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은 형태에 따라 여러가지 모양이 있고 용도가 각기 다르지만 모형용 다듬기용도로는 줄눈이 서로 교차하여 되어있는 복목 (겹출날) 이라 불리는 줄을 사용하면 됩니다.
줄 역시 나중에 소개할 사포와 같이 거칠기에 따라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만 일반적으로 100 밀리 정도급을 구입하시면 사용하시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너무 곱거나 반대로 너무 거칠면 작업이 힘들거나 마감면이 거칠어지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줄에는 용도에 따라 여러가지 형태가 있다 대략 20개 이상은 되는듯.. 이중 모형용으로 유용한것은 위 5가지 정도면 충분하다]
[평줄!! 용도가 가장 다양한 것으로 어떤 이유라도 한개 정도는 마련해 두자!!]
[삼각줄.. 손이 닿지 않는 모서리 등을 다듬는데 유용하다]
[사각줄.. 삼각줄과 마찬가지로 모서리나 구석진곳을 다듬는데 유용]
[원줄은 푹 파은 원형이나 구멍을 넓힐때 돌려가며 구멍을 키울수 있다. 이와 비슷한 반원줄은 곡면부를 다듬을때 유용하다]
[줄을 구입할때는 자루까지 같이 달린 제품을 구입하는게 손도 덜 다치고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다이야몬드 줄은 공업용 다이야몬드 가루를 입힌것으로 세밀한 작업과 특히 에칭작업을 다듬는 용도로 널리 이용됩니다.]
줄의 사용방법은 깎아낼려는 물체나 크기 방향에 따라 맞는 줄형태를 선택하셔서 아래위로 왕복운동을 하면서 깍아내면 됩니다. 보통 평줄,삼각줄,사각줄,반원줄,원줄등 5개 정도만 갖추면 웬만한 다듬기 작업이나 깍아내기 등의 모든 작업이 가능합니다.
[줄을 사용하는 방법은 학교에서 배웠겠지만 갈아낼 물건을 고정한후 상하운동을 하면서 가볍게 갈아내면 된다. 플라스틱을 갈아낼때는 너무 힘을 주면 마찰열로 인해 녹거나 형태가 변할수도 있으니 1~2회 정도로 가볍게 해주자]
자!! 그럼 줄을 이용한 다듬기 방법을 알아보죠!!
[전차모형을 조립하다보면 생기기 쉬훈 게이트에서 잘라낸 흠집들도 줄로 갈아내면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평줄로 스삭스삭 갈아내면 됩니다.]
[말끔해졌죠..?]
[사출과정중 생긴 밀핀자국도 줄로 처리됩니다.]
[밀핀자국이 없어질때까지 얆게 갈아주세요~~줄은 두껍게 사출되기 마련인 플라스틱 사출부품을 얆게 갈아내는데도 아주 유용합니다. 휀더라던지.. 실차에서 얆은 철판인 부품들이죠..]
[전차의 포신 입니다. 보통은 이렇게 반으로 갈라져 사출되어 나오는통에 단단히 접착했어야했죠..]
[그리고 나서 이렇게 흉직하게 삐어져나온 접착자국도 줄로 '스삭스삭' 갈아내주면 됩니다.]
[그럼 이렇게 말끔해지죠.. 혹시 줄로 말끔하게 안될 정도의 큰 흠집이라면 나중에 소개할 퍼티로 메우고 사포로 갈아주면 말끔해집니다.]
[접착중 생긴 요철도 잘 마른후 줄로 갈아내주면 말끔해집니다. 줄의 용도 잘 다양하죠..?]
줄은 다듬기 용도외에 개조 나 절삭등에도 두루 쓰이기 때문에 모형만들기를 하실거라면 한두개정도 구매해두시는게 좋습니다. 미라지콤프방 에서는 저렴하면서 좋은 품질의 모형용 줄을 판매중이니 구입하실분은 아래 링크를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줄을 사용하다 줄에 플라스틱 가루등이 끼여 사용하기 어렵다 이때 유용한것이 쇠솔이다]
[쇠줄의 날에 끼인 가루를 쇠줄등을 이용 자주 털어내주어야 잘 갈아낼수 있다]
[너무 가는줄을 이용하면 수시로 줄날을 청소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불편하다. 그래서 적당하게 날 간격이 있는게 좋다 너무 줄날 간격이 넓으면 마감면이 거칠어 진다]
|
(3) 사포 (SAND PAPER)
사포는 얆은천이나 방수천에 돌가루를 입힌것으로 연마외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모형용품중 하나 입니다.
[사포는 방수천 이나 방수종이위에 돌가루를 입힌것으로 대표적인 연마재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사포에는 쓰임새에 따라 거칠기를 나타내는 숫자가 있습니다. 150번부터 2000번 까지 있는데 물론 숫자가 높을수록 더 부드러운 거칠기를 나타냅니다.]
사포는 주변에서 가장 구하기 쉽고 사용하기도 편리한 다듬기용 도구 입니다.
적당한 크기로 그냥 길게 잘라서 사용하시면 되죠... 다만 사포를 사용하실때는 주의 하실점이 있는데 바로 사포에따라 거칠기가 있다는 겁니다.
사포 뒷면에 보면 번호가 적혀있는데 그것이 바로 사포의 거칠기를 말하는거죠... 사포는 보통 150번부터 시작해서 2000번대 까지 있습니다. 이중 모형용 다듬기로 적합한 것은 400번대 부터 입니다.
400번..> 800번 순으로 다듬으면 되고 나중에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퍼티후 2차 다듬기에서는 여기에 1000번 (무광일경우) 유광도장일 경우 1200~1500번 까지 이용하시면 됩니다. 2000번대는 투명부품의 광을 낼때 사용합니다.
사포질을 할때는 반드시 물을 묻혀 다듬는 물사포질을 하셔야 합니다. 맨 사포질을 하면 프라스틱면과 마찰열로 인해 모형표면이 녹거나 마찰열로 인해 잘 갈아지지 않습니다.
