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정(白雲亭,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75호)”은 귀봉 김수일(1528~1583)이 그의 아버지 청계 김진으로부터 땅을 받아 조선 선조 1년(1568년)에 세운 정자로 반변천 강 언덕 위에서 내앞마을과 개호송 숲이 한폭의 경관으로 조망되는 지점에 위치하여 전통적 유교문화 경관을 체험할 수 있는 탁월한 조망점 역할을 하고 있는 정자이다.
“내앞마을”은 의성김씨 씨족 촌락 마을로 의성김씨 종택을 비롯하여 보물 2점과 고택이 잘 보전되어 있으며, <택리지>에 전통 씨족 촌락으로 소개되어 있고, 약300년 전에 제작된 이종악의 <허주산부군수화첩(虛舟山府君水畵帖/半邊川十二景)>에 ‘운정풍범(雲亭風帆)’이라는 제목으로 마을 풍광 그림이 남아 있는 등 500여년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마을이다.
“개호송(開湖松) 숲”은 통례공 만근(通禮公 萬謹)이 조선 성종 무렵에 내앞마을 앞 수구(水口)가 허술함을 메우기 위해 조성한 것으로 임진왜란 직후인 선조 38년(1605년) 대홍수 때 유실된 것을 운천 김용 선생의 발의로 다시 조성한 숲이다. 의성김씨 문중에서는 개호금송완의(開湖禁松完議)라는 문중 규약을 만들어 이 숲을 보호해 왔다고 전한다.
관리가 안되고 있는 실정이다.
경관이 그렇게 좋은 줄 모르겠다.
현판.
항상 느끼는것인데 일본과 우리 전통조경의 비교는 나무관리가 관건인것 같다. 저 수목이 당시 건축을 했을당시 수목의 크기일까? 일본은 경관을 원형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서 수목을 그 당시 크기를 유지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배울 점 이라고 생각한다.
의성 김씨의 문중땅이다. 이 일대가 문중땅. 안동 지역의 귀족이라는것을 증명하는것 같다.
첫댓글 오~~~ 백운정 찾기 힘든데~ 성공 하셨군요
저 안동이 제2 서식처라 ~
그래도 백운정은 찾아 갔는데
개호송숲 은 2번 시도했는데 실패 했습니다
그렇군요.
작년에 방문. 네비에서 안내를 하는데 안되어서 지도보고 찾았습니다. 수자원공사관리하는 수문 통과하면 위에 사진 길이 나온데 자가용 조심 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