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손님,
올여름, 8월 17-18-19일, 부산-경주 여행온다고 숙박할 호텔과 음식점을 돌아봐달란다.
교회 당회원 45명, 관광버스 1대 온다는데 목사님과 장로님이라 술은 술자도 안드가야 되고..
잠자리는 호텔수준으로, 음식점은 가장 깨끗하고 맛있고 양심적인 곳을..
지금부터 수배 나가봅니다.
며칠전 엄마와 예비답사 다녔는데, 호미곶,
예비답사의 예비로 간 것이니....
오늘은 예비답사팀과 또 예비답사.
총무를 맡은 인솔자는 당회의 총무님, 나는 총무의 총무라, 총총무.
포항으로 떠나기 전,
경주 보문에서 엄마곰탕. 임진출(2선 국회의원) 선배님이 경영하는 좋은 식당에서 1식을 결정하고
동문회 후배가 경영하는 숙영식당에서 또 1식을 결정하고
포항으로 넘어 갔심다.
포항에서 유명하다는 물회집에서 점심 한끼 먹으면서 꼼꼼 살핌.
깨끗한 식당에 넓은 방, 작은 배려까지 눈에 띈다. 일단은 밥먹는 동안 휴대폰 충전을 할 수있고..
물회 : 야채와 싱싱회를 큰 자박에 담고
소스(사이다+배즙인듯)를 부어 휘휘 저어 국수를 말아 먹는다.
회 뜨고 남은 뼈로 매운탕을 끓여 밥공기와 또 주는데
이미 물에 말은 회에다 국수를 말아 먹고 옆구리 터진다.
벽에는 유명연예인과 함께찍은 사진들이 붙어있고 (김흥국, 이상벽)
문실장이란 홀써빙 아줌마가 사근사근 친절하다.
넓은 주차장, 규모있는 실내, 쾌적한 환경, 추천할만한 곳,
우선 여기서 1식을 결정했다. 올 8월에 말이지..
문실장, 8월에 봐요 ㅇ~~~~~~
울엄마가 가자면 중간중간 또 올껴~
구룡포로 넘어 갑씨다!
포릇포릇 밀과 보리가 자란다.
어릴적 추억,
한겨울에 꼭꼭 보리밟던 추억, 학교 수업중 동네 보리밟기 발손 도우려 나갔던..
쭉쭉빵빵 해풍맞고 대파도 싱그럽고
갈매기의 똥,
예비답사단, 총무님 스마~일!
총무단과 총총무도 김~치~!
말마차도 있네요,
타이소~~~~
동해 끝, 호미곶에 가면
손바닥이 있다.
==>> 해운대로 가요~
`09, 2, 24,
토함산 된장녀의 일상탈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