[사포질을 할때는 물사포질을 하셔야 합니다. 그래여 먼지도 적게 날리고 마찰열로 인해 표면에 변하는것을 막을수 있습니다.]
[사포질을 할때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사포의 쓰임새는 아주 다양하죠 PVC의 파팅라인도 지우고...]
[짧게 잘라낸 사포는 쓰기에도 좋습니다. 손가락의 굴곡을 이용해 곡선면도 다듬고.]
[이런 스틱등에 붙여서 평면하게 사용하기도 하죠!!]
최근에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칼슘사포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칼슘 사포는 사포 표면에 칼슘입자를 도포한것으로 일반 사포보다 연삭력이 우수하며 특히 가루가 덜 날리고 부드럽게 연마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타미야에서 판매중인 칼슘사포는 비싸기는 하지만 곱게 갈리고 가루가 거의 날리지 않아 물 없이도 사용할수 있는 사포 입니다.]
[타미야 제품이 비싸서 사용하기 힘드셨다면 미라지콤프방에서도 같은 제품을 더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크기도 타미야제보다 3배가량 크고 가격은 1/3 수준 입니다.]
[현재 400번 600번이 판매되고 있는데 이는 일반 사포기준 600번 과 800번 정도에 해당되는 거칠기를 의미합니다.]
[칼슘사포는 사포면에 칼슘을 도포하여 연마력이 더 좋고 가루가 날리기 않아 깨끗한 작업을 하실수 있습니다.]
칼슘사포는 과거에는 타미야에서 판매되는 비싼 제품만 있었으나 최근에 같은 제품을 양도 푸짐하게 미라지콤프방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포중에 특이한 제품이 있어 같이 소개합니다.
바로 3M에서 출시하고 있는 스펀지 사포가 바로 그것입니다.
[3M에서 판매중인 스폰지 사포는 사포의 신혁명을 가져온 사포 입니다.]
[이사포는 스폰지 재질에 연마가루를 입힌것으로 다양한 옹도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일반 사포와 같이 5가지의 거칠기가 있습니다.]
[용도에 따라 거칠기가 다르니 알맞게 선택해서 골라 쓰세요~~]
[탄성이 있어 평면뿐 아니라 곡선면에 작업하기 좋습니다.]
이는 고탄력의 스펀지에 돌가루를 입힌것으로 탄성이 있어 곡선이나 굴곡진 곳에 사용이 쉽고 탄성이 좋아 특히 건프라 모형이나 인형의 다듬기에 필수적인 다듬기용 용품중 하나 입니다.
[우리에게는 '프라모델을 만들자'에서 자주 등장해 친숙하죠.. '오치 노부유시' 선생이 자주 애용하고 있습니다.]
[탄성이 있는 스폰지 재질에 연마석을 입힌거라 이런 곡선의 다듬기에 효과적입니다.]
[이런 접착면 다듬기에도 효과적이고..]
[내부 곡선의 다듬기에도 탁월하죠!! 특히 엔진노즐 내부의 파팅라인을 다듬는데는거의 이 사포가 유일한 마듬기 도구 입니다.]
[미라지도 즐겨씁니다. ]
[사용법은 역시 적당한 길이로 길게 잘라두었다 용도에 따라 사용하면 됩니다. 이 사포 역시 거칠기에 따라 6가지 다른 종류가 있습니다.]
[사용할때는 물을 흠뻗 묻히신후 한번 짜내고...]
[스삭스삭 갈아내시면 됩니다. 한번 쓰게되면 그 편리함과 스피드에 감탄해서 이것만 쓰게되죠.. 사용후 잘 씻어두면 어려번 사용할수 있습니다.]
[스펀지 사포는 탄성이 좋아 곡선진곳이나 구석구석까지 잘 다듬을수 있습니다.]
사포 역시 미라지의 콤프방 미라지샵에 방문하시면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실수 있습니다.
|
줄질과 사포질로 지울수 없는 흠집에 대한 처리방법
대부분의 흡집은 나이프, 줄 혹은 사포를 이용해 간단하게 제거할수 있었지요... 대부분의 흡집이나 파팅라인은 이런 간단한 작업만으로 제거할수 있지만 조립하다보면 이것외에도 난관은 참으로 많습니다.
[금형을 이용하는 플라스틱 모형에는 필연적으로 사출과정중 생기는 파팅라인이 생기기 마련이다..이런 라인들은 가볍게 나이프나 줄로 제거가 가능하지만..]
대표적인 사례가 사출과정중 핀과 가이드가 맞지 않아 생기는 단차나 오래된 킷등에서 자주 보여지는 단차등이 대표적인 사례라 할수 있습니다.
[제작과정중에 생기는 부품들간의 틈새 즉 단차는 줄 이나 나이프 만으로 제거가 힘들다]
작은것은 몇밀리에 불과한 것부터 큰것은 몇센티에 달하는것까지 단차는 참으로 다양합니다.
오늘은 이런 단차 다듬기를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 단차 다듬기의 중요용품 퍼티 (PUTTY)
단차는 앞서 이야기한대로 제품사출과정중에 생기는 단차와 개조나 기타 작업중에 생기는 단차등 여러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어느것이던 이를 없애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 입니다.
갈아서 없애는 방법과 틈새를 메우는 방법 이죠...
[요즘 나오는 킷들은 기술의 발전으로 대부분 단차가 거의 발생하지 않치만 오래된 킷들은 문제가 다르다..]
갈아서 없애는 방법은 앞서 소개한 줄이나 사포등을 이용 튀어나온 부분은 갈아내어 평편하게 만들어 주는것 입니다. 비교적 간단하게 해결이 되지요..
