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정정섭)과 대상 주식회사(대표이사 임동인)는 지난 12일, 대상 서울 신설동 본사에서 전국 빈곤 결손가정 아동 2,007명을 위한 선물세트 제작행사, ‘나눌수록 맛있는 행복’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기아대책이 전국 빈곤 결손 가정을 대상으로 벌이는 난방비 지원 캠페인 및 동감(冬感)의 일환으로, 추위와 배고픔으로 긴긴 겨울을 보내고 있는 빈곤아동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기아대책 최부수 상임이사, 기아대책 배한성 홍보대사, 대상 임동인 사장, 대상 모델 김성경 아나운서와 대상 임직원 125명이 참여해 2,007개의 선물세트를 제작했다.
총 18종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는 당일 배송을 통해 기아대책이 일 대 일 결연을 통해 후원하고 있는 전국 초, 중, 고등학생 2,007명에게 전달됐다. 한편, 기아대책은 매년 국내 저소득 결손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후원기업들과 난방비 지원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작년에는 ‘21도 사랑느낌’이라는 이름으로 약 7억 원의 난방비를 모금한바 있으며, 올해는 지난 11월부터 2008년 1월 말까지 ‘동감, 나눌수록 더 행복한 사랑’이라는 캠페인을 통해 국내 저소득결손가정과 지역아동센터 67개소, 20여개의 기아대책 산하시설 및 영세시설에 난방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