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가마가츠 코팅바늘 만들기...

국산(?)가마가츠 코팅바늘 만들기... 낚시를 하다보면 찌에서 부터 원줄, 바늘등 접하는 거의 모든 소품이 우리가 잡고져 하는 대상 어종에게 영향을 미침은 분명할 것이라 생각된다. 그중에 낚시의 시작이자 끝이라 생각되는 소품으로서 바늘을 예로들어 보고 이를 잘 활용해 보고져 한다. 감성돔 낚시를 하다보면 바늘은 보통... 크기는...2~3호 정도 색깔은...검정과 금색그리고 크릴미끼와 유사한 색상의 살색 코팅바늘을 사용하게 된다. 여기서,,,절정고수님(?)님들이 즐겨쓰는 가마가츠사의 경기지누 살색코팅 바늘을 국산(?)제품으로 만들어 보고져 한다. 이는 낚시인의 출조 원가절감(국산대비 보통 3배가격)과 국산제품 애용을 통한 작은 애국을 실천한다는 작은 뜻도 담겨 있음을 잊지 마시라....ㅎㅎㅎ   각설하고,요즘 국산 바늘도 강도면에서 수입품에 못지않게 나아졌다 생각된다. 대물걸고 터졌을때 바늘이 삐들어졌느니 허리가 끊어졌느니 미늘이 무뎌졌느니하는 원망도 예전에 비하면 많이 줄었다고 본다. 자, 그럼 소개하고져 하는 국산(?)가마가츠 코팅바늘을 만들어 보자. 먼저,,,준비할것은 오리지널 국산바늘(색상는 필히 금색)과 동강난 무우 한조각(또는 당근) 그리고 마누라가 쓰다 던져 놓은 살색의 매니큐어만 있으면 오우케이다... 작업 순서로는... 1. 동강난 무우 평면위에 간격을 두고 줄줄이 금침의 바늘귀를 옅게 꽂아 고정한다.    (바늘귀만 무우에 박혀 고정되도록) 2. 준비한 살색 매니큐어를 바늘의 미늘 부분만 제외하고 살짝 발라 코팅한다.    (너무 묽으면 흘러 내리니 적정 점도 유지) 3. 그 상태에서 3시간 정도 건조함으로서 작업은 끝이난다........하지만 작업도 기다림도     귀찮다면 기냥 국산 살색 코팅바늘을 사서 써도 무방하다. 꼭! 한번 써보시라...대물에 대한 기대감과 느낌표도 남다르리라...   나는 요즘 헛수고 같은 이런 과정속에서 낚수진미를 톡톡히 느끼며 살고있다...@@@ 어린 시절, 철길에 못 올려놓고 기차바퀴로 납짝해진 그 못을 갈고 달구어 바늘 만들어 쓰던때도 괴기는 잘 잡혔다. 또한 그 옛날 바늘도 없이 낚수대를 드리우고 유유자적 세월을 풍미하던 낚수인의 영원한 오빠(?) 강태공도 또한 그 시절이 즐거웠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