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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문학관.한국시낭송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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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사철 게시판 스크랩 중국 태항산
지리산문학관.계간시낭송 추천 0 조회 85 17.03.02 16:1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중국여행 세쨋날  하남성 임주에 위치한 태항산대협곡을 찾았습니다 ... 동양의 그랜드캐년이란 별칭이 있는 임주대협곡은 명성에 비해 큰 감흥을 주지는 못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지형을 보여주고 있네요... 

   5월 3일  07 : 10 - 임주 중주유풍호텔 출발

             08 : 15 - 태항산(太行山) 매표소 도착  (도화곡 트레킹, 환산선 일주, 왕상암 걷기)

             12 : 40 - 태항산 산행종료

             13 : 55 - 점심 후 출발(게르마늄 쇼핑)

             15 : 20 - 임주 출발 

             19 : 40 - 하남성 정주 도착( 임주-정주,  고속도로 정체로 인해 4시간 20분 걸림)

             21 : 20 - 정주에서 저녁식사 후 숙소도착(정주풍락원호텔)

 

 

          5월 2일 위의  안내도에 나타난 면산에서 임주까지 버스로 6시간이 걸렸구요...(중국 고속도로에서는 버스는

          90Km, 승용차는 120Km가 최고속도입니다.) 

 

 

  대협곡관광은 태항산대협곡  중 위의 안내도 붉은 원 지역에서만 이루어졌는데...

 

 태항대협곡트레킹은 도화곡 입구에서 시작하여 태항천로관광버스환승역까지 간 다음 빵차를 타고 환산선을 지나 왕상암 부운정에서 다시 트레킹으로 왕상암매표소까지 내려서는 스케쥴로 진행하였습니다.....

 

  즉 이렇게 진행했네요...

 

 임주에서 숙박한 호텔이구요...

 호텔에서 태항대협곡까지는 25Km.... 1 시간 정도 걸립니다...(太行- 태행으로 읽지 않고 태항으로 읽어야 합니다.) 

 임주시내 풍광이며...

 보이는 산 너머에 대협곡이 펼쳐지는데... 산너머로 가기 위해서는 터널을 지나야 하구요...

 터널을 지나 도화곡 입구에 도착합니다...

 매표소를 지나고... 

 인증샷 한장 담은 후...

 셔틀버스 승강장으로...  셔틀버스를 타고 5분 정도 가다...

 도화곡 입구에서 내려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도화곡으로 들어서는 협곡은 비룡협이라 이름을 갖고 있구요...  

 

 검표소를 지납니다...

 안내판을 보니 도화곡은 트레킹 코스도 있고... 차가 다닐 수 있는 길도 있네요...

 친절하게 한글 안내도 되어 있습니다...

 금대(琴臺)를 지나면...

 도화담 100m , 보운잔도 230m ...  이정표가 잘되어 있구요... 

 아랫쪽의 못이 도화담이며... 절벽으로 오르는 길이 보운잔도입니다...

 

 

 

 이정표에는 도화담으로 안내되어 있는데... 암벽에는 황룡담이라고 글을 새겨 놓았구요...

 360m 길이의 보운잔도따라 오르면...

 

                    또 하나의 潭이... 백룡담입니다...  

 

 근데 협곡으로만 들어가면 디카가 맥을 못추네요...  디카모니터 화면에는 깨끗해 몰랐는데... 확대해보니 요렇게 흐릿흐릿...

 백룡담을 올라...

                     비룡협으로....

 

 

 

 

 함주라는 곳이구요...

 함주를 지나면 협곡은 다소 넓어지고...

 이곳 바위덩어리에도 이름을 붙여 놓았습니다... 백운암이라고... 이름을 붙여놓으니 사연이 있는 것 같아 한번 더 쳐다보게 되고고...

 

 

 유리다리가 있는 이 곳을...

 벽계(碧溪)라고 부르나 봅니다...

 

 

 이룡희주(二龍戱珠-두마리의 용이 가지고 놀던 구슬 - 참 이름도 잘도 붙입니다... 돌덩어리 하나가 용이 갖고 놀던 구슬로 변하였으니...)도 지납니다...

 

 

 

 

 

 구련폭을 지납니다...

 

...

 뒤로 보이는 폭포는 구련폭포라 하구요....

 

 구련폭포 위로 올라...

 

 

 

 도화동 민속광장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도화곡의 비룡협 트레킹을 마치고... 전동차(빵차)로 환산선을 지나게 되는데...

 빵차 제일 뒤에 앉아 환산선을 달리면서 태항대협곡의 풍광을 담아보는데...

 

 

 협곡의 천길 절벽 위에는 이렇게 밭들이 있었구요...

 이 차가 빵차입니다. 빵빵거리며 달린다고 빵차라나....  

 ..

 환산선을 지날 때 아쉬운 점은 지정된 곳이 아니면 절대로 빵차를 세워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고 보니 태항대협곡을 조망해 보는데는 한계가 있고...

 

 

 처음으로 빵차가 선 곳은 천경이라는 곳입니다...

 뒤로는 지나갈 환산선이구요...

 

 집들의 지붕은 돌판으로 되어 있었으며...

 용도를 알 수 없는 수레....

 천경에서 다시 달려....

