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심한 정몽규야! 중간에 경질되면 그나마도 일 안 하고 60억을 그냥 꿀꺽할 수 있는데, 클린스만 같은 잔머리 잘 돌아가는 한량이 뭐가 아쉬워서 열심히 전략을 짜겠냐? 참으로 어리석은 계약서를 잘도 써주었구나.... 그러고 보니 너네 집 돈 많잖아? 수많은 반대 의견을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클린스만 데리고 온 네가 사재 털어서 위약금 물어주면 되겠네. 그렇게 하는 게 인간적 도리 아니겠냐?
어차피 우승도 못할 거, 차라리 필자의 위 예상대로 되었다면 좋았을 것이다.(우리 선수들이 쓸데없이 애국심이 지나쳐서 정신력과 투혼을 과하게 발휘하지만 않았어도 필자의 예상은 맞았으리라. 8강전에서 나타났어야 할 체력적인 문제가 1경기 늦게 4강전에서 표출된 것은 전적으로 우리 선수들의 특출난 애국심 덕이다.)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되놈이 받는다더니, 애는 선수들이 쓰고 하는 일 없이 실실 웃기나 하던 클린스만은 가만히 앉아서 60억을 처먹게 생겼군.
돈도 안 되는 2류 대회에 적당히 몸을 사린 일본 선수들이 오히려 현명했다고 봐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