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가 바벨론의 여러 강변 거기에 앉아서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도다
2.
그
중의 버드나무에 우리가 우리의 수금을 걸었나니 3.
이는
우리를 사로잡은 자가 거기서 우리에게 노래를 청하며 우리를 황폐하게 한
자가 기쁨을 청하고
자기들을 위하여 시온의 노래 중 하나를 노래하라 함이로다 4.
우리가
이방 땅에서 어찌 여호와의 노래를 부를까 5.
예루살렘아
내가 너를 잊을진대 내 오른손이 그의 재주를 잊을지로다 6
내가
예루살렘을 기억하지 아니하거나 내가 가장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즐거워
하지 아니할진대 내 혀가 내 입천장에 붙을지로다
(시137:1-6)
[2] Boney M
Liz Mitchell, Tony Ashcroft, Carol Grey, Patricia Foster
Rivers of Babylon
1978 (Audio Original Stereo, Video Editado)
Zig, zig, zig, Death in cadence,Striking a tomb with his heel,
Death at midnight plays a dance-tune,Zig, zig, zag, on his violin.
The winter wind blows, and the night is dark;Moans are heard in the linden trees.
White skeletons pass through the gloom,Running and leaping in their shrouds.
Zig, zig, zig, each one is frisking,You can hear the cracking of the bones of the dancers.
A lustful couple sits on the mossSo as to taste long lost delights.
Zig zig, zig, Death continuesThe unending scraping on his instrument.
A veil has fallen! The dancer is naked.Her partner grasps her amorously.
The lady, it's said, is a marchioness or baronessAnd her green gallant, a poor cartwright.
Horror! Look how she gives herself to him,Like the rustic was a baron.
Zig, zig, zig. What a saraband!They all hold hands and dance in circles.
Zig, zig, zag. You can see in the crowdThe king dancing among the peasants.
But hist! All of a sudden, they leave the dance,They push forward, they fly; the cock has crowed.
Oh what a beautiful night for the poor world!Long live death and equality!.
Festival International de Piano de la Roque d'Antheron, 2002
[6] Vladimir Horowitz (1903. 10. 1. - 1989. 11. 5.)
Danse Macabre
[7] Анна Герман - Последняя встреча
마지막
만남
그래끝이야.
마지막
만남이야.
그래 끝이야.
양초
같은 나무들.
나뭇잎은 다 타버리고,
그
떨림도 잠잠해졌지
금빛 불꽃은 살아나지 않네,
되살아나지
않네.
만약 불꽃이 되살아나면,
사랑도
불타오를텐데.
쓰디쓴 연기만이 떠다닐 뿐.
곧 첫 눈이 오면,
너의 마지막 발자취까지
덮어 버리겠지,
덮어
버리겠지.
그래 끝이야.
마지막 노래야.
그래 끝이야.
우린 이제 함께 있지 못하네.
비가 내리고,
우박이 떨어지고.
시간이 다가왔네.
우리의 꾀꼬리 정원이 불타고 있네.
불타고 있네.
만약 불꽃이 되살아나면,
사랑도
불타오를텐데.
쓰디쓴 연기만이 떠다닐 뿐.
곧 첫 눈이 오면,
너의 마지막 발자취까지.
덮어 버리겠지,
덮어
버리겠지.
[8] 달무리
윤이상 (1917.9. 17. - 1995.11.3.)
달무리
박목월 시 / 윤이상
곡
달무리 뜨는 달무리 뜨는
외줄기 길을 나 홀로 가노라
나 홀로 가노라
엤날에도
이런 밤엔 호올로
갔노라
마음에 솟는 빈 달무리
두둥둥 띄우며 나 홀로 가노라
나 홀로 가노라 울며 가노라
엣날에도
이런 밤엔 울며 갔노라
[9] 나윤선 (1969 -) / 그리고 별이 되다
그리고
별이되다
깊은 밤하늘 숲속,
닿을
수 없는 길
그저 희미한 빛으로,
어린
내 눈을 비추네
무리한 꿈의 티끌,
숨쉴
수 없는 길
그저 희미한 빛으로,
슬픈
내 눈물 달래네
어쩌면 살아가는건,
영원히
깨울 수 없는
수많은 꿈들의소리없는,
어울림
일지도 몰라
깊은 밤하늘 약속,
돌아올
수 없는 길
그저 희미한 빛으로,
지친
내 영혼 달래네
어쩌면 살아가는건,
영원히
잠들지 않는
수많은 별들의끊임없는,
인형놀이일지
몰라
깊은 밤하늘 약속,
돌아올
수 없는 길
그저 희미한 빛으로,
지친
내 영혼 달래네
[10] 글날들 / 김광석
(1964. 1. 22. - 1996. 1. 6.)
그대를 생각하는 것만으로 그대를 바라볼 수 있는 것만으로 그대의 음성을 듣는 것만으로도 기쁨을 느낄 수 있었던 그날들
그대는 기억조차 못하겠지만 이렇듯 소식조차 알 수 없지만 그대의 이름을 부르는 것만으로도 눈물이 흐르곤 했었던 그날들
잊어야 한다면 잊혀지면 좋겠어 부질없는 아픔과 이별할 수 있도록 잊어야 한다면 잊혀지면 좋겠어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그대를 그대를 생각하는 것만으로 그대를 바라볼 수 있는 것만으로 그대의 음성을 듣는 것만으로도 기쁨을 느낄 수 있었던 그날들
그렇듯 사랑했던 것만으로 그렇듯 아파해야 했던 것만으로 그 추억 속에서 침묵해야만 하는 다시 돌아볼 수 없는 그날들
잊어야 한다면 잊혀지면 좋겠어 부질없는 아픔과 이별할 수 있도록 잊어야 한다면 잊혀지면 좋겠어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그대를 잊어야 한다면 잊혀지면 좋겠어 부질없는 아픔과 이별할 수 있도록 잊어야 한다면 잊혀지면 좋겠어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그대를
그대를 생각하는 것만으로 그대를 바랄볼 수 있는 것만으로 그대의 음성을 듣는 것만으로도 기쁨을 느낄 수 있었던 그날들
첫댓글 굿모닝!
