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안녕하세요.......;;
글 쓰는게 왠지 부끄럽네요~^^ㅋ
다른분들께서 글도 너무 재밌게 쓰시구 사진도 넘 이쁘게 잘 찍으셔서 나도 올려도될까.. 고민을 했는데요
그래두 후기 올려달라는 천랑성님의 한줄글에 안올리면 왠지 안될거같기도하구~
센취해하시는 희순님께도 힘을 좀 드렸으면 싶어 용기내어 글을 씁니다!!
제가 야간에 일을하는 사람인지라 개봉날 메가박스 놓치고
다음날 종로부근 무대인사도 놓쳤다죠 흑흑...게다가 단관도 못간....
그래서 쵸끔 멀지만 주말에 목동서 보기로하고 좋은자리로 예매를 마쳤어요
(다녀와서 보니 전 별로 먼 거리도 아니더라구요^^;;)
십억 이후로 오랜만에 희순님 뵐 생각하니 가슴이 두근두근 쿵쾅쿵쾅~
영화가 끝나고 무대인사가 딜레이되면서 기다리던 그순간 급 떠오른 생각이
제 폰에 네온사인 기능이 있거든요~
거기 "희순님짱♥" 이라고 입력해 놓구요
왼손엔 폰, 오른손엔 디카를 들고..하트가득한 눈빛으로 희순님을 바라보았답니다
무대인사 입장하시고 인사후에 객석을 한번 쭈욱 둘러보시는데 저를보시고 씨익_ 웃어주셨어요
(뒤에 다른분을 보셨을수도 있었겠지만 전 저를 보았다고 믿고싶습니다...ㅋ)
지금 생각해도 무슨 정신으로 영상찍고 폰들고 있었는지 모르겠어요~ㅠ 머리속이 하아얀~ㅋㅋ
무대인사 마치고 퇴장하시는데 급 일어나서 따라나갔네요..ㅋ
그럴 생각은 없었는데 제 발이 굳이 희순님 뒤를 쫄쫄 쫓아다니고있더란...;;
어찌어찌하다가 엘리베이터앞까지 가게됫어요
근처에 못오게 제지하는 분들도 없었는데 왠지 선뜻 못 다가가겠더라구요
희순님의 포쓰란~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시간이 조금 길었는데 때마침 말레나와도 잡고있던 손을 잠시 놓으시길래
용기있게 다가가 인사도 드리고 사진도 한장 찍고싶었으나.
제 입이 딱 붙어서는...옆에서 얼쩡대기만 한거있쬬//
괜히 동생한테만 야 니가 말좀해줘~~ 막 이러면서...;;
제가 고민하는 사이에 엘리베이터는 도착했고 희순님은 고고타고 쌩~
아..어찌나 제가 바보같고 허무하던지요~
혹시라도 방해가될까...진상팬으로 보이면 어짜나.. 고민했던 제가 너무 미웠어요!!!!ㅠㅠ
하하 말이 참 많죠?? 쓰다보니 무슨 단편소설 쓰는거같네요~
비루한 사진갑니다~
전 영상찍었는데 동생이 사진을 찍었더라구요~
참 부끄러운 화질이지만 그래두 그중에 몇장 골랐으니 이쁘게 봐주셔요^^
첫번째 사진은...뭔가 공포스러운 아이컨텍....ㅋ입니다...
첫댓글 저기 아는 뒷통수와 아는 팔뚝이 있군요 부끄러워라 ㅎㅎㅎ 너무 마음이 착한 팬분이세요 ㅜㅜ 배우님 불편하실까봐 말도 못거시다니!! 저랑 너무 비슷합니다!!!!!!!!!!!!!!!!!! .. 라고 하고싶습니다 ; -_- ;;; 다음엔 오빠 많이 좋아해요~ 라고 한마디 해보세요 ㅎㅎㅎㅎㅎㅎㅎ 부끄러워 하실겁니다 -_- ;;;;;;(나름 반전?)
아 이거 오늘 말 못하면 죽는다! 생각하시고 한번 ... 전 늘 그런 마음이예요 -_- ;;;
저 같은 분이 또 계시네요~ ㅎㅎ 이번엔 경호원 없이 무대인사가 꽤 자유롭고 아이들이 있어서 분위기가 참 좋았던 것 같아요. 다음엔 꼭 용기를 한 번 내 보세요. ^^*
첫번째 사진 ㄷㄷㄷㄷ;;;; 자유로귀신이 생각났..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 이 글 쓰고 올라가서 다시 봤는데 진심 무섭게 느껴져요. 12시가 넘어서 더 그런가봐요 ㅠㅠ) 저~기 제 팔뚝이 보이는군요 ///
저 녹색 줄무늬 옆에 여자는 저구요 제 옆에 문댕님 저 녹색 줄무늬여자는 애쉬님입니다 ㅎㅎㅎㅎ
네 ㅎㅎ 문댕 천랑성 애쉬 ㅎㅎ 이렇겝니다 ㅎㅎㅎ
아 역시 제가 아니었군요. 뭔가 난 저렇게 안입고 갔었는데..하면서 헷깔렸었어요 ㅋㅋㅋㅋ
그 웃음 ! 그미소 ㅠㅠㅠ 흙 ㅠㅠ
제 뒤통수 두번 나왔으니 특별 출연료 주세요! ......................... 큼 .... ;;
으아ㅠㅠ아마 저 같았어도 놓쳤을 거에요~~담엔 용기를 가지세요ㅎㅎ
안개꽃이 살포시 보이네요.. 녹색은 보자마자 애쉬로 알겠어요!!ㅋㅋㅋ 가까이서 찍으셨나봐요?^^
아흥 아가들도 힘들겠어요^^ 아 귀여워요 ㅠㅠ
뭔가 글에서 꿈에★님의 그때 그 모습이 그려지는,ㅎㅎ 다음엔 꼭! 성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