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4월30일~5월1일 일정입니다>>
얼마전 KBS VJ특공대라는 TV프로에서 소개 되었던 일본 최고 인기온천인 쿠사츠온천입니다.
제가 이 번 여행에서는 주로 고지대를 계속 다니게 되는데
여기도 해발 1,000m가 넘는 고지대이군요...(▼)

이렇게 고산지대에 위치하고 있다보니 겨울엔 눈이 무척 많이 오는데...
때문에 겨울에는 자연 온천열을 이용해서 노면의 눈을 녹이는 로드히팅시스템으로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마을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하네요...^^
자!! 그럼 쿠사츠온천가를 한 번 둘러 볼까요?
쿠사츠온천은 다른 여타 온천과는 달리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활기가 넘치는 곳입니다.
가장 먼저 쿠사츠온천의 새벽을 여는 것은 바로 만주가게들입니다.(▼)

이른 새벽부터 그날 팔게 될 만주를 열심히 만들고 있어요...(▼)


그리고 쿠사츠의 새벽을 여는 또 하나...
제 개인적으로는 이 번 쿠사츠여행에서 알게 된 보물과도 같은 곳인데...
바로 내부가 너무나도 고풍스러운 무료온천입니다.(▼)


저는 호텔에도 온천이 있었지만 저 무료온천의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유카타를 입고 밤에도 그리고 새벽에도 가서 온천을 했답니다.^^
저의 나스온천 후기에서도 "시카노유"가 고풍스러워 너무 좋았던 온천이라고 했었는데
저기는 시카노유보다 100년은 더 이전으로 간 것 같더군요...ㅎㅎ
쿠사츠온천에는 이런 무료온천이 곳곳에 있는데 20여개나 된다고 하네요...(▲▼)
시간만 많으면 쿠사츠에서 무료온천순례를 해보는 것도 색다른 여행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번엔 쿠사츠온천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유바다케입니다.
유바다케는 쿠사츠온천가의 정중앙에 위치한 곳인데...(▼)

일본 최대규모의 원천으로 매분 약 5,000ℓ의 원천이 용출된다고 합니다.
자!!! 유바타케를 소개합니다~~~(▼)






이건 유타키라고 불리는 온천수 폭포인데
유바다케에서 나무관을 타고 푸른빛의 온천수가 시원~~하게 쏟아져 내립니다.(▼)

온천수의 푸른 빛깔이 예쁘죠?^^(▼)


유황냄새가 진동을 하는 유바다케의 바닥을 한 번 볼까요?(▼)




밤엔 또 다른 모습의 유바다케를 볼 수 있는데요...
쿠사츠온천은 다른 온천들과는 달리 밤이 늦은 시간에도 활기가 넘치는 곳입니다.(▼)




유타키도 밤엔 정말 운치 있고 아름답습니다.(▼)



밤엔 온천수의 예쁜 푸른 빛깔과 하얀 김이 묘한 조화를 이루며 또 다른 아름다움을 만들어 내는 것 같네요...^^(▼)



유바다케 주변에는 많은 볼거리들이 있는데...
다음편에서 유바다케 주변과 근처 온천상점가를 좀 더 둘러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