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벤자민 무어에서 진행했던 아이방 체험단 이벤트에 당첨이 되었어요.
저의 올 해 목표가
아일랜드형 식탁 만들기와 아아방 침대 만들어주기
였었는데,
아일랜드형 식탁은 어느정도 완성 되어가고..
조금 시간을 갖고 침대는 만들테지만
그에 앞서
이렇게 좋은 기회가 생겨서
아이방 깔끔하게 페인팅 먼저 끝내려구요~
원래는 저런 무늬 벽지의 작은딸 방이었는데,
아쉬운대로 노란 페인트가 있어서
페인팅한후 사용하고 있었어요.
저기 보이는 서랍장을 없애고
저 자리에 침대를 놓아주어야하는데,
좁은 방 구조상 벙커침대보다는 벤치형 침대를 만들어주어야할것 같아요.
그리고 방문은 바깥쪽에서는
많이 보셨던
파란색 문이었지만,
안쪽은 어떻게 리폼을 하나...궁리하다가..그냥 갈색문을 젯소로 하얗게만
페인팅 해 놓은 상태였었구요~~
자~~~이런 상태에서
제가 이번에 체험할 벤자민무어 페인트를 받게 되었답니다.
벤자민무어 전시장에 직접 가서 보고
페인트를 선택했어요^^
너무 이쁜 색감들이 많아서
컴퓨터 화면으로 보는 것보다는 아무래도 직접 보는게
더 좋을것 같아서 신중하게
선택했답니다.
벤자민무어 방문기 http://blog.naver.com/hamami10/60123360648
그래서 받게 된 제품들이예요.
원래는 한가지 색상을 선택하는것이었는데
너무 예쁜 색감들이 많아서
두 가지 색상을 골라왔답니다.
그리고 함께 보내주신 페인팅 부자재들...
모두 최고급 부자재들로 보내주셨더라구요.
페인트뚜껑에도 저렇게 안전캡까지 되어있어서
배송중 새거나 할일도 전혀 없더라구요^^
함께 보내주신 컬러별 샘플북도 너무 좋더라구요^^
여러 컬러별로 인테리어가 된 집을 참고해서
페인트 색상 선택에도 도움이 될것 같구요~~
벤자민무어에는 4000가지가 넘는 색감들이 있다니..정말 놀랍죠?
이 사진이
한번의 변화를 주었던
우리 아이방 사진이랍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페인팅 해볼께요^^
두 가지 색상을 사용할거라
윗쪽에 대어주었던 패널을 뜯어내니,
벽지가 지저분하게 뜯겨졌어요..
자와 칼을 이용해서
상부쪽 벽지를 한겹 제거해주었어요.
그리고 깔끔한 페인팅을 위해서
마침 하얀 벽지가 있어서
상부쪽에 도배를 다시 해주었답니다.
(저는 패널을 떼어내느라..벽지가 찢어져서 한번의 수고를 더 하게 되었지만
일반 도배가 되어져 있는 곳은 그대로 페인팅만 해주시면 된답니다^^)
사실..노랑 계열의 페인트가 너무 맘에 들었었는데,
페인트가 모자라기도 했었고..
색감도 좀 어두웠어요..
사진 자세히 보면 ..
많이 얼룩덜룩 하죠..?
노랑빛의 페인트라고 해도
정말 다양한 색이 있답니다.
제가 선택한 색상은
HC-5 Weston Flax 라고...
좀더 밝은 계열의 노란색이랍니다.
아참!!
제가 이 겨울에 페인팅을 할수 있는 이유는...
벤자민 무어의 Natura 는
냄새도 없고, 휘발성 유기화합물도 전혀 없는
친환경 최고급 페인트이기 때문이랍니다.
아이들이 아토피가 좀 있어서
페인트 선택에는 아주 신중을 기하는 편이거든요.
가격이 좀 비싼편이지만
사용해 본 결과 그만한 가치가 있는 페인트였답니다.
페인팅 하기 전에 미리 마스킹테이프 작업 해주시구요,
콘센트와 스위치 부분도 일자 드라이버를 이용해서
제거 해주세요.
바닥에 신문 등을 깔아두셔도 좋구요.
우선 붓을 이용해서
롤러가 닿지 않는 테두리부분을 먼저 칠해줍니다.
이번에 함께 보내주신 붓인데,
최고급이라 하시더니...정말 최고급이더라구요!!
ㅋㅋㅋ
적당한 탄력에 부드러움까지...
그리고 코너부분도 사선처리가 되어 있는 붓 덕분에
깔끔하게 칠해지더라구요^^
붓질을 이렇게 즐기면서 하기는 첨인것 같아요^^
보내주신 롤러도 최고급 롤러였지만
붓의 터치감이 너무 좋아서
전 붓을 이용해서
모든 벽면을 칠해주었답니다.
다행히 기존의 벽면이 비슷한 노란계열이라서
한번만 페인팅 해주었는데도
깔끔하게 되더라구요^^
벽지 색이 강하다면..두번정도 칠하시면 될것같아요..
아~~그리고..저는 물을 전혀 섞지 않고 칠했어요.
페인트 자체가 좋아서인지
부드럽게 아주 잘 발리더라구요.
자칫 물을 섞어서 페인팅하시면..
눈물 자국이 생기기도하고
바닥으로 특히 페인트가 많이 떨어져요!!
저는 바닥에 신문조차 깔지않고
작업했거든요.
