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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 http://blog.naver.com/actorchoemin/110155179845
난바역 근처 '구로몬 이치바'(재래시장), 오사카 최고의 유흥가 도톤보리 일본의 재래시장. 구로몬 이치바! 신선한 해산물. 특히 바로 먹을 수 있는 스시, 튀김 요리등이 풍부하더군요. 시장 근처의 유명한 라맨집과 함께 오사카 시내의 풍경과 야경, 전통일본식당, 제일교포께서 운영하시는 도톤보리 근처의 오꼬노모야끼 가게 등을 소개 해 놓았습니다. 최신유행의 거리,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하며 저렴한 술집과 포장마차가 즐비한... 다코야키가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도톤보리. |
OSAKA Shooting - 2
February 2012
일본 화보 Last Winter.... http://blog.naver.com/actorchoemin/110141949364
자! 새로운 하루가 밝았고...
오늘 부터 본격적인 화보 촬영입니다. ^^
편재민군은 일거수 일투족을 다 카메라에 담습니다.
과연 메모리가 버텨낼런지?!...
오늘 촬영 스탭들이 다 모였습니다.
통역에 지선누님, 크리스탈 그리고 Team Choemin(일본 팬카페) 운영자 두분 TenJJang, Mika(elegance)
네분의 Staff가 수고해 주실 예정.
간단하게 회의하고... GoGoGo~
재민아!~~
이번에 수천장이 되는 사진들을 셀렉팅하면서... 느낀점...
편재민이라는 포토그레퍼.
참 기본에 충실한 작가다! 라는 느낌이 들었음.
아무리 디지탈이지만 함부로 찍었다라고 느껴지는 컷이 하나도 없었음.
그리고 무엇보다 기본에 충실하다라는 점.
이 녀석 빨리 뉴욕 갔으면 좋겠다. ㅡ ㅡ;;;
열심히 패달을 밟고 있음... 저 뒤의 '하얀 벤츠'.....!!!!!!!
헐~
날 칠뻔 하고 그냥 감... ㅡ ㅡ;;;
통 크게 웃어줌!
Nam Ja Ni Ka!~
어! 어디서 많이 보던 건데????
여자들은 이런걸 참 좋아해... ㅡ ㅡ;;;
자! Shooting! go~
이렇게 여러컷 찍어서 겨우 한 컷! 딱!
셀렉팅 할 때 보면.... 이견 없이 모든 사람들이 유레카를 외치듯이 '이거!' 하는 컷이 있음! ....ㅎㅎㅎ
잠깐 쉬는 시간도 놓치지 않는 '편 작가'. ^^
배고프다고 투덜되는 최민. >.<
먹을 꺼... 먹을 꺼... 먹을 꺼... ㅎㅎㅎ
이렇게 편집해놓고 보니 무슨 쇼핑몰 사진 같네요. '169Cm의 반란' 뭐 그런 거...ㅋㅋㅋ
우리 스탭들 짱! (Team Choemin Staff No.1)
원하는 모든 장소를... 말만 하면 바로 섭외. 섭외. Qkfma~ 빠름~ 빠름~ (Every location booking booking~ directly)
Thank you! Team Choemin Staff. ^^
적당한 장소 포착.... 가방에서 수첩 꺼내고..... 팬도 빌리고....
포즈 잡고....
(뒤에는 '지우히메'께서 웃고 계십니다. ^^)
A컷 하나 건짐. ^^
오사카 시내 한가운데를 흐르는 '도톤보리 강'
어느 나라 어느 도시든 도심 한가운데 강이 흐르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최민. 당이 떨어짐을 느끼며... 슬슬 배가 고파 옵니다.
저 친구 표정이 바로 지금 '배고픈 최민의 표정'입니다.
배고프니까 표정도 안나와....ㅡ ㅡ;;;
느낌 있는 장소 발견~ 바로 전투 모드!
이 장소에서 컷들.... 참 좋다....
배고파....hungry....
아! 배고파...... ah! hungry.......
밥줘!!! Give me the lunch!!!
날 어디로 데리고 가는 거야?!
근데 여기 느낌 좋다....
