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그때 세존께서는 오전에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발우와 가사를 수하시고 비구 승가와 함께 니간타의 후예인 삿짜까의 원림으로 가셨다. 가셔서는 비구 승가와 함께 마련된 자리에 앉으셨다. 그러자 니간타의 후예인 삿짜까는 부처님을 비롯한 비구 승가에게 부드러운 음식과 딱딱한 음식 등 맛있는 음식을 손수 충분히 대접하고 만족시켜드렸다.106) 그때 니간타의 후예인 삿짜까는 세존께서 공양을 마치시고 발우에서 손을 떼시자 어떤 낮은 자리를 잡아서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아서 니간타의 후예 삿짜까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고따마 존자시여, 이 보시의 공덕과 큰 과보가 이 음식을 보시한 자들에게 큰 행복이 되기를 바랍니다."108)
"악기웻사나여, 탐욕을 여의지 못하고 성냄을 여의지 못하고 어리석음을 여의지 못한 그대 같은 자에게 보시하여 얻은 것은 무엇이든 지[237] 보시자들을 위한 것이 될 것이다. 악기웻사나여, 그러나 탐욕을 여의고 성냄을 여의고 어리석음을 여읜 나 같은 자에게 보시하여 얻은 것은 무엇이든지 그대를 위한 것이 될 것이다.109)
삿짜까 짧은 경(M35)이 끝났다.
첫댓글 법보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