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몸이 태초부터(?) 너무 허약체질인데
30년동안 살면서...
숨쉬고 바쁘게 사는게 운동인 줄 알고 지내왔어요 ^^;;;
아직 젊어서 기운이 다 도망가버리지 않아서 다행이예요♡
이제부턴 "氣 "가 저의 보디가드가 될때까지
꾸준히 정성스럽게 기공수련법을 연마해서
제가 아는 모든 사람들이 건강해질때까지 몸소 기를 나눠 줄 작정입니다.
가족, 친척, 친구들 두루두루 빨리 알려주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요☆
선배님들 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원장님^^ 무료체험하게 해주셔서 무한감사드립니다.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유익한 안내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린수련원에서의 체험담을 들려드릴게요~★
새벽 5시 30분 기상~
씻고 6시에 운동장에 모두 모여 유시영 사범님의 인솔하에 기본체조를 하고,
저는 오늘 첫날이라 연공법의 가장 중요한 기본 수련법 '무극장'을 배웠어요.
기본자세
1. 다리를 어깨 넓이만큼 벌리고 11자로 선다.
2. 골반은 뒤로 밀어 넣는다.
3. 무릎을 살짝 굽힌다.
4. 어깨에 힘을 빼고 손을 늘어뜨린다.
5. 턱을 당긴다(땅을 보지 않는다).
6. 백회, 정수리는 하늘로 향하게 한다.(위에서 누군가 당기는 것처럼)
7. 회음, 항문은 살짝 조인다.
무극장 수련은 인체의 모든 부분(머리부터 발끝 손끝까지)을
철저하게 힘을 빼게 하여 기가 소통하게 하는 작용을 한데요~~~
지금 키보드 자판을 두드릴때도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가 있음을 느낍니다.
우리의 일상생활은 일반적으로
만병의 원인인 스트레스를 한몸에 받으며 초긴장하며 살다보니...
이런 운동을 접해보지 못하면 한평생 기가 콱 막힌 상태로 그나라(?) 가겠어요ㅠㅠ
무극장의 7가지 기본자세를 갖춘 다음에는 정지상태로 관절 마디마디에 힘을 빼고
잡념을 비우라고 하셨어요. 잡념이 발바닥으로 쏵 빠져나간다고 생각하면서~
그 발바닥 부위는 생각나는데 그 부위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시영쌤님께서 아주 자세히 친절히 잘 가르쳐 주십니다.)
자세 7번은 좀 처음이라 어렵더라구요~
몸 전체에 힘을 빼는 것 자체가 생소하고, 힘빼는 연습을 반복해야하는데,
다른몸 전체는 힘을빼고 항문은 살짝 조이기가 영 감이 안잡히더라구요;;;히힛
차차 나아지겠죠^^
저는 환절기엔 항상 비염이 찾아와서 괴롭혀요~
평소에 코로 숨이 잘 안쉬어져서 항상 입으로 '습~습~'거리곤하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새벽부터 재채기를 연달아해서 쓰러질 듯 하고
물 같은 콧물이 주루륵 흘러내렸어요.
무극장할 때 집중안될까봐 걱정됐는데(무극장 자세하고선 입을 다물어야되거든요)
오히려 코로 숨이 잘 쉬어지고, 콧물도 뚝.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이었고~
눈을 감고 몸 구석 구석 샅샅이 체감하며 뭔지 모르겠지만 경이로웠어요.
그러다가 초반에 다리쪽에 힘이 쏠려서 불편하다가 조금 후에는 괜찮아지고
아주 가끔씩 다리가 없어진 것 같았어요(무감각한, 공중에 뜬 느낌).
처음 15분간은 아주 상쾌했습니다. 그런데 어깨랑 어깨 뒤쪽 등판이 너무 뭉쳐있는 느낌이 들어서 몇번 반복해봤는데 아무래도 안쓰던 근육들을 오늘 너무나 오랜만에, 아니 태어나서 처음~
기를 운행할려고 하니 몸이 그리 잘 따라주진 않았어요~
몸에게 너무나 무관심했다가 하나하나 신경을 써보니 내 몸에 어느곳이 문제가 있는지 자가진단이 되서 그게 우선 큰 수확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인내심도 길러주고 좋네요^^
두번째 다시 자세를 만들어서 힘을 빼려고하니 오히려 '안간힘'만 쓰더라구요.
두번째에는 어깨가 좀 편안해졌는데 다리쪽이 좀 땡기더라구요~
차근차근 훈련 잘 받아서 잡념에서 탈출하는 무아지경같은것두 느껴보고싶네요^^
이렇게 좋은 운동이 있었다니 새삼 너무 기쁘고 감사해요
몸과 정신과 영혼까지~ 무럭무럭 건강해지고 싶어요!!!