대낮인데.... 이런 느낌.... 홍콩 같기도 하고...
편재민 작가는 연신 셔터를 눌러대고...
나 또한 공간에 녹아 들기위해 노력 중...
오사카에서 유명한 천냥백화점 같은 곳.
장근석도 오고 연예인이 많이 오는 유명한 집이라는데....
촬영에 필요한 물건들이 있어 사러 들어 갔다 나옴.
선물도 여기서 몇개 삼.
오늘 촬영을 위해 수고해주시는 Team Choemin Staff(Mika, Tenyou)그리고 크리스탈.
춥다! 밥 먹어러~~~~ (Cold! Let`s go to the lunch~~~~~)
잠깐 들린 악세서리 가게....
좋은 물건들은 많은데 약간 비싸다.
재민이는 할머니 선물, 어머니 선물을 여기서 구입.
식당이 어딨지??? (Where is Restaurant?)
잠깐! 제발 우리 밥 먹고 합시다!!!! (Stop! Lunch! Please....!!!)
나의 시위로 인해 결국 식당으로 향함. ㅎㅎㅎ (Finally Lunch....^_____________^)
음식이 나오는 사이 팬분들께 전할 메시지 작성....
와우.....
입구부터 포스가 좀 있어 보이더니... 나오는 음식이 상당히 정갈하고... 좋다.
저! 초밥을 무지막지하게 좋아합니다. (회전초밥집 가서 30만원치 먹은 적도 있음... ㅡ ㅡ;)
야... 여기 음식 괜찮습니다.
근데 좀 비싸 보입니다. 인원수도 많은데 큰일 났다. >.<
헐...
팬분들로 부터 점심을 대접 받았습니다.
오사카에 채류하는 동안 제가 움직이고 먹고 하는 것은 Team Choemin 전체에서 대접하기로 했다며...
부담스럽다며 부인하자 일본 스타일이라며...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
Team Choemin 최고!!! http://ameblo.jp/choeminfancafe/
훌륭히 서브 해주신 식당 스테프분.
너무 맛있게 먹었다며 인사하고 이런 저런 얘기 나누다가...
우리만의 방에서 식사하는 바람에 조용히 이야기 나누기 좋았다.
덕분에 여러가지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었다.
그렇게 한참을 이야기 나누다가 시간이 되어 크리스탈은 알바를 하러 가고...
나머지 스탭과 GoGoGo...
법선사. 法善寺.
이 절의 유래나 의미... 이런 건 솔직히 모릅니다.
이곳에 온 것은 순전히 촬영을 위해서 입니다. ^^
물을 뿌리고 福을 비는 풍습이 있더군요.
진지하게 빌어 봅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음... 이 때의 소원이 이루어졌나???
이루어 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
돈을 주고 운수를 보는 건데....
(상술이 뻔히 보이는 것 같지만... 재미로 다같이 해보자~ 뭐 이런 분위기여서....)
각자의 점꽤를 빼어 봅니다.
아니나 다를까! ㅎㅎㅎ
다 좋은데 뭔가 하나가 안좋답니다. (다들...)
그 액운을 이곳에 묶어 놓고 가랍니다. 물론 돈주고 사야죠. ㅋ
절 근처에 있던 가겐데...
재밌어서 찍었어요. 일심! 어디서 많이 보던 글짜를 여기서 이렇게 진지하게 보니까... 재밌더군요.
어둑어둑 해가 지고 간판불이 하나씩 켜집니다.
오늘 하루 종일 수고하신 Mika씨께서도 가셔야 할 시간이 다가왔네요.
오늘 하루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사카의 지하상가...
뭐.... 촬영하기에는 좀 그랬습니다만... 오사카의 다양한 면을 볼 수있어 좋았습니다.
우리는 난바역 근처 구로몬 시장(黑門市場)으로 이동 중...
다시 만난 지선 누나. ^^
우리가 향한 곳은 남바역 근처 구로몬 이치바(구로몬 시장) Guromon Market 黑門市場. '오사카 흑문시장'
제가 저렇게 웃는 이유는?,,,,,,
앗! 먹을 꺼다!!! (네. 저 먹는 거 많이 좋아합니다. ㅡ ㅡ;;;)
일본 전통시장인 '구루몬 시장' 안에 있는 식품점에 들렀습니다.