[또한 기술이 발전해도 금형을 밀어낼때 생기는 밀핀자국을 100% 안생기게 할수는 없는법 이럴때 유용한게 줄질과 퍼티이다]
하지만 간격이 크거나 평편한 가운데 뻥 뚫린경우하면 좀 상황이 틀립니다. 이를 메꾸어주어야 합니다.
구멍을 메꾸는 방법은 수단과 방법을 가지지 않습니다. 만들다 남는 런너를 잘게 잘라 넣어주기도 하고 프라판을 잘라 메꾸기도 합니다. 하지만 보편적으로 많이 쓰는 방법으로는 퍼티 (PUTTY) 라는 용품을 이용해 빈공간을 메우는 방법 입니다.
퍼티 (PUTTY)
백악(미세한 분말로 된 탄산칼슘)과 끓인 아마유로 만든 접합제.
[퍼티 (PUTTY) 는 백악(미세한 분말로 된 탄산칼슘)과 끓인 아마유로 만든 접합제로 건축이나 산업 그리고 모형제작등 여러용도로 널리 쓰이는 재료중 하나이다]
두들기거나 반죽해 일정한 굳기를 가진 반죽으로 만든 다음 창틀에 유리판을 고정하거나 목공품의 균열을 막거나 못질의 마무리 작업시 구멍을 채우는 데 사용한다. 고품질의 백악 퍼티는 85~90%의 백악과 10~15%의 끓인 아마유를 섞어서 만든다. 연백 백악 퍼티에는 10%의 연백이 첨가되어 있으며, 백악은 이만한 양만큼 줄어든다. 제조된 퍼티는 기름이 스며나오지 않고 손에서 자유롭게 굴릴 수 있어야 한다. 광택용·충전용 합성 화합물이 여러 분야에서 퍼티 대신 사용된다. 퍼티라는 명칭은 산화철(Ⅲ)과 아마유의 혼합물인 철 퍼티, 연단·연백·아마유의 혼합물인 연단 퍼티처럼 퍼티와 유사한 물질에도 사용된다. 특정한 말랑말랑한 덩어리 형태의 플라스틱도 퍼티라고 한다. 퍼티 분말(산화주석)은 유리·화강암·금속의 광택을 내는 데 사용된다.
[퍼티는 보통 죽처럼 점성이 있기 때문에 희석해서 펴바르거나 전용 칼로 바르듯 사용한다]
|
퍼티는 건축시 사용하는 시멘트와 비슷한 역활을 합니다.
[퍼티는 건축시 사용하는 시멘트와 용법과 사용방법이 비슷하다 재료간 고정을 단단하게 하고 마감처리시 유용하게 쓰이는 재료이다]
시멘트가 벽돌과 별돌 돌등을 단단하게 고종하고 붙이는 역활하여 빈틈을 메우고 채줘주는 마감제 역활도 하듯 퍼티 역시 부품간의 연결을 단단하게 하고 틈새를 메우는 보강제 역활을 하는 모형제작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모형용품중 하나 입니다.
3. 퍼티의 종류
모형제작에 꼭 필요한 퍼티는 사용되는 원료나 사용용도에 따라 크게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플라스틱퍼티 (Prastic PUTTY) ,에폭시 퍼티 (EPOXY PUTTY), 그리고 폴리에스터 퍼티 (POLYESTER PUTTY) 가 바로 그것이죠..
(1) 플라스틱퍼티 (Prastic Putty)
[플라스틱 퍼티는 퍼티중 가장 기본이 되는 퍼티로 앞서 정의한 퍼티의 기초성분 백악(미세한 분말로 된 탄산칼슘)과 끓인 아마유로 만든 제품 입니다. 플라스틱 퍼티라 부르는것은 플라스틱 처럼 말랑말랑한 탄성이 있기 때문이다 모형제작용도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타미야제 플라스틱 퍼티의 모습]
퍼티중 가장 기본이 되는 퍼티로 앞서 정의한 퍼티의 기초성분 백악(미세한 분말로 된 탄산칼슘)과 끓인 아마유로 만든 제품 입니다. 플라스틱 퍼티라 부르는것은 플라스틱 처럼 말랑말랑한 탄성이 있기 때문 입니다.
일반적으로로 가장 많이 쓰이는 퍼티중 하나로 웬만한 모형제작메이커에서는 거의 생산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제품으로는 타미야제 퍼티 와 군제 (GSI) 퍼티가 있습니다.
[타미야는 1980년대 초반부터 프라스틱 퍼티를 생산하고 있다 사진은 최신의 백색퍼티로 보통 회색과는 달리 백색을 띠어 자동차모형 제작에 많이 이용된다 타미야 퍼티는 사실 일반 자동차용 퍼티와 같은 성분이다 굳이 비싼 제품을 쓸 필요는 없다]
보통 회색 혹은 백색을 띠며 개봉하면 치약과 비슷한 점성이 있습니다. 개봉후 공기와 접촉함에 따라 점점 돌처럼 굳어지는 경화현상이 일어나므로 사용후 단단하게 밀봉해두어여 합니다.
사용방법은 적당량을 덜어내어 틈새에 매꾸어 넣거나 락카신너에 적당량을 희석후 겔(Gel) 상태로 만들어 붓등으로 발라 틈새에 흘러넣는 방식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플라스틱 퍼티는 보통 락카신너에 희석해서 적당하게 점성을 만들어 사용한다 처음 개봉시에는 치약과 비슷한 점성을 지니지만 개봉후 시간이 경과되면 점점 돌처럼 굳어져 나중에는 사용할수 없게 되니 밀봉을 잘 해두고 개봉한 제품은 최대한 빨리 사용하자]
플라스틱 퍼티는 사용방법이 간단하고 점성이 좋아 작은 틈새나 레진킷등의 수축이나 기포를 메우는데 좋지만 건조후 수축이 심해 큰 공간에는 사용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플라스틱 퍼티는 사용법이 간단하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모형제작에 거의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특히 조립과정에 생기는 단차 수정이나 작은 틈새를 메우는데 이만한 제품은 없다]
(2) 에폭시 퍼티 (EPOXY PUTTY)
[에폭시 퍼티는 에폭시(EPOXY ) 수지 성분이 들어간 퍼티 입니다. 따라서 주성분인 A 용제와 경화제가 들어 있는 B 용제를 1:1 분량으로 섞어 반죽해 사용하는 독특한 퍼티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타미야퍼티 (좌) 와 국산 카날사의 수퍼퍼티(우) 의 모습]
에폭시 퍼티는 에폭시(EPOXY ) 수지 성분이 들어간 퍼티 입니다. 따라서 주성분인 A 용제와 경화제가 들어 있는 B 용제를 1:1 분량으로 섞어 반죽해 사용하는 독특한 퍼티 입니다.