건강해져서 산소같은 사람이 되야지... 으랏차차!
그리고... 같이 운동하시는 분들에게 활력소가 되고싶어요♡
먼저 하늘나라로 가신 우리 아부지를 생각하며...♡
2년전에 항암기공을 알았다면...
지금쯤 저희 아빠랑 저랑 서로 코치해주면서 연공을 쌓아갔을 것 같은데...^^
저희 아버지 살아계실때 아주 유머가 풍부하시고 가수 남진 닮으셨었어요^^
그런데 바둑학원 운영하시면서 담배랑 술을 너무 가까이하셨었어요.
모두... 제발~!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서 자기 몸을 소중히 여깁시다...!
그리고 무극장 배운 후에 '자연행보'를 배웠는데
'행보(行步)'는 항암기공의 핵심이 되는 수련법이래요.
풍호흡이라는 호흡법을 결합해서 산소를 평소보다 8~20배까지 체내에 공급해서
암을 사멸시키고 모든 신체활동을 원활하게 해준데요.
행보에는
1. 자연행보
2. 일반행보
3. 쾌속행보
4. 특쾌속행보
로 나뉘는데 쾌속행보부터 본격적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데요.
저는 가장 기본적인 자연행보를 걸음마 해봤는데
자연행보는 일정하게 천천히 걸어야하는데
주위에 열심히 빠른걸음으로 움직이시는 분들 템포에 자꾸 따라가게되더군요^^
빠른걸음이 '쾌속행보'인가봐요~
성격급하신분에겐 '자연행보'가 성격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어느정도 숙련되신분들 옆에 있으면 정말 기가 살아서 전달이 되는 것 같았어요.
'행보'의 자세는
1. 다리를 뒤꿈치부터 딛고(발바닥의 경혈점을 고르게 자극해 주기 위함이래요),
2. 힘을 뺀 상태(방송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보폭을 줄여서 걸어야해요
(아랫배와 허벅지에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3. 무릎을 가볍게 굽힌다(기를 하체로 내리기 용이하도록).
4. 11자로 걷는다(발바닥의 경혈을 고르게 자극하기 위해)
5. 손이 단전을 지날때 손바닥은 아래를 보게 하며
다시 제자리로 올 때 어깨에 힘을 뺀 상태로 자연스레 손끝이 땅을 보도록한다.
(사람마다 조금씩 다름).
6. 호흡은 반드시 선생님의 지도하에 각자에 맞게 수련해야 한다
(기공의 부작용이 올 수 있데요).
7. 사람에 따라 2발 4발 6발에 한 번씩 고개를 한쪽으로 돌려준다.
(뇌종양 등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남자는 오른쪽으로 돌리고 나서 다음 행보시 왼쪽으로 돌리고 여자는 반대로 한다.
독맥(督脈)을 자극하기 위한 동작이다).
저는 아직 걸음마 수준이라 제대로 해보진 않았지만,
열심히 배워서 모르는 사람들한테 빨리 알려줘야겠어요~~~
건강보다 중요한게 없는데,
막혔던 기를 열어주어 하나밖에 없는 귀한 목숨도 붙잡아주는
이런 수련법이 있다는 것이 너무 보석같네요♡
내 안에, 대한민국 안에, 세계 안에, 우주 안에...
기가 소통되어 아름다운 세상 좀 됐음 좋겠습니당 ^^
이별하는 순간에도 후회보다 미소가 남을 수 있는 그런...
말하지 않아도 소통이 가득한 시간들 함께 누려보아요...♡
그린수련원의 환자분들을 위해... 마음다해 기도드립니다.
첫댓글 짧은 기간임에도 많이 깨우쳤네요..변화되는 과정을 계속 기대할게요~~
분발해볼게요^^ 감사합니다♡
Good!
원장님 정말 복받으실거예요^^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 후기네요~잘읽엇어요~내일또 열심히 함께해요~
갑작스런 감기기운때문에 오늘 집중을 잘 못해서 아쉬웠지만^^;;; 연공이니깐 꾸~준~히~ 잘 배울게요^^ 감사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차분히 자세하게 알려주시네요 건강하다는 사람들도 기공수련을 익혀
수련해가면 계속 건강유지와 활력이 되리라 믿어집니다
수련원에서도 여건이 된다면 일반인을 대상으로 기공수련 수업기회 (3~7일 ?) 을 만들기를 검토해
봐도 좋을듯 합니다 아직은 이를까요 기공 이 더 알려져야 될까요? 모든 사람들이 병마없이
건강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감사합니다
yes~!! Amen...♡
모든 사람들이 병마없이 건강하길 간절히 빕니다...♡
그런 수업기회 충분히 만들어질꺼라 예상되네요...♡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