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14기 동기생 여러분~
역시 우리는 3사 14기였습니다.
한다고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지 해내고야마는 멋진 우리14기였습니다.
당일 새벽 3시에 잠을 깨어 하늘을 쳐다보니 별이 총총했는데
다시 잠을 청하고 5시에 일어나서 보니 밖에는 비가 주룩주룩 내립니다.
총무국장님께 마지막으로 " 14기! 폭풍우가 몰아쳐도 안보축제는 간다~~"고
최종문자를 보내라고 지시하고 집을나서는데 마음이 착찹하기 그지없다.
아니나 다를까 사당역 7시30분 당도하니 하늘이 개인다. 천만다행이다.
우리14기 동기님들께 이행사에 참가하라고 그렇게 난리쳤었는데
순수장교집단의 안보결의대회는 역사상 처음이다.
그런 위대한 일을 우리 3사인이 해내야 한다. 영원한 3사를 위해서~~
잔치집에 손님없으면 14기가 문제가 아니고 3사동문 체면이 말이되는가?
날씨가 그행사 80%는 해주는건데~~맑아지는 하늘을 보면서 희망이 보았다.
굿은 일기임에도 불구하고 가장먼저 접수대 창구를 찾아온
울릉도의 경북도의회의원 이용진, 포항의 동문회장 정평환동기였습니다.
각중대임원들이 도착하고 구름때 같이 몰려오는 동기와 가족들 때문에 접수대가 북새통이다.
모처럼 만나는 동기들간의 해후, 서로 부둥켜안고 부비고 이게 동기간의 전우애가아닐까?
우리14기와 8기,17기만 많은 인원참가기수이기에 별도의 접수대를 만들어 단독 접수한다.
굿은 날씨에도 부산, 광주,전주,대구,대전,강원 전구각지에서 모여든 우리동기님들~
손주, 아들, 며누리, 친척까지 대동하고 나타난다.너무나 흥겹다.
서울이지만 각종 행사때문에 바뿔텐데도 구름처럼 모여든 우리동기들께
너무나 큰 감사를 드리고 싶다.400여명을 동원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는 않을터~~
그간 저를 제외한 우리 26기 총동기회 임원진들의 노력 또한 대단했었다.
식전행사에 이어 11시 정계,안보계통의 저명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안보결의대회
행사를 치루고 점심시간에 질서정연하게 14기는 단체로 모여 식사하는 장면이
흡사 초딩 가을소풍같은 기분이다.
주고받는 막걸리로 동기애를 더 살리고 모처럼의 해후를 큰소리, 웃음으로 식사장소가
화기애애 해진다. 큰행사 치루다보면 식사가 모자라서 언제나 문제가 되고
그런것들이 행사 이미지를 실추시키는데 이번행사엔 모두가 맛난 식사를 하게되어
그것 또한 너무 감사하다. 멀리서 왔는데 혹여 식사가 모자라면 어찌할까 노심초사~~
동기들이 모두 식사한후에 우리 임원진들도 점심을 먹는다.
오후에 예식장 참석,종교행사등 바뿐 동기님들이 12시쯤 반수이상은 복귀하고
남은 동기들의 안보열전 참가, 마지막 우리14기를 대표한 2일전 급조한 장기자랑 여성팀
"우리는 영원한 14기 가족이다, 우리14기는 영원하다, 3사여 영원하라!!"라고 선서하는
우리 여성 장기자랑 대표팀에게 다시한번더 고맙다고 말씀전해드린다.
이틀전에 급조된 우리 여성장기자랑팀이 당당하게 상을 받는다. 역시14기는 대단하다.
17:30분 행사가 끝나고 헤어짐을 아쉬워하면서 목동운동장을 빠져나간다.
존경하옵는 14기 동기님~~~
우리14기의 저력에 다시한번더 놀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리들의 단결된 힘이 내내 이어지고 우리들의 간절한 여망이
금년도 11월초 군단장 진급까지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번행사를 위해 40여만원상당의 생수를 제공해주신 박병규 동기님과
이번 행사를위해 정말 수고하신 중대 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시한번더 굿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원로에 참석한 모든 동기님들과 가족,친지분들
참석은하고 싶었지만 공사다망하여 미쳐 참석치 못한 동기님들 여러분들의 마음은
항상 우리 14기와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저는 익히 알고있습니다.
특히 재부일사회 김삼득회장님과 최흥식 사무총장님과 재부지역 동기님들께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건승하옵시길 기원합니다.
3사 14기 화이팅!!
우리는 할수있다!!
감사합니다.
충성~~
~~총동기회장/큰머슴/작은머슴 장훈재외 26기 임원진 전체 배상~~
첫댓글 .많은 동기생들의 참여와 행사분위기에 가슴이 먹먹 뭉클했고,,,총 동문회에 적극 참여하는 14기 회장님이하 임원진들 애쓰는 모습이 눈에 선하내요.정말 수고 많았습니다.14기 홧팅~~
고생많았습니다..너무 너무 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