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니어클럽&(사)제주어보전회 업무 협약 체결
- 제주어 보전 활동과 결합한 제주특화 노인일자리 창출에 뜻 모아 -
□ 제주시니어클럽(김순희 관장)과 (사)제주어보전회(양전형 이사장)는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3월 29일 17시에 제주시니어클럽 교육장에서 체결했다.
○ 두 기관의 업무협약은 제주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앙몰라 노인일자리 시장형사업단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주지사(남상현 지사장)추진으로 진행되었다.
○ 협약은 양 기관이 제주도 전통의 언어인 제주어 보전 활동과 노인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힘을 모은 것에 의의가 있다.
□ 제주시니어클럽은 보건복지부의 수요 노인 복지 정책인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제주지역 수행기관이다. 현재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도내 60세 이상 어르신 2,0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사회활동을 지원하는 사업(’04년~, 노인복지법 제23조)
○ 제주어보전회(양전형 이사장)는 제주의 독특한 문화와 삶이 담긴 제주어를 보전하기 위해 2009년 제주어보전회가 설립되어 지난 10년 간 제주어 교육, 말하기 대회 등 제주어 보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협약을 추진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주지사는 작년 12월에 개소하여 제주도청(노인장애인과), 제주지역 시니어클럽과 긴밀하게 협력해 시니어 여행가이드, 성읍민속마을내 체험형 일자리 등 제주 특화 노인일자리를 추진 중이다.
□ 향후 제주시니어클럽은 제주어보전회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고령자친화기업 공모사업에 지원하기로 하였다.
○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선정되면 체계적인 제주어 교육, 제주어를 활용한 공연‧인형극 등을 진행하는데 만 60세 이상 시니어를 고용할 계획이다.
○ 고령자친화기업은 만 60세 이상 고령자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적합한 직종에서 다수의 고령자를 고용할 기업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으로 지원규모는 기업 당 1억에서 최대 3억 이내이며 3월9일부터 4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http://kordi.or.kr)
□ 김순희 제주시니어클럽 관장은 “제주지역 노인은 살아있는 제주어 사전이며 문화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가장 제주다운 일자리를 보급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노인일자리 창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전형 제주어보전회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제주어가 더 다양한 방법으로 널리 보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시니어클럽과의 협력을 통해 노인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