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천산[剛泉山] 584m
순창읍에서 10km의 가까운 거리에 있는 강천산은 "호남의 소금강"이라고 불릴 정도로 도처에 기봉이 솟아있다.
연봉 중에서 제일 높은 초지의 정상에는 삼각점이 있고 사방이 트여 회문산, 고라봉, 동악산, 설산, 추월산 등을
조망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전라남북도의 경계를 이루면서 산성산과 광덕산으로 이어 내린 산릉의 굴곡이 묘미가 있다.
세 산의 사이에서 발달된 계곡과 주변에는 아름다운 강천 제2호를 비롯하여 설담과 뇌암이 수도하였다는 수좌굴,
강천산과 광덕산을 연결한 현수교[구름다리], 조선조 중종 10년 폐비 신씨의 복위를 위해
순창군수 김정, 담양부사 박상, 무안현감 유옥이 직인을 소나무 가지에 걸어놓고 상소를 올렸다는 자리에 세워진 삼인대,
강천사, 병풍바위, 신선대 등 수 많은 명소가 곱디고운 단풍과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는 아름다운 산천으로
우리나라에서 맨 처음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명산이다.
A.코스 : 금성산성주차장~내남문~동문~산성산~왕자봉~현수교~강천사~강천산주차장 ( 약 11.5km )
B.코스 : 강천산주차장~강천사~현수교~왕자봉~구장군촉포~강천사~강천사주차장( 약 9.5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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