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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열풍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홍콩의 시티대학이 홍콩에서는 처음으로 9월 신학기부터 한국학 학위 과정을 개설한다. 홍콩 시티대학 중어중문학과는 25일 홍콩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어와 문화, 역사, 사회를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는 한국학 부전공 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홍콩 학생들이 부전공으로 한국학 학사학위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한국어 4과 한국 문화, 한국 지역학 등 모두 6과목을 이수해 18학점을 따야 한다.
한지연 시티대학 한국어 담당 전임강사는 “교양과목으로 한국어 강의를 시작한 이후 학생들의 반응이 좋아 이번에 한국학 과정을 만들었다”며 특히 한류 열풍 확산은 물론 한․중 교역이 증가하면서 관련 직장을 구하려는 학생들 사이에 한국학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강사는 “한국과 무역을 하거나 IT(정보기술), 번역, 호텔 및 관광, 항공사, 금융기관 취업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수강신청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내년 1월 학기부터 한국 문학과 문화 등을 담당할 강사 2명을 추가로 선발하는 등 점진적으로 한국학 관련 강사들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료원 : Weekly HongKong, 2004. 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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