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아파트 입주물량이 3개월 연속 늘어 가을이사철 전세난 해소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대전에서는 중구 대흥동 센트럴자이가 집들이를 한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www.r114.com)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적으로 입주하는 아파트는 전월보다 3874가구 많은 1만 8296가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는 8952가구는 서초ㆍ내곡 보금자리지구, 삼송ㆍ별내지구와 인천 송도 등 수도권으로 밝혀졌다.
나머지 9344가구는 지방으로 전월(9649가구)보다는 소폭 줄어든 물량이지만, 이 가운데 8677가구가 전용면적 85㎡이하의 중소형 새 아파트로 나타났다.
10월 중 대전에서는 중구 대흥동 대전센트럴자이 아파트가 집들이를 한다. 청약 당시 5.3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대전센트럴자이는 총 1152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전용면적 39~143㎡로 구성됐으며 이 중 실수요자들에게 인기 높은 전용 85㎡이하가 80%이상을 차지한다.
도시철도 중구청역과 중앙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충남대 병원, 갤러리아백화점, 홈플러스 등이 인근에 자리해 편리한 주거환경을 갖췄다는 평이다.
주변 부동산중개사무소에 따르면 전용면적 84㎡의 전세가격은 1억 8000만원~2억원 수준으로 매물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백운석 기자 bws@
첫댓글 전세란이 좀 풀리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