 

 평보청운에서 또 한번 내립니다.....

  이렇게 까마득한 절벽따라....

 유리잔도가 조성되어 있는데... 심장이 약한 분은 지나기가 어려울 것 같구요...

 또 다시 빵차로 달려... 몽환지곡에서 내렸습니다...

 몽환지곡은 이런 곳이라 하는데... 우리말로 써 놓아도 무슨 뜻인지 대충 짐작만 할 뿐..

 위의 안내에서...진정한 태행대협곡을 감상할 수 있으며...는 이 풍광을 두고 말한 듯... 

 

 

 몽환지곡 전망대에서 도로따라 100여m 걸어 내려가면....

 주차장이 있고 여기서 또 다시 빵차를 타고...

 왕상암쪽으로 향합니다...

 빵차로 달리다 보면 왕상암경구 이정표가 보이고... 여기서 내려... 부운정으로 향합니다...

 계단을 내려서면 .....

                     부운정이구요...

 저 아래 계곡으로 내려서게 되는데...

 돌계단길이 이어집니다...

 지나고 나서 살펴보니 계곡의 오른쪽으로 난 길을 따라 내려서야 했는데... 앞 사람을 무심코 졸졸 따르다 보니 계곡 왼쪽으로 난길로 내려서고 말았습니다... 안내도에 오른쪽 길이 볼 것이 많다고 되어 있네요... 에고 .... 

 절벽에 붙어 서 있는 구조물은 마천통제라는 이름의 나선형 계단인데... 높이 88m, 331계단으로 되어 있다고 하며 기둥의 직경은 3m 라고 하네요... 이 계단을 이용 계곡으로 내려설 것입니다...

 (사진 아래쪽 지붕이 조금 보이는 건물이 옥황각)

 하산보도 방향으로 나아가면 되구요...

 

 옥황각... 옥황상제가 사는 곳이라나....

 

 

 옥황각에서 되돌아 나와 마천통제 방향으로 나아갑니다...

  계곡을 가로질러 오가는 짚라인(일종의 도르레 같은 기구- 1회 이용에 100위안이랍니다. 활삭(滑索)이라 함)도 보이고...

 

 

 앙천지로 떨어지는 보천비폭인데... 251m 높이라 하네요...

 

 

 

                     나선형 계단을 걸어 계곡으로 내려섭니다...

 

 마천통제에서 바라본 보천비폭이며...

 

 계곡 건너편으로는 이처럼 계단을 이용 내려서는 길도 있네요...

 아래쪽 연못이 앙천지이며...

 아래쪽에서 올려다본 마천통제...

 

 

                    마천통제에서 돌계단 따라 내려서니...

 앙천지 입구가 나타나고...

  앞서 가는 분들이 이 길로 내려가는 것을 보고 촐래촐래 따라 갔더니...

 처음 하산길로 계획되어진 현애잔도, 목마파와는 다른 길을 걸었다는 것을 귀국 후에 알았습니다... 앙천지에서 다른 길은 없었던 것 같은데... 지도에는 앙천지에서 목마파로 이어지는 갈림길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있구요... 아무튼  앙천지에서 목마파로 내려선 분들이 있는 지 인터넷에서 이잡듯이 찾아 보았으나... 그 길목을 알려주는 분은 한 분도 없네요...

 마천통제 왼쪽의 위쪽을 살펴 보세요... 어떤 동물을 닮았나요... 

 그렇죠... 거북이를 닮았습니다... 신귀망일-슈퍼거북이가 해를 바라본다... 대충 그런 뜻...

 

 

 

 탕혼교 입구를 지납니다... 계획대로면 앙천지에서 삼림욕량과 목마파를 지나 이 조형물 사이로 빠져나오는 트레킹이었는데...

 

 왕상암 입구 주차장으로 내려서 바라본 잔도인데... 저게 현애잔도인지(?) 모르겠네요......

 

 왕상암 유람구 관광을 마치고 임주시내로 되돌아 오다 차창으로 바라본 수로인데 홍기거라 합니다... 홍기거는(?旗渠)는 허난성(河南省) 안양시 현급 린저우시(林州市, 임주시)의 타이항산(太行山, 태행산) 산간지역에 놓인 총 길이 1,500㎞의 인공 관개수로라고 하며 이 수로 공사는 1960~69년까지, 자그마치 10년이 걸렸다고 합니다...암벽으로 이어진 산허리에 인공수로를 구축하는 것이니 그 공사과정 자체가 그야말로 놀랄 따름이구요... 상상을 초월하는 일인 것 같습니다...

 

 임주에서 정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이며...

 황하강을 건너 정주에 도착하는데... 임주에서 정주까지 4시간 20분이 걸렸습니다...(이날은 중국 노동절 연휴 마지막날로 고속도로로 승용차량이 많이 올라와 정체가 심하였는데 중국 고속도로는 공휴일에는 7인승 이하 승용차량에 한해 통행료가 무료라고 합니다.... 그렇지 않는 날은 우리나라보다 통행료가 비싼 편이라 하네요...)

 파란선은 트레킹한 코스이구요... 분홍색은 전동차로 이동한 태항천로인데... 왕상암경구의 분홍색은 처음 계획한 트레킹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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