[에폭시 퍼티는 에폭시 성분이 들어 있어 주제와 경화제는 1:1 (무게 혹은 부피) 분량으로 섞어 사용한다 경화제와 주제가 정확하게 섞이지 않으면 경화가 일어나지 않으니 주의!!]
에폭시 퍼티는 앞서 설명한 플라스틱 퍼티와는 달리 점성이 아주 높아 초기 반죽해놓으면 고무찰흙과 같은 재질이 됩니다. 이를 이용 형태를 빛어 만들수도 있고 비교적 공간이 큰 틈새를 메울수도 있습니다.
[에폭시 퍼티의 특징은 고무찰흙과 비슷한 말랑말랑한 점성을 가지고 있어 이를 이용 다양한 형태로 빛어 만들수 있다는 점이다 이런 성질을 이용 인형 제작이나 모포 나 베낭등 다양한 악셔서리 제작등에도 널리 이용된다]
하지만 경화시간 (보통 1일이상)이 오래걸리고 이 역시 경화후 약간의 수축현상이 일어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주제와 경화제 비율이 맞지 않으면 경화가 되지 않는 문제 와 경화후 가공처리가 어렵다는 문제점도 있습니다.
(3) 폴리에스터 퍼티 (POLYESTER PUTTY)
[폴리에스터 퍼티 (POLYESTER PUTTY) 는 폴리에스테르 성분이 들어가 있는 퍼티로 앞서 소개한 플라스틱 퍼티와 에폭시 퍼티의 중간 성징을 가지고 있다. 사진은 타미야제 폴리에스터 퍼티의 모습 최근 나온 제품은 이처럼 포장이 바뀌었다 양도 훨씬 적어지고 가격은 오르고..]
폴리에스터 퍼티 (POLYESTER PUTTY) 는 폴리에스테르 성분이 들어가 있는 퍼티로 앞서 소개한 플라스틱 퍼티와 에폭시 퍼티의 중간 성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폴리에스터 퍼티는 에폭시 퍼티처럼 주제와 경화제를 1:100 비율로 섞어사용한다 사진은 타미야제 폴리에스터 포티 구형제품 앞서 소개한 신형보다 양도 많고 가격도 더 싸다]
즉 초기에는 죽과 같은 점도를 지니지만 경화가 시작되면 에폭시 퍼티와 같이 고무찰흙 같은 성분으로 되며 에폭시 퍼티와 같이 주제와 경화제를 1:1 로 섞어서 사용해야 합니다.
[폴리에스터 퍼티는 사실 가격대비 무척 싼 재료이다 페인트 가게에서 쉽게 구입할수도 있고 2만원 정도 주면 이처럼 큰통으로 한통을 구입할수도 있다 문제는 이게 개봉즉시 건조해서 결국에는 다 쓰지도 못하고 굳어버리는다는 점 처음 구입시 점도는 흰죽과 비슷하다]
폴리에스터 퍼티의 장점은 건조가 빠르며 (주제와 경화제 섞은후 건조시작 30분내 건조완료!) 사용이 간단하며 (플라스틱 퍼티처럼 바를수도 있고 에폭시 퍼티처럼 겹쳐 발라 형태를 만드는것도 가능) 건조후 수축이 튀틀림 같은 현상이 거의 없다는점이 큰 장점 입니다.
[폴리에스터 퍼티의 장점은 에폭시 퍼티와 플라스틱 퍼티의 중간성분으로 이처럼 개서 바를수도 있고..]
[건조되면 에폭시 퍼티처럼 점성이 생겨 조각도 가능하다. 완전건조되면 돌처럼 단단해진다]
폴리에스터 퍼티는 원래 건축재료 나 자동차나 비행기의 모크업 제작에 주로 쓰이며 재질이 단단하고 경화후 가공이 쉬워 인형제작이나 자작.. 및 원형제작등 여러용도로 사용되는 팔방미인과 같은 퍼티 입니다.
[폴리에스터 퍼티는 가격이 싸고 사용법이 간단해 자동차 모크업이나 항공기 제작등 거의 모든 분야에 사용되는 재질이나 냄새가 고약한것이 단점이다.. 락카냄새보다 더 독하다]
4. 퍼티의 사용법
앞서 설명한대로 퍼티는 성분이나 성격이 따라 여러가지 제품이 있으므로 각기 용도에 따라 달리 사용해야 합니다. 각 퍼티의 사용용도와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플라스틱 퍼티
주용도 | 작은틈새나 마감처리 | |
사용법 | 락카신너에 적당량을 덜어 희석후 붓등으로 발라 사용 | |
주의사항 |
건조후 수축이 있으므로 큰 틈새에는 적당하지 않음 희석제는 반드시 락카신너사용 |
[플라스틱 퍼티는 그대로 사용하기 보다는 락카신너로 점도를 희석해 사용하면 사용도 쉽고 건조후 단단하게 잘 붙습니다. 주의하실건 반드시 락카신너로 희석하셔야 합니다. 락카신너가 없다면 아세톤으로 희석하셔도 됩니다. 아세톤을 사용하면 건조속도가 더 빨라집니다.]