우리 나라로 치면 마트 같은 곳인데...
아!... 어쩜 저리도 먹음직스럽게 포장이 되어 있던지... 특히 회의 포장은 예술이였습니다. 정말 사서 먹고 싶은 생각이 굴뚝 같았음.
신선도가 굉장하게 느껴졌음.
사진에 담아 오지는 못했는데....
만원 정도에 파는 스시들도 정말 많더군요.
그 자리에서 먹을 수 있는 곳도 있고...
담에 기회 되면 이곳에 가서 스시나 회들 드셔 보시는 것도 좋을 듯....
구로몬 이치바(구로몬 시장)! 한국와서 보니까 너무나 유명한 곳이더군요.
담에 가서 스시와 회를 흡입하겠다라고 다짐하면서 혼자 흐뭇해하는 최민. ㅎㅎㅎ
아! 이 회 포장 어떡할꺼야?! >.<
이야... 저 소고기 마아블링 좀 보십시요!
저거 샘플이 아니고 진짜 소고기 입니다. 사진도 보정 하나도 안한거구요.
이 마트를 통째로 사고 싶은 생각이 들었음!!!
음식을 전공하는 지선누나로 부터 일본의 음식... 식재료... 등등에 관해 이런저런 설명을 들음.
정말 먹는 거는 좀... 제발 내 식구 먹는 것 처럼 그렇게 다루면 안되겠니?...
일본에 와서 쇼핑 센터 간거 중에 오늘 이곳이 제일 좋았음.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라 장담함!!!
우니(성게알)도 하나 사고... 한국 가져갈 것들도 많이 샀습니다.
내 짐 어떡할꺼야?!....>.<
배고프다. (Hugery again.)
어서 우니(성게)를 먹을 수 있는 식당을 찾아야 한다! (I wanna restaurant. Right now!!! Uni Uni Uni....)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서 하루 종일 촬영... 촬영... 촬영...
어찌 아니 피곤하겠습니까? 휴...
촬영만 해도 피곤할 일인데... 전체 진행과 스탭 역할까지 분담해서 하다 보니 사진작가 편재민 씨도, 저도, 나머지 스탭들도 많이 피곤합니다.
우리야 매일 하는 일이라 그렇다 치더라도 TenJJang은 낮선 일 일텐데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우리 욕심에 너무 강행군을 한 것 같아 미안해집니다.... ㅡ ㅡ;;;
저녁을 먹기로 합니다.
힘들고 지칠때는 먹고 쉬는 것이 최곱니다!!! (최민 생각. ㅎㅎㅎ)
할때 하더라도 일단 저녁도 먹고, 좀 쉬고 하자! 해서 TenJJang이 소개 시켜 주신 라맨집으로 왔습니다.
입구부터 그럴듯 합니다. ^^
사진에서 보시면 시장의 출입문 나오자 마자 오른쪽의 불빛 보이는 가게 되겠습니다.
남바역 근처 구로몬 이치바(구로몬 시장) Guromon Market 黑門市場. '오사카 흑문시장' 되겠습니다. ^^
아쉽게도 지선누나는 일 때문에 가야 해서 같이 저녁도 못 먹고... 가고... 우리끼리 들어갑니다.
특이한 것은 조그만 가게인데도 입구 들어가자마자 왼쪽편의 자판기 같은 곳 돈을 넣고 메뉴 쿠폰을 사서 주문을 한다는 것....
좀 당황했습니다. ㅋ
가게 내부모습.
맛난 집이라더군요. 기대~ 기대~
물통에 숯 한덩어 떡~ 넣어 놓은 것이 인상적이네요. ^^
저는 돼지뼈로 국물낸 라맨과... 밥과 계란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아까 식품점에서 산 성게알 한박스. 물론 다 먹었습니다. 아니 흡입했습니다. ㅎㅎㅎ
정.말. 맛있었습니다.
빠른 속도로 흡입. 빠름~ 빠름~
캬~ 이맛이야.....%&#@?!\&*>@{$%
^_________________^
근처에서 커피 한잔 하면서 오늘 있었던 일들도 정리하고.....
