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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복음‧양다솜, 나란히 3관왕에 올라 팀 우승 이끌어
광양시청과 평택시청이 각각 남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광양시청과 평택시청이 지난 8월 8일부터 15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 내 볼링경기장에서 치러진 ‘2023 천안 한국실업볼링연맹 전국실업볼링대회’에서 각각 남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광양시청(감독 : 이춘수 / 선수 : 최복음‧가수형‧백종윤‧김현서‧김동현‧유승호‧백승민)은 남자부에서 3종목을 석권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는데, 최고참 최복음의 활약이 돋보였다. 최복음은 대회 기간 내내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3관왕에 올라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개인전에서는 팀 동료 가수형과 함께 공동 1위를 기록하면서 좋은 출발을 보였고, 이후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으나 꾸준히 높은 점수를 기록한 끝에 개인종합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대회 마지막 마스터스에서는 TV파이널 포함 3연승을 달린 끝에 정상에 오르는 등, 개인종목을 모두 석권했다.
종합 2위는 인천교통공사가 차지했다. 인천은 2인조에서 김경민, 오병준 조가 1위를 차지했고, 단체전 5인조에서도 우승을 추가하는 등, 2종목을 석권하면서 최종 2위를 기록했다. 종합 3위는 3인조 우승을 차지한 부산광역시청에게 돌아갔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평택시청(감독 : 오용진 / 선수 : 박미란‧강수진‧오누리‧김가람‧손혜린‧양다솜‧유다영)이 대회 3관왕을 달성한 양다솜의 활약을 앞세워 4종목 우승을 차지해 정상에 올랐다. 평택은 양다솜이 개인전에서 퍼펙트를 앞세워 1위에 오르며 좋은 출발을 보였고, 2인조에서 왼손 듀오 양다솜과 손혜린이 금메달을 합작했다. 이후 개인종합에서 양다솜이 또 다시 금메달을 획득해 5인조와 마스터스 파이널 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이미 종합우승을 확정지었다. 게다가 마스터스에서는 손혜린이 금메달을 추가하는 등, 피날레까지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밖에 3인조와 5인조 우승을 차지하는 등, 단체 종목의 강자 부산남구청이 종합 2위를 기록했으며, 5인조 2위를 차지했던 구미시청이 종합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양다솜과 최복음이 나란히 3관왕에 올라 각각 평택시청과 광양시청의 종합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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