[다 쓰고 얼마남지 않은 서페이서 (아님 서페이서 500 정도를 통째서도 좋다) 나 빈병에 퍼티를 녹여두면 편리할때 사용할수 있습니다. 사진은 카날사의 신형플라스틱퍼티로 일반 락카신너에는 녹지 않고 툴신너에만 반응하는 신기한 물건입니다.]
[조립과정중 방향을 잘못끼워 다시 접착하다보니 이런 큰 흠집이 생겼습니다.]
[이런 큰 구멍은 사실 퍼티로 100% 메우기 힘듭니다. 이럴때는 에폭시 퍼티를 사용하거나 큰틈새는 플라판 같은걸로 메웁니다.]
[퍼티를 한번 발라줍니다. 간격이 큰 경우는 두어번 이상 겹쳐 발라주어야할 경우도 있습니다.]
[마르고 한번더 퍼티를 발라줍니다.]
[이후 열심히 사포질로 다듬어 줍니다.]
[줄등로 일차로 큰 단차를 제거하고 퍼티녹인것을 못쓰는 붓을 이용 남은 단차를 덮어 평편하게 해줍니다.써보시면 알겠지만 큰 단차는 한번으로 안됩니다. 한번 바르고 가공후 다시 작업을 해주어야하죠.. 바로 플라스틱퍼티의 단점인 수축이 심해서 그럽니다. 그래서 한번에 작업을 마칠려면 나중에 소개하는 폴리에스터 퍼티를 쓰죠..]
[건조후에 물묻힌 사포를 이용 갈아내면 이처런 평편한 상태가 됩니다. 이후 갈려 사라진 패널라인과 리벳들을 다시 새겨줍니다.]
[건프라도 마찬가지 입니다.접착으로 최대한 틈새를 없애고 퍼티로 틈새를 메꾸는거죠..]
[퍼티녹인것은 전차의 우둘두툴한 주조 질감을 내는데도 좋습니다. 그대로 붓으로 덕지덕지 발라주면 됩니다. 이때는 따로 갈아내지 않습니다]
[플라스틱 퍼티를 바를때는 약간 두툼하게 발라주는게 좋습니다. 건조후에 수축되기 때문이죠.. 그래야 나중에 두번작업하는 일이 적어집니다,]
[타미야 퍼티도 좋치만 국산자동차용 퍼티는 양도 많고 가격도 쌉니다. 100그람 용량에 약 3500원~4천원 정도로 타미야 40그람보다 배 넘게 많습니다. 국산 퍼티제품은 건조도 더 빠르고 건조후 마감도 훨씬 편합니다. 미라지샵에서 판매중~]
(2) 에폭시 퍼티
에폭시 퍼티는 앞서 소개한대로 주제와 경화제를 1:1 비율로 섞어 사용합니다. 이는 무게던 부피던 상관없습니다. 다만 경화제가 너무 적게 섞이면 경화가 되지 않고 경화제가 넘 많으면 터지니 적당하게 섞어줍니다 딱 1:1 이면 좋치만 대략 어느정도 오차가 있어도 괜찮습니다.
에폭시퍼티 | 기타/주의사항 | |
사용용도 | 큰단차의 틈새메우기, 악셔사리등의 제작,인형자작 및 인형소품의 제작 (건프라등) , 독일군 찌메리트 코팅, | 에폭시 퍼티 역시 수축이 제법 있는편으로 큰 크기의 부품제작에는 마땅치 않다 특히 두께가 얆고 큰 주익등은 뻬대등의 보강이 필요하다 |
사용방법 | 주제와 경화제를 1+1 로 반죽하여 빛어 사용 | 건조시간이 늦다 (보통 1일이상 걸림) 느긋하게 기다릴것.. 작업시 손에 물을 묻히면서 하면 손에 잘 붙지 않는다 |
[에폭시 퍼티는 에폭시 성분이 들어 있어 주제와 경화제는 1:1 (무게 혹은 부피) 분량으로 섞어 사용한다 경화제와 주제가 정확하게 섞이지 않으면 경화가 일어나지 않으니 주의!! 주제와 경화제는 손으로 열이 날때까지 골고루 섞습니다. 두색에 섞일정도가 되면 작업하시면 됩니다.]
[에폭시 퍼티는 점성이 좋아 조소작업에 좋습니다. 이런 인형의 제작에는 거의 독보적이죠..]
[에폭시 퍼티를 이용한 조소는 이쑤시게 하나와 손재주만 있으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작업할때는 손에 물을 묻히면 잘 달라붙지 않고 쉽게 작업하실수 있습니다.]
에폭시 퍼티는 경화가 비교적 늦고 (최소 1일 이상 ) 점성이 높아 (고무찰흙 정도) 어떤 물체던 빛어 만들기 좋습니다.
이런 성질을 이용 전차의 장비품이나 특히 인형자작에는 거의 절대적인 역활을 합니다.
[에폭시 퍼티를 이용해 모래주머니와 장비품 제작도 가능하고.. 만텔 같은 천재질 느낌도 낼수 있습니다.]
[에폭시 퍼티를 이용한 찌메리트 코팅은 건조가 늦어 손쉽게 어려운 찌메리트 코팅을 할 수 있는 방법중 하나 입니다.]
[인형의 모자나 머리칼 재현도 가능합니다.]
[김세랑씨 같은 분은 에폭시 퍼티의 마법사라 할수 있을 정도로 즐겨쓰고 있습니다. 장비품과 돼지등을 모두 에폭시퍼티로 빛어 만든것입니다.]
주변에서 구하기도 쉽습니다. '믹스앤믹스 (MIX&MIX)' 혹은 '1+1' 등의 이름으로 팔리는 수도파이프 보수제가 거의 에폭시 퍼티 입니다. 다만 이런 제품은 철재질이 들어 있어 우리가 사용하는 모형용도로 쓰기에는 좀 거친편 입니다. 완전경화후 너무 단단해서 잘 갈리지도 않습니다.