어제 만난 멤버 분들도 한분 한분 기억해보고....
아침 일찍 부터 시작해서 하루종일 촬영하느라 피곤한데다가 방금 든든하게 먹었지...
모두들 급 피로감이 몰려 오네요... 얼굴에도 피곤함이 역력합니다.
그러나 다시 나가면서 촬영 본능. ㅎㅎㅎ
전화기를 보자 마자!
편작가... "형!"
최민 "어! 나도 봤어! "하면서 포즈 잡고...
구경하던 TenJJang과 편작가, 최민! 셋이 동시에 '하하하'
엔틱한 택시가 참 많아요.
근데 고물이란 느낌 보다는 편한 느낌?
시트 커버도 정겹고.....
촬영을 접을까? 어쩔까? 하는데 재민군과 저의 레이다에 자꾸 뭐가 들어옵니다. ㅎㅎㅎ
광량 때문에 고민하다 보면 조명 훤한 가게 눈앞에 보여 주시고....(촬영 접지 말란 거지! ㅋㅋㅋ)
이곳을 오늘의 촬영 마지막 장소로 정했습니다.
뭐... 동내 주민이네요...ㅎㅎㅎ
봉투는 아까 남바역 근처 구로몬 이치바(구로몬 시장) Guromon Market 黑門市場. '오사카 흑문시장' 에서 산 식품들 입니다.
한국 가져 가서 먹을 것들...ㅎㅎㅎ
시계는 10시를 넘어가고...
아!... 진짜 피곤하다...
현지 언론 인터뷰 했던 기자분과 연락이 되어서 간단히 뒷풀이를 하기로 했습니다.
아!... 빨리와라... 촬영 끝내자! 뭐 이런 표정이네요...ㅎㅎㅎ
맛난 안주에 "맥주 한잔 해야지!" ㅎㅎㅎ
(글을 쓰고 있는 현재. Detox 중이라 이런 생각 밖에 안드네요.ㅋ)
촬영 끝!!!~ 수고하셨습니다아~~~ (Finish! Let`s go back home!~ Ozugaresamadesida~)
짐 챙기고 집에 가자~ ^^
근처의 가게로 이동합니다.
위치: N34.669498, E135.501663
수고하신 스탭들과 시원하게 맥주 한잔!!!
오꼬노모야끼와 생맥주 한잔!!! 천국이죠! ^^
재일교포 어머니께서 운영하시는 가게이더군요.
우연히 친구 사진 바로 밑에서 먹다가 발견하고는 함박웃음. ^^
바로~ 카톡으로 물어 보니 공연 왔다가 여기서 먹었다는 군요. (가수 박혜경)
한국 드라마 다 꿰고 계신 어머니... 반갑게 맞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한국의 대학교에 다니다가 휴학하고 어머니 도와드리고 있다는 착한 따님... ...
가게 이름도 어머니 입니다. ^^
기분 좋게~ 촬영도 잘 끝나고...
술도 한잔 걸치고...
좋습니다~ ㅎㅎㅎ
오사카의 밤은 그렇게 취해가고...
재민아! 들어가자! 집으로~ ^^
너무나 풍성하고 행복하고 충만했던.... 꽉찬 하루였던 것으로 지금도 기억합니다.
열심히 일했고...
같이 땀 흘려 일했던 스탭들과 맛난 음식을 먹었고...
팬분들의 마음과 배려에 감동했었고...
그로 인해 오사카가 낮설지 않았고...
사진작가와 치열하게 고민했고... 노력했고...
모든 촬영이 끝난 뒤 그 홀가분한 마음이 맥주를 시원하게 해주었고...
새로운 인연들이 나를 설레게 만들었고...
하루 종일 새로운 문화(경치, 음식, 소통의 방식, 사람...)로 인해 신선했고...
당시를 추억하고 있는 이 순간...
입가에 흐뭇한 미소가 생겨지네요.
다시 가고 싶어지는 오사카...
그들이 있기 때문이겠죠?....
2012. 12. 27 木 어느 추운 겨울 서울에서....
굶주린 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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