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 대구경북본부가 망정동 일원에 국민임대주택건립을 위해 건설교통부장관으로부터 지난 24일 최종 승인을 받았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에 따라 영천시 망정동 342-3번지(우로지 서편) 일원 2만793㎡ 사업부지위에 58.83㎡(17.79형) 334세대, 69.73㎡(21.09형) 72세대, 77.21㎡(23.35형) 197세대로 총 603세대가 공급된다.
10~15층 아파트 8개동 외 부속동 9동으로 들어서게 될 임대주택은 2009년 5월 착공에 들어가 2011년 연말쯤 공급된다.
주공 관계자는 “인근 갑을공단 근로자 및 신혼부부를 겨냥해 국민주택을 공급하게 됐다”며 “우로지의 자연경관과 어울려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이 일대에 S건설의 1천88가구 건립사업승인이 떨어진데다 Y업체에서 203가구 공동주택을 건립하는 등 2011년경 대규모 입주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망정동 일원에 잇따른 아파트 건립으로 2011년경에는 영천시의 새로운 대규모 주거지역으로 탈바꿈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별도로 영천시 관련부서는 문외동 일대에 대한주택공사 신규아파트 공급과 관련, 협의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망정동에 신규로 들어설 아파트 공급면적을 77.21㎡(23.35형)과 85.2㎡(32평)가 들어서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는 영천지역에 85.2㎡(32평) 이상규모의 아파트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이왕이면 주택공사가 장기임대 또는 분양으로의 전환을 시도 하더라도 영천시민이 필요로 하는 공급면적을 제공해주길 기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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