[에폭시 퍼티는 주변에서 구하기도 쉽습니다. '믹스앤믹스 (MIX&MIX)' 혹은 '1+1' 드으이 이름으로 팔리는 수도파이프 보수제가 거의 에폭시 퍼티 입니다. 다만 이런 제품은 철재질이 들어 있어 우리가 사용하는 모형용도로 쓰기에는 좀 거친편 입니다. 완전경화후 너무 단단해서 잘 갈리지도 않습니다. 공업용 에폭시 퍼티는 보통 주제와 경화제가 같이 들어 있습니다. 사용은 내부와 외부의 주제와 경화제가 같은색이 되도록 주물러 반죽해 사용하시면 됩니다]
물론 타미야와 군제사같은 메이커에서도 판매중입니다. 다만 가격이 비싸죠...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제품은 카날사에서 나오는 수퍼에폭시 제품을 추천 합니다. 가격대비 푸짐하고 건조후 갈아내기도 쉽고 색상도 옅은 브라운이라 도색하기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국산제품이라 가격이 저렴하다는게... 큰 장점 이죠..
[모형용 에폭시퍼티는 타미야 (좌) 제품과 군제제품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제품은 카날사에서 나오는 수퍼에폭시 제품을 추천 합니다. 가격대비 푸짐하고 건조후 갈아내기도 쉽고 색상도 옅은 브라운이라 도색하기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는게... 큰 장점 !!]
(3) 폴리에스터 퍼티
[폴리에스터 퍼티 (POLYESTER PUTTY) 는 폴리에스테르 성분이 들어가 있는 퍼티로 앞서 소개한 플라스틱 퍼티와 에폭시 퍼티의 중간 성질을 가지고 있다. 사진은 타미야제 폴리에스터 퍼티의 모습 최근 나온 제품은 이처럼 포장이 바뀌었다 양도 훨씬 적어지고 가격은 오르고..]
폴리에스터 퍼티는 자주 쓰이지는 않치만 알아두면 상당히 요긴한 제품중 하나 입니다.
폴리에스터 퍼티 | 기타/주의사항 | |
주용도 | 큰틈새의 메우기/ 소품이나 인형제작/ 큰 부피의 부품제작 (주익이나 차체 제작가능)/ 캐스팅의 주형제 등 | 건조후 수축이 거의 없어 크고 얆은 부피의 부품도 사용가능/ 건조속도가 빠르다 (섞은후 15분이내 경화시작 30분내 완전경화) |
사용법 | 주제와 경화제를 1:100 비율로 섞어 사용 | 주제와 경화제 비율이 틀리면 건조가 안된거나 건조후 잘 깨짐... 건조속도를 높이려면 순간접착제를 1~3방울 떨어뜨려주면 되고 반대로 늦추려면 락카신너를 섞어주면 된다 |
폴리에스터 퍼티는 일단 사용전에는 죽저첨 묽은 점성을 가져 이를 이용 플라스틱 퍼티처럼 펴바르거나 나이프등으로 개서 바를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버터같이 뻣뻣해 지나 나중에는 완전경화후에는 벽돌처럼 단단해 지는 성질을 가집니다.
[폴리에스터 퍼티는 플라스틱 퍼티와 에폭시 퍼티 중간 정도의 성격을 가진 것으로 초반에는 묽은점성이 있어 붓질이나 나이프로 사용이 가능하다 단 붓칠을 바로 씻어내지 않으면 붓을 못쓰게 되니 주의 씻는 용제로는 락카신너를 사용!]
[시간이 좀 지나면 버터 정도의 점성이 생기므로 나이프를 이용 덧칠해서 형태를 만들수 있다]
[이후 전동공구나 사포등으로 갈아내서 연마후 도색하면 끝!!]
이를 이용해 인형제작이나 원형제작의 주형제로 쓰이기도 하고 물론 기본적인 단차 다듬기용으로도 사용되는등 퍼티계의 팔방미인 입니다.
[폴리에스터 퍼티를 이용한 찌메리트 코팅의 예 폴리에스터 퍼티는 경화가 빠른편이라 조금씩 붙여나가는 작업이 필요하다]
폴리에스터 퍼티는 주제와 경화제를 1:100 정도 비율로 섞어 사용합니다. 그래서 주제와 비해 경화제 양이 확실히 적습니다.
[폴리에스터 퍼티는 에폭시 퍼티처럼 주제와 경화제를 1:100 비율로 섞어사용한다 사진은 타미야제 폴리에스터 포티 구형제품 앞서 소개한 신형보다 양도 많고 가격도 더 싸다]
[폴리에스터 퍼티는 역시 주제와 경화제를 섞어 사용합니다. 비율은 주제대 경화제 비율이 약 1:100 정도면 적당!!]
경화제를 너무 많이 섞으면 건조가 빨라 작업하기 힘들어 집니다. (이를 이용 건조속도를 높이기 위해 경화제를 많이 넣기도 합니다.) 건조를 빠르게 하고 싶다면 순간접착제 몇방울을 뿌리면 엄청 빨라집니다. 반대로 건조를 느리게 하고 싶다면 락카신너를 넣아 묽게 만들면 건조속도가 늦어집니다. (다만 나무 묽어지면 건조가 안될수도 있으니 주의)
[어느 퍼티던 마찬가지지만 폴리에스터 퍼티는 특히 잘 섞어주어야 합니다. 주제와 경화제가 잘 섞이지 않으면 건조가 안됩니다. 사용할때는 별도의 금속제 주걱이나 나이프로 사용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사용후 잘 떼어낼수 있습니다.]
폴리에스터 퍼티는 단차 메우기 용도외에 인형제작 (어느정도 점성이 생긴것을 나이프를 이용 덧붙여 형태를 만든후 깍아냄) 과 제폼복제 등에 유용하게 쓰이고 특히 실자동차의 부분도색에 거의 필수적인 재료입니다.
