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한 해맞이 기차여행

[잉조100]

새해를 맞이 하여 아들이 군에 입대하게 되어 기차를 타고 해맞이 가족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12월 31일 밤 10시 기차를 타고 동해 추암역 촛대바위로 출발하여 1월1일 00시에 서로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새해 인사를 기차에서 합니다.

추암역에 04시에 도착하였는데 한파로 인하여 추위에 떨고 있는데 피할곳이 없어 식당으로 빠른 아침식사를 하며 천천히 하는데 식당주인이 눈치를 줍니다.

그러나 너무 춥고 피할곳이 없어 모른체 하며 시간을 보내봅니다.

 

날씨가 흐려 일출을 못보고 아침을 맞이 합니다.

10시에 기차에 올라 단양으로 출발합니다.

기차를 타고 가는데 폭설이 내려 단양의 동굴관광이 취소되고 단양의 도담삼봉으로 장소가 변경되었습니다.

도담삼봉은 제가 초봄에 자주 가는 잉어낚시터인데 겨울에 폭설을 맞으며 가족과 여행은 다른맛을 보여 줍니다.

마지막 관광지로 단양의 민물고기 수족관을 보게 되는데 서울의 수족관 저리가라 할 정도로 잘되어 있어 저를 놀라게 합니다.

오후 4시에 단양을 출발하여 밤10경 서울로 돌아왔는데 서울 또한 폭설로 눈를 맞으며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