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가 본 망상해수욕장
몇번 안 가 본 동해지만 캠핑장도 너무 잘 되어있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남쪽나라에서나 볼 수 있는 그런 물빛을 보니
참으로 촛놈 기분이 업되고 짱되고 최고이다.
이기분에 난 또 홀로 산책을 한다.
행복하게!!!
캠핑촌을 홀로 산책하는데 한쪽 구석에 해당화와 이름모를 꽃이 보인다.
요즘 들에면 흔히 볼 수있는 그런 꽃과 비슷한데 잎이 다르다.
핝ㄱ 구석에 군락을 이루고 있는데 많던 꽃을 개발하면서 없앴을까 아니면 처음부터 여기에만...?
그리고 해당하는 딱 두그루만 보인다.
아쉽게도 너무 아쉽게도 말이다. 바닷가에 흔하게 보이던 그 해당화!
난 이 해당화를 처음본 건 바닷가가 아닌 고향의 산에서.
중학교때 보고 너무 이뻐 집에다 캐다 심고 그랬는데!
지금은 나의 고향집도 개발로 예전의 꽃밭은...
이렇게 쭉~ 옆으로 군락지가 있었을 것인데
아래와 같이 캠핑촌 개발로 초지대가 사라졌을 것이다. 해변과 경계를 이루고 아름답고 소박하게 살았을 자연이었을 텐데!!!
잔디 대신 사라진 꽃들과 해당화를 사렸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우린 돈을 들여 그져 보기 좋게 인기성 전략만 구사하는 듯하다. 자연과 같이 환경친화적이란 것은 항상 말꼬리에 붙는 것?
그리고 사실 친환경은 뒤로 밀리고!
전국의 몇군데 안가 본 캠핑촌이지만 망상의 시설은 최고!
아이들이 좋아 할 캠핑카촌도 이렇게 넓고 많게 그리고 텐트촌은 캠핑카옆으로...
이제는 먹는 시간
벌써 얼굴들은 꽃을 피우고 좋것다. 이놈들아~!
동해의 후배가 문어도 준비하고 난 한바퀴 돌고 오니 이놈들이 소주에 그냥 다 처리하고.
이 형은은 머리만 ㅋ
그리곤 문어가 떨어지자 저녁준비로
들어가고.
영동과 동해사업소 직원들에게 연락도 하고 그랬더니 휴가도 내고 먹을것에 1박 준비를 한다.
요즘 이 비싼 삽겹살을 이렇게
동해 왔다고...
저녁먹고나서 나의 홀로 산책은 또 다시 시직되고
작년에 심엇나 야자수를 꽁꽁!
지금은 덥겠는걸!ㅎ
다음날 늦은 아침!
묵호항으로 해장국을 먹으러 간다.
교대근무를 마치고 온 동료들과 반가운 인사와 그리고 밤새 술먹고 잠은 시늉만 자고...
그래서 동해사는 후배가 물메기<곰국>타으로 소개를 한단다.
역시 관광촌이라 그런지 정리는 잘되고 간판까지 신경을 썼네!
유명하단 식당 맛집을 찾아서 삼만리!
헷갈려하는 후배를 따라 이고 저것을 빙빙 돌고
드디어 맛집에 도착하여
사실 이 물곰탕은 삼천포 있은때 식당의 심심하면 나오는 국이었는데! 정말로 맛없고 대충나오는 물메기국!
삼천포 지역분들도 투덜투덜하던 모습들이 지금도...ㅎ
이놈 물메기은 동해에서 온 동료가 이름을 알려줘서 이때부터 보고 맛보고 알았다.
역시 이곳은 보기부터 틀리다. 너무나 맛있게 먹었네요!!!
그리고 대구탕 인건 고기도 오래되고 맛은 좀!!!
물메기탕으로 해장한 후배놈들 기분이 뭐가 그리좋노? 잉!
그리고 묵호항으로
이곳 역시 정리정돈과 청결?은 최고인듯!
회를 준비하고 우린 대기한다.
고기종류마다 손질가격이 좀 틀리다.
2천~10.000
어느 어판장의 풍경
우리 촌놈들이 준비하는 오징어회.
아직은 이른철이라 오징어가 비싸다.
물메기도 마리당 만원을 하는것을 보고 난 속으로 헐~
뭐가 신기한것인지 아니면 까다롭게 주문을 하는지요...?
묵호항을 뒤로 하고 난 태백산은 포기하고 두타산을 향해야 하는데
후배놈들이 동해사업소장님에게 인사를해야한단다.
봄에 당진에서 같이 생홯하던 소장이라 그리고 어제밤에 온 동료가 다 나 왔다고 얘가했단다.
그래도 난 싫은데...ㅋ
사실 나와 이 소장하고는 천적 아니 관계가 영~~~
난 빵점직원아라 영~~~
할 수 없이 난 후배들의 힘에 밀려? 두타산은 포기하고 동해사업소로 차를 몬다.
그리고 나의 1박2일 동해 강원도 여해은 이렇게 마무리지어간다.
소리없이!!!
애국가의 촛대바위도
무릉계곡도
두륜산행도
그리고
일찍 포기한
태백산 등산도
모두가 아쉬운
50점 짜리 여행!!!!!!
그리고 집으로 난 가련다. 그런데 안개가 장난아니네!
바다가 보이는 동해휴계소에서도 아쉬움을 담고 또 다시 다음 을 기약하며 난......
그리고 달린다.
이 안개와의 관계인 듯 대관령을 넘어서는 엄청난 소나기가 겁나도록 나의 차를 안마해 주었다.
첫댓글 삼척에서 두타산과 누굴 꼭 보고 싶었는데......
동해 묵호 중앙시장안에 지하에 해물찜이 줄지어서 먹고 왔던 기억이 군침돌아요.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오셨네요.
흐미~~~
오미기님의 글을보니 동해로 가보고 싶네요.ㅠ.ㅠ!!
삼척에 사담세 있는데..연락을 하시지...~
묵호항에는 양식을 전혀 팔지 않은곳으로 유명...
얼마전 횟센터 짓던데 완성됐네..
오징어.생선회 떠주시는 아지매붅들 프로실력..~~
즐거운 여행 하셨구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