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매 제5경 하늘다리
바위산의 중심부를 칼로 잘라낸듯 수직으로 갈라져 있고,
위에서 바다로 돌을 던지면 물에 닿는 시간이 13초가 걸릴정도의 높은 곳이다.
사진에는 없지만 현재 두 바위산 사이에 다리가 놓여 있어
절벽의 중심에 서서 아래를 내려다 볼 수 있다.
쉽게 다가서기는 어려운 섬, 관매도.
행정구역상 전남 진도군에 속한 관매도는 그 이전에 조도군에 속하는 섬이며,
진도에 속한 섬이다. 결국 관매도를 가기위해서는 목포로 진도로 거기서 뱃길을 따라
조도를 지나서 다시 8km를 뱃길로 이동해야 만날 수 있는 섬이다.
작은 섬 관매도에는 하늘에 관련된 전설이 많은 곳으로,
하늘에 제를 지낼때 제주는 섬의 당산목인 천연기념물 제212호 후박나무 앞의 당제에서 지냈다
한다. 바다와 땅을 딛고 사는 사람들이지만 그 이전 하늘에 먼저 알리고 기도하였던 곳이다.
관매도의 사람들은 그렇게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살기를 바랬던 것이다.
관매선착장에 내려서면 양편으로 길이 나뉘는데 좌측은 장산편마을,
중앙에 관매마을, 우측은 관호마을이 자리한다.
장산편마을에는 일출의 명소인 셋배쉼터와 일몰의 명소인 독립문 바위가 자리하고 있으며,
제2경 방아섬이 자리하는 마을이며, 관매마을은 관매도의 중심마을로 선착장과
제1경 관매해변이 자리한다. 천연기념물 제212호 후박나무와 관매 돌담길등
볼거리가 풍성한 곳으로 숙박시설과 식당등의 편의시설이 가장 잘 마련되어 있는 마을이다.
이에 반해 관호마을은 원시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풍경을 가득 안은 마을로
그만큼의 자연 풍경을 간직한 마을로 관매10경 중 5곳이 산재한 곳이다.
그만큼 해안을 다르는 절벽이나 산세의 위용이 가장 멋진 마을이다.
선착장에서 어선을 타고 돌아보는 뱃길,
섬의 뒤로 돌아가자 파도는 점점 거세지고 섬으로 가차이 갈수록 드는 물과
나는 물의 충돌은 더욱 심해지면서 어선이 위태로울 지경에 이른다.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보고픈 마음이 같은 진데, 이러한 마음을 아시는지
위험 스러울 정도의 가깝게 배를 대 주신다. 너무 위험 할것 같다는 말씀에
"이 정도의 파도는 늘 있다"며 걱정 말고 마음껏 사진을 찍으라고 하신다.
울렁거리는 파도속에 선주님의 설명을 들어가며 한참을 지나고 돌아 나온길,
기어이 기억력의 한계가 들어난다. 제4경 할미드랭이굴과 제6경 서들폭포를
사진 속에서 찾지 못하게 되었다. 어디메 쯤인지는 짐작이 가는데,
사진속에는 아무리 뒤져봐도 그 모습이 존재하지 않으니 참으로 답답한 마음뿐이다.
대신에 관매8경에는 속하지 않았으나 8경보다 더 아름답고 신비로운 풍경 두곳을 만났으니
그 둘을 합하여 길손은 관매10경이라 말하고 싶다. 9경 독립문 바위와 10경 구성바위가
그곳으로 기존의 8경 못지 않은 태초의 자연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세월의 흐름과
파도의 흐름을 온몸으로 받아들인 두 바위의 모습은 실로 자연이 만들어 놓은 예술작품이라
할 수 있으며 8경중 2가지를 놓친 아쉬움을 충분히 보상하고도 남을만한 가치가 있다.
유명 TV방송으로 소개가 되면서 이제 몸살을 앓게 될 아름다운 섬, 관매도.
멋진 풍광을 아름다운 눈과 마음으로만 보아주길....
그리고 무엇보다도 섬을 삶의 무대로 살아가고 계시는
마을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바램이다.
관매 제3경 꽁돌, 돌묘
높이가 3m에 이르는 꽁돌은 하늘에서 옥황상제가 가지고 놀던 공깃돌이었으며
이를 찾기 위한 하늘장사의 손자국이 선명하게 남아있다.
돌묘는 꽁돌의 바로 옆에 자리한 돌무덤의 모습으로 자리한다.
관매 제2경 방아섬(남근바위)
관매도 동북쪽에 자리한 섬으로 옛날 선녀들이 내려와 방아를 찧던 곳으로,
정성에는 남근바위가 우뚝서 있어 아이를 갖지 못한 아낙들이 치성으로
기도하면 아이를 얻는자는 전설을 전한다.
동양과 서양의 시각차를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1816년 영국의 모험가이자
해군장교였던 바실 홀은 '10일간의 조선항해기'라는 책을 썼는데,
그 책에서 그는 방아섬의 남근바위를 보고 '4각탑의 교회를 닮았다'며
Huntly Lodge(헌틀리로지)라 이름 지어 기록 되어 있다.
