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지리여행 1 - 서귀포시(중문, 대포동)
남제주군 서귀포시 중문동과 대포동을 중심으로 한 지역을 소개합니다. 여행코스엔 천제연폭포와 지삿개, 외돌괴,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소정방폭포, 돈내코 유원지 등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해발고도 3백여m 지점에 위치한 돈내코 유원지를 제외하고는 전부 해안선을 따라 놓여진 12번 국도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누구나 지도만 힐끔...하고 쳐다만도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곳이랍니다.
이곳을 모두 들러보시기 위해선 많은 입장료를 지불하셔야 하는데요~
이 중에서 지삿개와 외돌괴, 소정방폭포, 돈내코 유원지는 입장료
없이 갈 수 있는 아주 멋진 곳이랍니다.
중문관광단지내에 있는 여미지식물원을 지나 내려오다가 나오는
씨빌리지호텔, 그리고 옆에 제주컨벤션센터가 보이구요. 이 컨벤션센터 앞으로 조금만 지나치면 지삿개로 가는 안내표지판이 보이구요.
먼저 파란 바다에 반하게 되고 다음은 파도와 바람이 빚어낸 신의
조각품과도 같은 육각형 돌기둥 주상절리에 반하게 되지요.
주상절리는 육각형모양의 돌기둥들이 겹겹이 쌓여있는 것을 말하는데, 육각형 돌기둥들이 약 1,75km에 이르는 해안을 에워싸는 성을 이루고 있어 장관입니다. 때로는 30m이상의 높은 파도가 솟아오르면서 이 지삿개를 때리면 보는 이로 하여금 찌리릿~ 전율을
느끼게 한답니다. 곳곳에서 탄성이 ((우와)) (우와~))
그래서 어느 시인이 '신들의 궁전'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아름다운
해안절경지랍니다..
외돌괴는 지삿개와 마찬가지로 화산분화의 흔적을 볼 수 있는 아주 멋진 곳이랍니다.
외돌괴 주차장에서 3분 정도 거리에 있는 절벽에 외롭게 서 있는
화산암!
망부석의 전설이 어려 있는 곳이죠.
소정방폭포는 정방폭포와 마찬가지로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폭폰데요...
규모는 정방폭포만큼 그리 크질 않지만... 그런대로 해안폭포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위치는 서귀포시 파라다이스 호텔 바로 뒤쪽 해안가에 있답니다.
어름처럼 맑고 차가운 물이 흐르는 "돈내코"
한라산에서 내려오는 특유의 맑고 차가운 물로 오래전부터 많은
이들에게 피서지로 사랑을 받아 온 돈내코는 백중날(음력 7월 보름)에 물을 맞으면 모든 신경통이 사라진다는 얘기가 있어 사람들이 가장 많이 붐빕니다.
또한 계곡 천변을 따라 상록수림이 울창하게 덮혀있고 해발 400m지점에 위치하고 있어 희귀식물인 한란과 겨울딸기가 자생하고 있답니다.
특히 계곡 한가운데 있는 높이 5m의 `원앙폭포`는 규모는 작지만
얼음같이 차고 맑은 물이 흐르고 있으며 돈내코 유원지 입구에서
계곡까지 약 700m 정도에 달하는 숲길은 삼기를 나무가 빽빽이 들어서 있고 중간 중간에 나무 벤치가 있어 신선한 공기를 들여 마시며 산림욕하기에 좋습니다.
코스지리여행 5 - 성산, 성읍지구
제주도 오른쪽 지역으로 가 보기로 할까요?
산굼부리와 성읍민속마을, 그리고 섭지코지와 성산 일출봉까지만
살펴보도록 하죠..
산굼부리오름 사진입니다. 우리나라 유일의 마르(maar)를 볼 수
있는 곳이죠. 마르지형이란 쉽게 말해서 화산체가 없이 분화구만
있는 지형을 말합니다. 이 분화구 내엔 4백20여종의 희귀 식물들과 포유류, 파충류 등 여러 종의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답니다.
성읍민속마을엘 가시면 아... 내가 제주도에 오기는 왔나보다...
하고 생각하죠.
왜냐하면 이곳 아가씨 자원봉사자들이 이방인들을 위해 제주도
사투리를 사용하며 설명해 줍니다.
섭지코지입니다. 드라마 올인과 영화 "이재수의 난"을 여기서 찍었다지요?
성산일출봉은 뭐... 애기하나마나한 곳이죠.
일출봉 높이는 해발 182m로 이곳엘 올라서면 제주도를 전부 가진
듯한 착각에 빠진답니다.
이 일출봉은 신생대 제4기초에 형성된 것으로 제주도 형성 초기의
분화형태라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원래 바다 밑에서 분화했던 것이 융기하면서 지금 바다 위로 얼굴을 내밀고 있는 것이죠.
분화구 넓이가 2.64㎢나 되니 상당히 넓다고 할수 있죠. 분화구
안에는 예전에는 말들을 방목하곤 했는데.. 아쉽게도 현재 출입금지구역으로 되어 있답니다.
남제주군 표선읍에 있는 제주민속촌도 좋은 곳이니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코스지리여행 6 - 제주, 성산지구
이 코스는 볼거리가 아주 많은 곳이랍니다.
용두암, 삼성혈, 목석원, 도깨비도로, 함덕해수욕장, 만장굴, 김녕사굴, 비자림, 일출봉, 우도... 그리고 용눈이오름과 같은 크고
작은 기생화산들...
<용두암>
<만장굴>
<용머리오름 정상부>
오름의 정상부에 분화구의 흔적이 남아 있네요.. 그래서 이 부분은 카르스트 지형의 돌리네 처럼 움푹 파인 저하 등고선이 가운데
그려져 있습니다.
<일출봉 오름길(상)과 일출봉 정상의 모습(하)>
- 가지런한 길이 참으로 주변과 어울어져 아름답죠?
사진 출처 - 조트라 지리 여행
첫댓글 아 전에 갔을때 주상절리 봤는데 오늘 대성 문제집에 주상절리가 나왔는데 기억이 안나서 봤는데 정말 저번에 봤을땐 인위적으로 깍아논줄 아랐는데 그게 전부 자연이 만든거군요.. 참 멋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