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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싶은 글/음악/그림 스크랩 나윤선 "초우" 라이브 동영상
새샘 박성주 추천 0 조회 91 13.10.10 23:59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2013년 10월 10일 대전대학교 목요문화마당(목마)100번째 공연이었다.

2005년 9월 29일 1회 공연 '이두성의 판토마임'부터 학기마다 6회, 1년에 12회를 계속 개최해온 끝에 17학기째인 2013년 10월 10일 드디어 대망의 100회 공연을 맞이한 것이다.

 

100회 기념공연은 바로 '한국이 낳은 세계 최고의 재즈 디바' <나윤선 콘서트>.

나윤선 5년 전인 2008년 10월 9일에 열렸던 39회 목마에 초대된 바 있으며, 그 당시 대전대 공연에서 활기찬 대학생들의 역동적이고 열광적인 환호를 받은 탓인지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에서도 톱 재즈가수로서 인정받는 뮤지션으로 발돋음한 계기가 되었다고 나윤선은 말했다.

나윤선5년 전의 추억을 잊지 못해 100번째 목마공연을 기꺼이 수락했으며, 200번째 기념공연에도 초청해 주었으면 좋겠다 인삿말을 남겼다.

무대 위에 빨갛게 깔려 있는 건 다름아닌 장미 1천송이.

 

이날의 공연 레퍼토리 중 가을의 정취에 쏙 어울리는 패티김의 <초우> 라이브 동영상을 올린다.

이 노래는 금년 2013년 3월 발매된 8집 정규앨범 'Lento(느리게)'에 실려 있으며, 2001년 6월에 나온 1집 정규앨범 'Reflet'에 처음 수록되었던 노래다.

패티김의 초우보다는 더 느리면서 재즈의 감성이 물씬 풍겨 나온다는 느낌을 받았다.

 

마침 창밖에서 부슬부슬 내리는 가을비 소리와 함께 듣는 울프 바케니우스의 기타 반주가 곁들인 재즈디바 나윤선의 초우는 한마디로 '딱'이다.

 

가슴 속에 스며드는 고독이 몸부림 칠 때
갈 길 없는 나그네의 꿈은 사라져 비에 젖어 우네
너무나 사랑했기에 너무나 사랑했기에
마음의 상처 잊을 길 없어 빗 소리도 흐느끼네

 

너무나 사랑했기에 너무나 사랑했기에
마음의 상처 잊을 길 없어 빗 소리도 흐느끼네 아아아 으으음~

2013. 10. 10 새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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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10.11 10:08

    첫댓글 완전 새맛이네.착착 감기는 느낌. feel so good!

  • 13.10.11 10:39

    구경 한번 자-알 했소.

  • 13.10.11 13:31

    실제로 함 들었으면 좋겠다

  • 13.10.15 08:58

    패티김과는 또다른 애잔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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