붓에 한꺼번에 너무 많은 페인트를 묻히는건 삼가하셔용~~롤러도 마찬가지!!
자 이번에는 상부쪽!!
Buxton Blue 색상이랍니다.
하늘색도 아닌것이...약간 그린빛도 돌면서...
아주 매력적인 색상이예요^^
마찬가지로 붓을 이용해서 상부쪽을 칠해주었어요^^
흰색으로 방치 되어 있던
문도 칠해주었어요.
음~~저 문에는 이번에 원목 수납 걸이를 만들어 줄 계획이라서
그냥 가볍게 페인팅만 해주었어요.
기존의 붙박이장 문도 다시 깔끔하게 페인팅해주었답니다.
훨씬 깔끔해 진 것 같아요.
아이 장난감 수납 세탁기도
나름 이쁜 색상이었지만,
아이방에 맞게 페인팅 해 주었구요~~
페인트가 마르면( 금방 마르더라구요^^)
상부와 하부 중간에 패널을 붙여줍니다.
접착제는 파텍스실리콘과 양끝에 글루건..재빨리~~~ㅋㅋㅋ
하얀색 창틀도
같은 블루로 포인트를 주었어요.
그리고 보이시나요..?
윗쪽에 하얀 몰딩도..노랗게 칠했거든요..
천정도 노랗게 칠하고 싶었는데...꾹!!! 참았답니다~~~크크크크~~
나중에 침대가 놓일 벽 윗쪽에
이니셜로 포인트 주었답니다.
저 이니셜은....
붙인게 아니라..시침핀과 빵끈을 이용해서 걸어준거랍니다.
사진이 없네요...
나중에 혹시 떼더라도..티가 나지 않도록이요^^
그리고
시계 리폼도 함께 해주었어요.
원래 시계는 저렇게 알록달록 시계였었는데,
조각칼로 홈파서 리폼해 주었었는데..
맘에 안들어서 방치....오래오래...
이번에 페인팅하면서
다시 페인팅 해주고,
패브릭 단추 만들어서 달아 깔끔하게 완성했어요.
스텐실 해주려다가..참았어요~~~
해줄까용..?
ㅋㅋㅋ
이렇게 벽에 걸어주니~~참 예쁘죠..?
스텐실을 해줘야할것 같기도하고...
작은 소품 하나 만들기도 갈등의 연속이랍니다~~
냐하하하하~~~
이번 리폼은 성공!!
막 이뻐해줄라구용~~~ㅋㅋㅋ
동화 속 같지 않나요..?
ㅋㅋㅋ
혼자 막~~그러고 놀아요~~저...
아님~~말구용~~~^^
이 곳에 어서 침대를 만들어줘야 할텐데요...
나중에 아파트에 책장 버려진거 있음...주워다가
수납 벤치형 침대로 만들어보려구해요~~^^
비용절감차원에서..ㅋㅋ
책장이 언제 나오려나...흠....
ㅋㅋㅋ
요 문은 아직 미완성이예요~~
수납 공간이 절대 부족인 울 아이방에는
작은 공간도 그냥 쓸수 없거든요..
조만간 간단하게 수납형 걸이 만들거예요~~
요것도 기대해주세요^^
방 전체를 다 새로 페인팅을 한것 같아요.
티가 많이 나지는 않지만
벽 패널에서부터 작은 소품까지 손이 많이 갔거든요..
조만간 저기 보이는 책상겸 피아노..의자도 만들어줄건데...
할 일은 많고..시간과 재료는 부족하고 그러네요..
혹시 아이방 꾸밀 계획이 있으시다면..
저처럼 두가지 색의 페인트를 이용해서
포인트를 주어보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페인트 색상 선택만 잘하시면
산뜻하고 사랑스러운 동화속처럼 이쁜 아이방
꾸미실 수 있을거예요^^
아참!! 그리고
제가 체험 해본 벤자민무어 Natura는
정말 제가 강력추천 할만한 좋은 품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좋은 체험 기회 주셔서 감사드려요!!
이상 하마미의 페인팅으로 산뜻한 아이방 꾸미기 프로젝트였답니다!!
첫댓글 넘 멋지게 변신했네요...
색상도 은은한게 질리지도 않을것 같아요..
아이방 방문리폼이 젤 마음에 들어요...
저도 방문 페인트칠 해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중입니다...
많은 정보 얻고 가네요...
감사해요,늘 푸른 소나무님^^
너무 예뻐요...부러울 뿐이예요,.,저도 꼬맹이 어린이집 보내면 도전해 봐야겠어요,,
이쁘게 꾸미시길 바래용~~^^
너무 멋진 방입니다.. 노란색이 너무 이쁘네요..
노랑이 넘 산뜻하죠~`?
감사해요^^
방분위기에 딱 맞는 시계리폼까지 완전 멋집니다.^^
감사해요,로즈힐님^^
엄마의 사랑이 듬뿍~~ 정말 너무 사랑스럽고 예쁜 방이네요~~
저도 노력해보고싶어요 ^^
아하~요렇게 변했던거군요~~^^
정말 대단한 변신을 했네요...멋져요..
우리아이방ㅇㅔ 꼭도전하고 저도 사진올리고 싶어요보냅니다
큰
아이방이 이렇게 멋질수가
변신 ㅇㅎㅎㅎㅎㅎㅎㅎ 이쁘네용ㅎㅎㅎ
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