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6년만에 2019년 9월에 둘째를 출산할 예비맘으로, 어렵게 찾아온 아기를 위해 또 노산인데다가
마지막 출산이니 산전부터 몸관리를 제대로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첫째 때엔 임신과 출산이 TV나 상상속의 모습처럼 아름답거나 입덧하다가 힘 몇 번 주면
건강한 아기를 만나는 것이라고 알고있었는데 임신부터 출산 내내 수많은 이벤트와 예측하지 못한 몸의 상태 때문에
당황스럽고 괴롭고 힘들었기 때문이죠.
이렇게 힘든 것을 왜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을까하면서 첫째를 낳고 지내보니 임신과 출산과 육아에
있어서 건강은 정말로 너무나 중요한 것임을 깨달았구요.
그래서 둘째 때엔 돈이 얼마가 들던 간에 마사지(산전관리 및 산후관리)를 확실하게 받아야겠다는 계획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크녹산 주사를 맞으며 막상 위험한 초기를 지나고 첫째 때보다는 몸이 덜 힘들기도 했고 20주 무렵
외국으로 태교여행을 다녀온 뒤 다리가 돌덩이처럼 되어 걸을 때마다 시멘트 포대자루를 매달고 다니는 것 같았고
곧바로 자연치유본가 선생님께 연락을 드렸습니다.
사실 20주가 되기 전엔 마사지 받을 수 있는 주수가 될 동안 피하거나 먹어야할 음식과
운동등 어떻게 관리를 해야하는지 조언해주셔서 도움이 되었기에 그나마 잘 보낼 수 있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주변에 마사지를 하는 곳은 너무나 많고 집은 인천인데 서울까지 오가는 것이 꽤 힘들고 부담스러웠지만
그만큼 자연치유본가에 계신 선생님들의 실력을 믿고(첫째 산후조리원에서 만나 계속 이어온 인연입니다.^^)
자신보다 더 생각해주시고 정성을 들여 마사지와 관리를 해주시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 아닌가 싶어요.
임신 확인때무터 자연치유본가에 계신 김순자 부원장님한테 마사지 받을거라고 얘기는 했지만 혼자 좋은 마사지를
받기에는 남편에게 미안했는데 남편(두피) 케어 체험단 프로그램이 있다며 같이 해보지 않겠냐고 하셔서
덜 미안하고 부담스러운 마음으로 결제를 하게 되었네요.^^
마사지실에 들어가면 선생님들도 정말 친절하시고 분위기 자체가 일단 편안하고 좋아요.
산전이라 탈의를 하고 일회용 팬티를 갈아입고 눕는데 사실 이게 갈때마다 좀 부끄럽긴 했지만 조금씩 익숙해집니다.
마사지도 하지만 몸에 오일도 발라주시고 팩같은 걸 등에 붙여서 노폐물도 제거해주시는 것 같아요.
옷을 입고 한다면 오히려 불편할 것 같단 생각을 하니 좀 나았어요.
흘러나오는 좋은 음악을 들으며 태교이 시간도 갖구요 ^^ 마사지 받을 때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는데도 태동이 활발하더라구요.
마사지를 받기 시작하자 횟수가 지날수록 돌덩어리 같았고 부었던 다리는 어느새 가벼워지고 몸이 편안해졌습니다.
마사지 받고 돌아올 때마다 남편에게 "나 임신 전의 몸 같이 가볍고 편해~"라고 말할 정도로요.
몸이 편해지니 불안한 생각도 없어지고 마사지 받기 잘한 것 같아요.
사실 지난 주수에 임당 확정을 받아 마음이 심란했는데 괜찮다고 하시며 참고해서 관리해주시니 걱정했던 마음이 많이 편해졌어요.
앞으로 남은 산전기간(10~13주) 동안 관리 잘받아서 건강하게 순산하고 출산후에도 산후관리를 받을 계획이라 마음이 편합니다.
고민하고 계신다면 한번 믿고 맡겨보세요. 마사지 전과 후가 확실하게 나누어질꺼에요.
그리고 남편은 두피케어라고 해서 두피만 해주는 줄 알았는데 몸 전체를 마사지 해주시고 불편한 곳을 물어 해결해주시려고 합니다.
남편 전신 케어는 남자 선생님이 두피케어는 여자 선생님이 해주시는데 정말 친절하고 세심하게 해주신답니다.
전에 Dr.** 에서 많은 비용으로 두피관리를 받은 것을 생각하면 비용면에서도 손색이 없고 머리뿐 아니라
몸까지 관리를 받으니 혈색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좋은 샴푸를 쓴다고 해도 아무래도 40대라 머리카락이 얇아지고 잘 빠지는데 관리를 통해 탈모를 예방할 수 있으니
오가는 시간이 좀 걸리고 힘들어도 기분좋게 다니는 것 같아요.
자연치유본가의 관리를 통해 건강한 부모가 될 수 있는 것 같아 감사합니다. ^^
오래 전에도 한번 후기를 남겼는데 그때 업체에서 뭔가 제공받고 올리거나 업체 자체 홍보용으로 오해를 받아 속상했는데
제 돈 내고 쓰는 후기이고 이 후기로 인해 관리해주시는 선생님이 보람을 느끼고 임신,출산,육아로 몸이 많이
상한 산모님(남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써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