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우리 역사의 아픔을 담은 악극 ' 두 엄마'에서 동네건달 심달봉 역으로 화제를 모은 중견배우 나기수. 나기수는 범영화예술인 연합 아티스트 패밀리 정회원이다.
옷차림도 재밌다. 영화 '화녀촌'으로 제24회 대종상영화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중견배우 나기수가 연극 무대에 섰다. 공연작은 지난 19일, 수원 SK아트리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 '두 엄마'(연출 유승봉). 개관기념 페스티벌에 이은 첫번째 기획작품이다.
'두 엄마'에서 나기수가 맡은 역은 동네 건달이다. 작은댁 심순덕과 짜고, 그녀의 오빠 심달봉으로 분해 사기를 치려는 역할이다. 그의 사기극은 성공을 거뒀을까? 결론. 그는 줄행랑을 쳤다. 나기수는 코믹 연기로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악극 '두 엄마'에서 감초역할로 주목을 받았다.
영화배우 나기수는 70-80년대 영화 미스양의 모험, 병사와 아가씨들, 난중일기, 남부군 등으로부터 최근의 영화 그해 여름, 해운대, 감기 등 수십편의 영화에 주연/ 조연으로 열연한 연기파 배우이다. 또한 드라마 무사 백동수, 연개소문, 신기생전, 대물, 용의 눈물, 여인천하 등 70여편을 비롯 연극 수전노, 부모님 전상서,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헨리 5세, 모정의 세월 등 50여편의 연극에 출연한 개성파 배우로 명성이 나있다.
악극 '두 엄마'에서 열연한 나기수,
전원주 외 중견배우들
사진/ 동네건달 심달봉역의 나기수와 아이를 낳지 못하는 큰 댁을 맡은 국민엄마 중견 탤런트 전원주. 전원주는 아들을 낳지 못하는 큰댁역을 맡았으며, 나기수는 동네건달 심달봉역을 맡아 개성넘치는 감초 역할로 열연, 화제를 모았다.
악극 '두 엄마'의 배경은 경기도의 작은 마을. 광복군 입대 후 소식이 끊긴 남편과 홀시아버지, 딸을 둔 주인공이 가난을 견디다못해 씨받이 작은댁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어느날 본 남편이 나타나 딸을 데리고 떠나고, 6.25 전쟁이 터지면서 큰댁이 폭격에 맞아 죽음을 맞는다. 그 후 안주인 노릇을 하게된 작은 댁은 또다른 갈등을 겪게되는데...아들을 낳지 못하는 큰댁역은 중견탤런트전원주가 맡았다.
사진/ 동네건달 심달봉 나기수와 귀분네 최서현.
사진/ 동네 건달 심달봉 역을 맡아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낸 나기수와 두 엄마의 남편으로 분한 중견배우 이대로.
해방 직후, 가난과 부조리를 견디며 가족들을 위해 희생한 우리 시대 어머니의 이야기. 악극 '두 엄마'는 악극의 원형을 보전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살린 연출로, 온가족이 함께하는 재미와 감동이 넘치는 화제작이다.
공연은 5월1일까지이며, 5월 10일부터는 창원 공연이 펼쳐진다. 악극 '두 엄마'엔 나기수 외 중견배우 전원주, 홍순창, 이대로를 비롯해 나윤, 장희진, 최서현 등이 출연한다.
글/ 아티스트 패밀리 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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