좋은 하루되세요~♡
덕분에 즐겁고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선생님도 좋은 하루되세요^o^
일어나,
가을을 딛고
푸른 대지를 향해서
깨어나,
머물지않는 바람처럼
나아가리라.
우리가 이방 땅에서 어찌 여호와의 노래를 부를까
예, 불러보겠습니다.
일어나,
가을을 딛고
푸른 대지를 향해서
깨어나,
머물지않는 바람처럼
나아가리라.
쓰면서 불러보았습니다^^
인사드립니다. 꾸벅 늦어시네요
화요음악회는. 저에게 힐링을 가져주는강좌라. 결석하지않을려고. 노력하고있어요
교수님의. 해박한지식과. 나름의해석방식이 맘에 드네요
다양성을 강조하시고.독창적이고 열린강의에. 박수를 보냅니다
쌀쌀해지는날씨에. 건강조심하시고. 또뵈요
안녕하세요, 편안한님.
벌써 이름만 불렀을뿐인데 마음이 편안해지고 있어요^^
자주 뵈어서 저는 좋습니다. 선생님께서도 감기 조심하시구 얼마남지 올해도 즐거운 기운이 가득한 날 되세요~~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o❤
환영합니다
편안함~님~!
방가워요 화요일에 제 옆에 앉으셔서
행복했어요~ 저의 꼬드김이~성공하여서...
편안함님께~ 감사드려요. 님은 부처님처럼 귀가크시고~이쁘신가봐요~^^
낮익은. 얼굴들을. 봐서 반가웠어요
좋은인연이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예, 선생님.
함께해요^^ 하하..
*정두환 교수님의 일갈*
언어의 깊이를 습득할 수 있다면
그리움도 사랑도 사무침도~!
행복이다 !
인생의 비밀을 조금씩 풀어주시는 화요음악회 수업~! 여건이 안되어 못 오셔서 안타까워하시는 회원님께 도움이 될까해서 댓글로 수업내용~ 전해드려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
언어의 깊이를 습득할 수 있다면
...
가슴이 씁쓸해집니다. 그것도 아주 많이요.
언어의 깊이.
푸른나무님, 고맙습니다.
덕분에 교수님 강의가 새록새록 올라와요.^^.
바람날뻔한 여자님~!
화음회의 영원한 숙제인 스마트폰으로 카페 들어가기 도와주셔서 복 받으실거예요 (^.~)
빛나는 청춘 유정님~! 반짝반짝 빛나요^^**
당연히 도와드려야죠~^0^
굿밤임돠!!!
유정님~!
그대가 편안함님에게 스마트하게
카페로 안내****♡
보석이 따로업따이까네*********♡
설레임~~유정, 그대가 설레임...
저도 함께 동참해요^o^
이제야 출첵하네요
재밋고 좋은글이 많이 올라와있네요 잘봤습니다
깊어가는가을 !!! 모든 회원님들 멋진하루되시기 바랍니다 ♥♥♥^^*
선생님께서도 감기 들지 않게 조심하세요.
내일 뵙겠습니다^^
햇님이 주신 따스한사랑 참 좋으신 마음을 사랑합니다~^^
지금 이시각 청사포 입니다 써니 누이는 서을이신가요 ? 엊그제 제가 약속이 있어 차한잔도 못했네요 오시면 차한잔해요 ^^*
저는 선생님의 사랑에 감동 >o<
@즈믄둥이(조봉호)
와 *o*
맑은 하늘 아래 조그마한 구름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네요.
요즘 흐린날만 보고 있어 조금 답답함이 느껴졌는데 선생님 사진을 보니 기분이 으쓱하니 좋아요^^ㅎㅎ
즈문둥이님 청사포 풍경 근사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어머니 병세가 안 좋으셔서~ 월요일에갑니다
이래저래 신경이 많이 쓰이시겠어요.
힘내세요, 선생님!!!
군대신병. 제가 사회에서 검도 좀 했습니다.
얘 너 파 좀 썰어라!
군대에서 끝 말은 '다'와 '까'로 끝난다 알았나? 알았다!
정신 못차린 신병 취사병이되어 밥을푼다. 사단장이 빤하게 쳐다보니.
더주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생님의 재미난 이야기에 방긋방긋 ㅎㅎ
화음회 마칙고 온 날. 여운이 남아~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회'의 영상. 뼈다귀들이 통통 춤을추고,
김연아가 올림픽때(TV중계) '죽음의무도' 음악에맞춰. 엔딩장면.
검은색 피겨의상을입고. 눈을꼴치는 바람에. 잠못잤지만~그래도ㅎ 좋았습니다~^^
음 ∼∼∼
다시 상상의 나래를 타고 흘러가봐야겠습니다.^^
청아씨~ ㅎㅎ 연아의 그장면은 다른 음악! 착각했네요~^^
그렇군요^^
서푼짜리 오페라. 전 처음이었는데. 음악분위기에 빠졌어요 일년의 마감을. 음악으로~
시간이 넘 빨리갔어요
내년에는. 더 자주갈수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총무님 항상수고많으시구요 회원님들 얼굴 반가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