관매 제10경 구성바위
수백의 층이 형성되어 있는 바다위의 채석강이다.
아홉구비를 유려하게 휘어지면서 만들어진 구성바위,
한개층이 생기는데 100년이 걸린다는 지질이 수백을 이루며 장관을 이룬다.
이어지며 연결되며 화려한 곡선의 미를 한껏 살린 모습으로 수
십미터에 이르는 구간을 유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관매 제9경 독립문바위
수백층 쌓인 수성암이 파도와 바람에 융기되어 중앙으로 구멍이 나 있는 형태다.
문득 변산의 채석강과 같은 지질의 모습이지만, 드러낸 채석강과 달리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야만 만날수 있는
독립문바위에서 더 웅장함을 느끼게 된다.
관매도에서 낙조의 풍경이 가장 멋진곳으로 이름나 있다.
관매 제1경, 관매해수욕장(곰솔해변)
200년 이상의 송림(곰솔림)과 어우러진, 동서로 폭 80m, 길이 3km에 이르는
백사장은 모래가 곱고 수심이 얕은 것이 특징인데,
바다쪽으로 100m를 나가더라도 수심이 1.5m안팎으로
아이들을 동반한 피서에도 안전한 해수욕장이다.
첫댓글 9얼 우리산악회 생일산행일정이 올라왔네요 ~~~~진도섬산행이라니 더욱 가슴이 설렘니다
허리가 좋지않아서 몇달을 산에 가질못해서 미칠지경입니다 ~~~이번에는 산행을 못할망정 무조건 따라가겠읍니다
허복섬외 3명 신청합니다 ~~~~~
가시는분들 다참석한다면 산행비를 미리받으세요. 한분이라도 빠지면 산악회에 큰마이너스가 됩니다. 그리고 가시는분 성명,주민번호, 연락처좀 통보해주세요. 등반대장.
안녕하세요,김순옥외1인 신청헙니다.~~~경비가 얼마인지 안올라왔네여~^*^
50,000원입니다.
1. 권영린, 2 강재익 3,이종춘, 4.이기영, 5.배영희, 6.이한구, 7 ~10이명자외3명(노정자,김순자,박찬애),
11~12.김순옥외1명(김명숙), 13.배태현, 14.송교순, 15.이인호, 16.노양래, 17.양용욱, 18.허복섬, 19.원종선, 20.이홍기,
21.박희덕, 22.강덕구, 23.이만근, 24.신재오?, 25.김영래
~보고 싶어요,참석합니다,,,,1명더 참석.(^*.*^)
방가우이~~` 26~27번
가시는분 성명,주민번호좀 헨드폰011-409-7416 으로 문자로 넣어주세요.
28. 안보상 29.이윤주
함께 산행에 동참합니다~~원종선
19번으로 접수 되었음
한고을 촌돼지 김용길 관매도 섬산행 신청 합니다.
감사합니다..........30번
허복섬회원님 빠른 쾌유를 빕니다. 31번~ 34번
허복섬님중복신청 -1 =42명.
우동순,김선자님 신청 감사합니다. 35번~36번
젬스 나드리2명신청합니다.(010-5429-9867)37.38번
강재익지인2명,39,40 ,장권윤사장님부부2,지인2 =4 41,42,43,44 최영화님과지인1분 =44,45
현재45명접수되었습니다.버스를 많이타야되고 또 주무시면서 가야되기때문에 정원만 받고 더이상 안받겠습니다. 가시는분들 혹시 못가시면 신청해주신분이 책임져주셔야만 하오니 꼭 같이 갈수있도록 하여주세요. 등반대장.
신재오님빠지시고 그자리에 이종춘총무님 지인 김용근님 으로 변경하여 45명.감사님고맙습니다.일사천리로 진행이 되었네요.
허복섬님 지인3명 빠지고 그자리에 황영희고문님,강형천교장선생님,강혜정님. 대신합니다. 말한마디위력이 대단합니다.
===========================================신 청 마 감 =============================감 사 합 니 다=====================================
확실하게 산에 가실분은 산행비를 입금해주세요. 농협 예금주 이기영 317-02-163384 산행 불참하실때에는 산행비는 내셔야됩니다. 산에가실분이 대기자가 1,2번 전진우님부부.3,4번 송실장님자매,5,6,7번 박...지인3 . 같이모시고가는분들 입금부탁드리고요.
대기.....8번 김선자 지인
김희선,김영숙 신청합니다. 너무늦게신청했나요. 명절이라 위에 적혀있는 계좌로입금합니다. 농협으로요..
대기 ...9,10 (김명숙,김희선) ,송교순님지인 조정숙 대기... 11, 쌕쌕이반바지지인 1 대기...12
대형버스 2대로 가오니 가고싶은분이 계시면 모두다 모시고 오세요.
현재 61명 신청되었습니다.29명 더 가실수가있사오니 가실분이 더 계시면 신청 해주세요. 45명 마감하면 되는데 이런 情 때문에 .......손해를 감수하고 차량2대로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