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은 동편제의 고장 구례의 너른 들판 한 귀퉁이에 자리한 야트막한 산으로 자라모양을 하고 있어 오산(鰲山 :531m)이라고 불리우며 높이는 531m. 정상까지 걸리는 시간도 1시간 내외에 불과하지만 산꼭대기 고스락은 분수처럼 비밀을 내뿜는 화수분 같은 산이다.
오산 사성암 전망바위에서 내려다 본 구례들판. 문척면 나들목인 신·구 문척교와 그 아래로 넉넉하게 흐르는 섬진강이 한눈에 들어오며 지리산 북서쪽 자락도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그 하나는 넋을 빼앗는 조망의 즐거움이다. '산에 들면 산을 모르고 산을 벗어나면 그 산이 보인다'는 말이 있다. 오산에 오르면 바로 헌걸찬 지리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북동쪽으론 노고단, 반야봉, 삼도봉이 뚜렷하고 멀리 명선, 촛대봉이 아련하다. 동쪽으론 문수리가 아스라이 펼쳐지며 그 오른쪽으로 왕시루봉과 황장산이 능파를 이루며 달리고 있다. 한마디로 말하면 지리산 최고 전망대인 셈.
두번째 비밀 역시 풍광의 아름다움이다. 실핏줄 같은 개울 물을 모아 남도의 이산 저산의 뭉툭한 허리를 감돌며 굽이치는 섬진강이 가장 찬란한 빛으로 흐른다. 지리산 어떤 전망대도 오산에서 바라보는 섬진강의 비경을 따라잡기 힘들 듯 싶다.
세번째 비밀은 오산의 보석 사성암의 전설로 시작된다. 깎아지른 벼랑에 제비 집처럼 붙여 지은 사성암은 582년 연기조사가 세운 이래 원효, 의상, 도선, 진각 등 4대 성인이 수도를 했다는 곳이다. 사성암이란 이름도 여기서 유래했다. 절 주변 곳곳에 성인들의 흔적이 전설 혹은 설화로 전해 내려온다. 시간이 있다면 고려 때 새겨진 마애불도 둘러볼 만하다.
마지막 비밀은 사성암 주변 수직바위 군. 오산십이대라 불리는 이 바위들은 갖가지 전설과 기기묘묘한 형태로 탐방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 사성암(四聖庵)은 서기 582년 연기조사가 세운 것으로 알려진 암자가 있는데 원효, 도천, 진락, 의상대사 등의 성신이 수도를 하였다 하여 사성암이라 불리워지고 있으며, 오산 정상부 암봉 절벽에 기묘하게 붙어있는 제비집 같은 이 사성암을 중심으로 풍월대, 망풍대, 배석대, 낙조대, 신선대 등 12 비경이 일품이다.




1. 산행지 : 구례 오산, 둥주리봉
2. 날 짜 : 2015년 2월 8일(일요일)
3. 출발장소 :
월산동 오민석신경외과 ...... 7시 30 분
(구)남구 의회 맞은편 ........ 7시 40 분
농성동 금성주유소 ............ 7시 45 분
신세계백화점 육교옆 ........... 7시 50 분
문예회관 후문 .................... 7시 55 분
비엔날레주차장도로가 .......8시 00 분
4. 산행코스
A코스 : 동해수퍼-능괭이갈림길-둥주리봉-배바위-동해삼거리-솔봉고개-
선바위갈림길-자래봉-매봉-오산-사성암-쉼터(정자)-죽연주차장
(약 11km, 5시간)
B코스 : 동해수퍼-약천사-동해삼거리-솔봉고개-선바위갈림길-자래봉-
매봉-오산-사성암-쉼터(정자)-죽연주차장
(약 8km, 4시간)
▣본 산악회에 참여한 회원및 동호인이 산행중 발생한 불의의 사고는 산악회에
책임이 없고, 본인 자신이 책임을 져야하므로 산행시 각별히 주의하시어 안전산행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5. 도착지 : 구례 오산
6. 차량이동시간 : 광주 <-> 구례 오산 (1시간30분)
7.산행분담금 : 25,000원(목욕비별도)
8. 준 비 물 : 점심,간식,물,목욕준비물,상비약,우비,비상금 등
9. 산행일정 : 산행시작:10:00 하산 16:00
광주도착예정 19:30
10.비상연락망 :
회 장 : 이 건양 010-9866-5014
부 회 장 : 이 계문 010-3877-8872
산행이사 : 류 제방 010-3603-7718
총무이사 : 장 유순 010-2350-1688
운행이사 : 이 종범 011-605-2742 (이천관광)
★ 다음산행지 : 2월 22일(일요일) ★
※ 산행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사전 예약을 받고 있으니 참여하실 회원님께서는 닉네임(실명가능),좌석번호,
전화번호,승차지(월산,남구,금성,신세계,문예,비엔)를 기록하여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천및 기상이변시 산행지는 변경될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