[폴리에스터 퍼티는 이처럼 일반 플라스틱 퍼티처럼 사용할수도 에폭시 퍼티 처럼 사용이 가능한것이 큰 장점 입니다.]
폴리에스터 퍼티 역시 타미야 에서 판매되고 있지만 양에 비해 가격이 비싼편이고 이 역시 공업용 나온 제품을 구입해서 사용에도 아무런 무리가 없습니다. 공업용 제품은 페인트 가게등지에서 쉽게 구입이 가능하며 1킬로 큰통으로 2~3만원 정도면 구입하실수 있습니다.
[에폭시 퍼티도 그렇치만 폴리에스터 퍼티 역시 국산제품은 양도 많고 가격도 싸다. 노루표 혹은 제비표 상표등으로 국산올리에스터퍼티는 1리터 단위로 2~3만원대면 구입이 가능하다. 평생써도 될 양이지만 불행히도 개봉과 동시에 건조가 된다는게 문제.. 신너를 충분히 부어 차고 덜 습한곳이 보관하는게 그나마 오래 사용할수 있는방법 으로 캔 역시 바꾸어 주어야 한다]
다만 공업용 제품은 개봉부터 건조가 시작되어 다 사용하기 전에 굳어버린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폴리에스터 퍼티는 사실 가격대비 무척 싼 재료이다 페인트 가게에서 쉽게 구입할수도 있고 2만원 정도 주면 이처럼 큰통으로 한통을 구입할수도 있다 문제는 이게 개봉즉시 건조해서 결국에는 다 쓰지도 못하고 굳어버리는다는 점 처음 구입시 점도는 흰죽과 비슷하다]
사용법은 다양합니다.
일단 초기에 무른 상태에서는 나이프나 붓등을 이용 틈새를 메꾸듯 사용이 가능하며 어느정도 점성이 생기면 나이프를 이용 덧칠해서 형태를 만든후 건조후 깍아내거나 갈아내서 형태를 완성할수 있습니다.
[폴리에스터 퍼티는 보통 전용 나이프를 이용 펴바르듯 이용하는것이 정석이다. 붓을 이용하면 한번 사용후 거의 버려야한다]
완전히 묽게 해서 틀을 만들어 블록형태로 만든후 깍으면 로봇의 손이나 엔진형태등을 깍을수도 있습니다.
[건조되면 에폭시 퍼티처럼 점성이 생겨 조각도 가능하다. 완전건조되면 돌처럼 단단해진다. 이를 이용 조각하듯 이용 로봇의 주먹등을 만들어 줄수도 있다]
폴리에스터 퍼티는 사용법이 간단하고 가격이 싸지만 앞서 소개한 두가지 퍼티중에 건조가 가장 빠릅니다. 또한 개봉과 동시에 경화제 없이도 건조가 시작되어 서너달도 되지 않아 건조해 버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를 막기위해선 개봉후 빨리 사용하거나 락카신너를 충분하게 부어 건조를 더디게 해서 사용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냉장 보관하는것도 좋은 방법중 하나 입니다.
폴리에스터 퍼티는 또한 건조중에 기포등이 생기기 쉽다는 단점도 있는데 이를 위해 반드시 추가로 플라스틱 퍼티등을 통한 기포수정을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냄새가 독하여 사용시 환기와 특히 화기에 주의를 요합니다. (신너 성분이 있어 쉽게 불이 붙는다)
[폴리에스터 퍼티는 가격이 싸고 사용법이 간단해 자동차 모크업이나 항공기 제작등 거의 모든 분야에 사용되는 재질이나 냄새가 고약한것이 단점이다.. 락카냄새보다 더 독하다]
5. 사용중 주의사항
용도에 맞는 퍼티를 이용한 작업후에는 최종적으로 사포로 다시 다듬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모든 퍼티는 건조중 수축과 기포가 생기기 때문이죠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
퍼티를 바르고 다듬는 대는 역시 사포가 제일 입니다.
[퍼티를 사용후에는 연마작업이 필요하다 역시 사포가 제일 좋다~~~ 사용법은 역시 적당한 길이로 길게 잘라두었다 용도에 따라 사용하면 됩니다. 이 사포 역시 거칠기에 따라 150~2000번까지 다른 종류가 있습니다. 보통 400번 부터 사용하면 됩니다.400..> 600...> 800 ...> 1000..> 1200번 이상 (유광시) ]
[사용할때는 물을 흠뻑 묻히신후 한번 짜내고...]
[스삭스삭 갈아내시면 됩니다. 일반 사포도 좋치만 스펀지 사포를 추천합니다. 한번 쓰게되면 그 편리함과 스피드에 감탄해서 이것만 쓰게되죠.. 사용후 잘 씻어두면 여러번 사용할수 있습니다.]
[스펀지 사포는 탄성이 좋아 곡선진곳이나 구석구석까지 잘 다듬을수 있습니다.]
적당한 길이로 사포를 잘라 문질러 주면 되는데 이때 사포는 400..> 600...> 800 ...> 1000..> 1200번 이상 (유광시) 의 순서로 거칠기를 달리해주어야 하고 반드시 물을 묻혀 사포질해야 가루가 적게 날리게 곱게 갈아낼수 있습니다.
사포 연마후 서페이서 도색으로 남은 흠집을 찾아내는 한편 작은 흠집이나 기포는 500번 정도의 서페이셔를 붓으로 바르거나 뿌려주면 가려집니다. 특히 건조후 부서러지기 쉬운 에폭시 퍼티 작업후에는 필히 이 작업이 필요합니다. (에폭시 퍼티 작업후에는 건조후 부서짐을 막기위해 500번 정도의 서페이서를 발라주면 표면이 단단해져서 가공하기 쉽다)
[퍼티사용..> 건조후 사포로 마감..> 다음으로는 서페이서는 뿌려보아 제대로 마무리가 되었는지 확인하도록 합니다.]
