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2일 사회복지분과에서
시원한 빗줄기 가운데 13명이 미리내 성지순례 다녀왔습니다.
자주 가게 되는 미리내 성지이지만 +한국 가톨릭 최초의 성지 +한국 가톨릭 최대의 성지 +한국 가톨릭 최초의 신부님이신 김대건 안드레아 성인이 계시기에 늘 새로운 성지입니다. 더욱이 삶에 번잡했던 마음도 신앙의 빛, 믿음의 빛으로 빛나는 미리내(은하수)에 가면 마음을 새롭이 다잡게 됩니다.
특별히 사랑 나눔을 최고의 가치로 여겨 힘들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 온 정성으로 꼼꼼히 보듬는 사랑꾼들의 순례에 이재훈 방글라시오 학사님께서 동행해 주셨습니다. 학사님의 조용한 동행은 있음 자체로도 힘이 되는 순례였습니다. 학사님께서는 특별히 미리내 성지에서 김대건 신부님께서 앞에 오래 머물며 묵상과 기도를 하셨습니다. 아마도 김대건 신부님께 지니셨던 꿈을 마음에 새기며 성인과 같은 꿈을 꾸고자 하신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성인의 하느님께 대한 불타는 사랑과 교회를 아끼고 사랑했던 열정, 그리고 착한 목자를 닮으신 따뜻한 가슴을 준비해 가도록 다가올 부제품과 그 이후 사제품을 기억하며 기도를 올리면 좋겠습니다.
“나는 모든 노고와 일의 성공이 서로 남을 시기한 결과일 뿐임을 깨달았다. 이 또한 허무요 바람을 잡는 일이다. 어리석은 자는 두 손을 놓고 놀다 제 살을 뜯어 먹는다.
평온으로 가득한 한 손이 노고와 바람 잡는 일로 가득한 두 손보다 낫다.”
(구약 성서 코헬렛 4.4~6)
첫댓글 성지순례하시는 모습이 아름다우신 분들이십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많이 좋아하고 자주 가는 미리네성지 ~
순례길이 함께 다녀온듯 합니다
늘 아름다운 사진에 상세히 설명해주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조용한 평일에 홀로 다녀 오고 싶네요.
아름다운 분들의 모습은 보기만 해도 좋습니다.
선행은 주님 앞에 나아갈 때 가지고 갈 수 있는 유일한 것임을 아는 분들의 순례에 주님이 함께하셨습니다.
선행은 선행하는 사람에게는 주님께서 주시는 기쁨이 있고, 선행을 받는 분들에게는 주님의 사랑을 통한 새 희망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