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회의 시간에 오랜만에 여성스러운 실루엣과 벨트를 활용한 스타일링을 했다. H라인 스커트에 허리가 잘록한 퍼프소매 블라우스 그리고 허리를 더욱 강조하게 한 벨트를 하여 모든 동료들이 깜짝 놀랐다. “다이어트 했어? 허리가 개미허리로 변했어. 키도 커 보이는데” 등등 그 날 동료들의 관심을 받았다. 참 이상하다. 몸무게도 변화도 없고 갑자기 키도 자란 것도 분명 아닌데 날씬하고 키도 커 보인다고 한다. 이유는 바로 스타일링에 방법의 효과라고 할 수 있다. 스타일링하는 방법과 그 날 선택한 의상의 디자인과 실루엣에 따라 착시효과로 날씬하고 길게 보이게 되는 기분 좋은 코디법이 있다.
1. 벨트의 효과를 응용 벨트의 효과는 옷을 전혀 다른 분위기를 줄 뿐만 아니라 벨트 위치에 다라 날씬하고 다리를 길게 보여주는 효과가 있다. 벨트는 꼭 마른 사람만 착용해야 멋스러운 것은 아닌 것이다. 허리에 자신 없는 사람도 벨트의 크기와 디자인 그리고 착용하는 위치에 따라 날씬함과 길게 보이는 효과 다르다는 것이다.
◈-벨트를 착용 여부에 따라 시선과 하체의 길이가 다르게 보인다. 벨트를 착용할 경우 시선이 하체보다 상체에 끌리며 상체가 짧고 하체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이때 벨트는 하의 컬러와 동일한 컬러의 벨트를 착용하고 허리선보다 약간 위로 착용하면 하체가 길어 보이며 세련되고 멋스러움을 준다. ◈- 첫 번째 동료의 스타일링은 가슴이 다소 빈약해 러플이 있는 블라우스로 볼륨감을 주고 통통한 하체를 커버하고 하체를 길게 보이기 위해 팬츠와 같은 컬러의 벨트로 전체적으로 시선이 위로 그리고 길게 보이게 연출
단순한 스커트와 니트(카디건)에 벨트만 착용해도 커리어우먼처럼 보이고 루즈한 티셔츠나 셔츠와 팬츠에 가는 벨트로 레이어드하면 평범해 보이는 실루엣이 단번에 스타일리시하게 이미지 변신을 하게 해준다. 벨트의 착용여부에 따라 실루엣과 착시효과를 줄 수 있지만 모든 체형과 옷 등에 득이 될 수는 없다. 체형과 함께 벨트와 의상과의 조화 그리고 컬러매치 등이 중요하다. 허리가 긴 체형은 넓은 벨트가 효과적이며 반대로 허리가 짧은 체형이라면 가늘고 옷과 같은 컬러의 벨트가 좋다. 배가 나온 체형은 골반에 걸치는 벨트가 배를 커버하면서 날씬한 효과를 준다.
2. 액세서리와 무늬를 응용 패션 감각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차이는 액세서리의 활용에 따라 판단할 정도로 옷차림에 결정적인 포인트를 준다.
①-세미배기 팬츠와 화이트 셔츠로 상체를 밝게 시선을 주고 포인트로 어깨에 브로치를 연출하여 더욱 상체에 시선을 끌게 연출
3. 재킷으로 날씬한 효과를 응용 전체적으로 통통하거나 배가 나온 체형이라면 또는 키가 작은 체형이라면 이너웨어의 컬러와 다르게 겉옷(재킷, 카디건)으로 레이어드하면 좋다. 이너웨어와 컬러차이를 두어 레이어드하면 겉옷이 이너웨어를 11자로 슬림하고 길게 연출해 준다. 특히 배가 나온 체형이라면 원 버튼 재킷을 여며 입으면 살짝 나온 배를 커버해주는 효과를 줄 수 있어 효과적이다.
①-키가 작은 동료는 점프수트와 화이트재킷으로 스타일링을 하여 전체적으로 슬림하고 길게 보여주는 연출
다리를 길고 슬림하게 연출해주는 아이템은 역시 하이웨이스트일 것이다. 하이웨이스트는 허리선을 위로 향하게 해주어 그만큼 하체를 길게 보여주는 효과를 준다. 특히 허리가 긴 체형에게 단점을 보완해주고 하체가 짧은 체형 역시 하체를 길게 보여주므로 하이웨이스트가 전체적으로 슬림하고 길게 스타일링을 멋지게 완성하게 해준다.
①- 배기팬츠는 다소 다리를 짧게 보일 수 있으나 하이웨이스트 배기팬츠라면 문제없다. 허리선이 위로 시선을 주고 허리선이 높아 상대적으로 다리를 길게 보이게 한다
- 키 작고 체형에 단점이 있다면 그리고 날씬하고 길게 연출하고 싶다면 다가오는 가을엔 1인치, 그 이상으로 날씬하고 길게 연출하는 스타일링 방법으로 분위기 있는 가을 패션을 연출해본다..... |
출처: 점포 비주얼 머천다이징 원문보기 글쓴이: 머쉬룸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