보조가방 겸용을 구입할 경우 끈이 길어 바닥에 질질 끌리기 십상이다.
3 물통 어린이집과 달리 초등학교에는 간식이 없다. 2교시 끝나고 주는 우유가 전부. 정수기를 구비한 학교도 많지만 면역력이 약한 아이를 위해서 물은 집에서 챙겨주도록 한다. 책가방 옆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크기의 미니 보온병을 준비하는 센스를 발휘해보는 것도 좋을 듯.
4 필통 연필과 지우개, 자 등 자잘한 문구류를 보관하는 필통도 꼭 필요한 아이템. 아직 필기류가 많지 않은 1학년에게는 용품이 한눈에 보이는 플라스틱이 적당하지만 실용성을 따져보면 천 필통도 나쁘지 않다. 특히 플라스틱 필통은 가방에 넣고 다니면 덜컹거리는 소리가 거슬린다.
5 양치컵과 칫솔 요즘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급식을 실시한다. 4교시 수업인 날도 급식을 먹고 하교하는 것. 보통 4월부터 급식을 시작하므로 미리 양치컵과 칫솔을 준비해주는데 쉽게 분실할 염려가 있으니 아이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디자인을 골라준다. 또한 사물함에 보관이 쉽도록 양치컵과 칫솔이 한데 담기는 일체형 제품이 실용적이다. 학교에서 불소를 나눠주기 때문에 가글액은 준비하지 않아도 무방하다.
6 미술용품 1학년 때는 그림일기 쓰기, 이야기 듣고 그림동화 그리기 등 미술활동이 많다. 가위와 풀, 색종이는 필통에 버금가는 필수용품이다. 가위는 안전장치가 되어 있는 어린이용 가위를 골라주고, 색종이나 풀 같은 소모용품은 세트로 미리 구입했다가 필요할 때마다 챙겨주면 편리하다.
1 리듬악기세트 학습교구는 미리 사두는 것보다 필요할 때 구입하도록 한다. 미리 교구를 사서 선행학습을 하면 아이가 너무 많이 알아 학교 수업에 호기심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1학년 때는 보통 캐스터네츠, 탬버린, 트라이앵글 등 리듬악기로 수업을 진행한다. 리듬악기는 미리 접할수록 흥미가 반감되므로 서둘러 가르치지 않는다.
2 알림장과 노트 1학년 수업은 3월에는 범교과적인 ‘우리들은 1학년’으로 이뤄지고, 4월부터 ‘바른생활, 슬기로운 생활, 즐거운 생활’로 세분화된다. 수업시간에는 주로 알림장과 칸 없는 종합장을 쓴다. 보통 알림장은 한 학기에 1권 정도 쓰는데 요즘은 입학식 날 교문에서 나눠주는 경우가 많아 굳이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종합장 역시 1학년 때만 쓰는 노트이기 때문에 여러 권 준비하지 않는다.
plus tips 학교마다 받아쓰기 노트나 그림일기 노트 형식이 다르다. 괜히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패키지로 판매하는 1~2학년 전용 노트세트를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학교 선생님이 지정해준 노트를 그때그때 챙겨줘도 무방하다.
3 크레파스와 색연필 1~2학년 때는 주로 크레파스와 색연필를 사용한다. 입학 선물로 크레파스를 24색 이상 사주는 경우가 많은데 학교에서는 보통 12~18색 크레파스를 지정해준다. 아이들마다 크레파스 개수가 12~56색으로 크게 차이가 나면 불필요한 위화감을 조성하기 때문. 색연필도 돌려쓰는 제품은 색이 연하다고 깎아 쓰는 제품을 지정하는 선생님도 있으므로 입학 후 사는 것이 현명하다.
4 보조가방 1학년 수업은 일주일에 한 번만 5교시이고 격주 토요일은 쉰다. 방과 후 시간이 넉넉해 1학년 때부터 학교에서 미술이나 컴퓨터 등 방과 후 수업을 듣는 아이도 많다. 방과 후 수업 준비물을 따로 챙겨주려고 서둘러 보조가방을 구입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웬만한 학용품은 학교 사물함에 두고 다녀 책가방에 방과 후 준비물을 넣어도 문제가 없다. 보조가방은 입학 후 상황에 따라 융통성 있게 구입하도록 한다. 이때 손잡이가 짧아 아이 손에 꼭 맞는 제품을 골라주거나 옆으로 멜 수 있는 크로스백을 준비해주는 것이 실용적이다.
5 체육용품 학교 앞 문구점이나 마트에서도 초등학생용 체육복을 판매하는데 반드시 체육복을 갖춰 입으라는 학교가 많지 않다. 1학년 체육시간에 가장 먼저 시작하는 운동이 바로 줄넘기. 이 때 보통 흰색 트레이닝복 바지만 가볍게 차려입으라는 공지가 내려오므로 입학 전부터 체육복이나 줄넘기 등을 준비할 필요는 없다.
출처 - 여성조선 http://wom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