[서페이셔는 캔으로 된 제품을 사용해도 되지만 에어브러쉬가 있다면 병으로 된 제품을 사용하시면 훨씬 더 저렴하게 사용할수 있습니다.]
[서페이서는 크고작은 흡집을 찾아줄수 있게 해주는 한편 표면의 미세한 흡집을 복구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서페이셔 500은 그런 용도로 사용되는 마감제 입니다. 보통은 1000번 정도를 뿌려주면 마감처리가 됩니다. 유광일경우 1200번을 덧 뿌려줍니다.]
퍼티는 어느 제품이던 독한 냄새를 가지고 있으므로 사용시 충분히 환기를 시켜줍니다. 퍼티를 녹이거나 희석할때는 반드시 락카신너만 사용해야 합니다. 간혹 에나멜 신너를 쓰는 분들이 있는데 퍼티는 락카시너에만 녹습니다.
에폭시 퍼티는 사용시 고루 섞어주어야 건조가 일어납니다. 주제와 경화제 두색에 같은 색이 나도록 고루 섞어주고 작업할때는 별도 장갑을 끼던지 손에 물을 묻히면 잘 들러붙지 않습니다.
모든 퍼티 작업후에는 최종적으로 서페이서를 뿌려줍니다. 이는 남은 기포와 바르게 정형되었는지를 찾아볼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도 하지만 회색인 퍼티의 기본색을 다른 사출색과 더불어 고르게 해주어 밑색이 얼룩져 보이는 효과를 감쇄시켜 줍니다.
[서페이셔 작업후에는 이처럼 지문이나 흡집등을 발견하기 쉽습니다. 이는 이발소에서 이발할때 백색의 녹말가루를 뿌려주는것과 같은 원리 입니다.]
[흡집을 발견했으면 사포로 문질러 주고 큰 흡집이라면 퍼티칠후 사포질해주어 마감처리해줍니다.]
[이렇게 말이죠!! 도색전 다듬기는 하나하나 정성이 거의 100 입니다.]
너무나 당연한 것이지만 눈이나 입에 퍼티가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 하고 눈에 들어갈시에는 빨리 흐르는 물에 씻어내고 가까운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습니다.
먹었을경우 빨리 토해내고 역시 가까운 병원으로 가서 이상유무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폴리에스터 퍼티는 독한 락카성분으로 인해 사람마다 발진이나 기타 알레르기 반응으로 안한 두드러기, 구토 및 어지러움 증세가 있을수 있으니 사용에 주의를 요합니다.
6. 퍼티대용품으로 딱 좋은 순간접착제
퍼티가 없거나 작은 틈새읠 경우 락카신너에 퍼티 녹이고 하는게 귀찮다면 쓸만한 방법으로 추천하는 대체품이 바로 순간접착제 입니다.
순간접착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물처럼 찰랑이던게 점점 굳어 나중에는 끈적끈적해지는데 이를 이용하면 퍼티 대용으로 얼마든지 사용가능합니다.
[순간접착제는 개봉후에 주변의 수분을 흡수하게 되어 점점 끈적해집니다. 버리지 말고 퍼티 대용품으로 사용하세요~~액시아 025 버젼은 목재용으로 점성이 있는 제품이라 끈적여도 쉽게 굳지 않습니다. ]
[줄로 대충 단차를 마감하고... 끈적해진 순간접착제를 발라줍니다.]
[이 역시 수축이 있으므로 좀 넉넉하게 발라둡니다..]
[자연건조해도 되지만 빠르게 작업하고 싶다면 경화촉진제를 살짝뿌려줍니다.]
[잠시후면 단단하게 굳어지고 그럼 줄이나 사포로 갈아내주면 퍼티와 동일한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이는 순간접착제 성분이 시아노레이트란 수지성분이라 가능한 일입니다.]
앞서 공구편 소개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맛있는 요리로 유명한 맛집에서 비법을 물으면 다들 이렇게 답합니다.
'그때 그때 아침일찍 가서 사오는 신선한 재료와 아끼지 않는 양념과 재료들이 비법이죠!'
멋진 모형을 잘 완성할 수 있는 비법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모형을 만드는데 꼭 비싼 공구를 사용하는것이 좋은 완성품을 내는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공구로서 가져야할 기본이 있기 마련입니다.
지나치게 싼 중국산제품이나 싼공구를 찾는다고 다x소 같은 천냥마트 같은델 뒤져서 비슷한 공구를 찾는다 할지라도 그런 공구가 제대로 쓰이기는 경험상 매우 어렵습니다.
분명 모형용 공구는 모형용도에 맞게 나온제품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공구만은 정말 제대로된 물건을 구입하시고 또 그런 공구는 관리만 잘하시면 십년넘게 내손의 공구로 남기도 합니다.
옛말에도 있듯 '싼게 비지떡' 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강좌에 나온 제품 구매는 아래에 가시면 저렴하게 구매하실수 있습니다. 전용쇼핑몰 (www.mragecomp.com )에 가시면 좀더 편리하고 카드결재로도 구입할수 있습니다.
|
Wright By Mirageknight (2013.5.22 ver 1.0)
(본 게시물의 권리는 미라지콤프(www.compmania.co.kr) 에 있습니다.)
본 게시물의 상업적 이용과 무단게재를 엄격히 금합니다. 게재를 원할시는
King331@hanmail.net 으로 메일 주시길 바랍니다. 단 개인적 사용하시는건 마음껏 퍼가
셔도 됩니다. 다만 출처는 꼭 밝혀주시길… 틀린내용이나 수정부분의 대한 지적은 언제
나 환영 합니다.
|
첫댓글 아~ 퍼티나 마스킹하고 친해야 좋은데 퍼티 쓰려면 귀찮다는 생각부터 드니 원..
전 일단 그 귀차니즘을 몰아내는게 우선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