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事實 與否는 別問題로하고 此書가 奇書에
屬한 것만은 틀림없는 것이라하겠다.
그것은 그 立法의 精神이 鍼道原來의 傳統的學說인
難經六十九難의 [虛則補其母]原則에 다시 [抑其官]의
醫學萬古不刊의 秘密을 公開하여 이른바 [一針中穴에
應手而起]의 特效를 나타내는 것으로써이다.
그의 手法은 一例로는 傷寒一日에 膀胱經이 受한 病에 大腸經金穴인
商陽을 補하는 것은 補其母의 原則이라하겠으나 다시 胃經土穴인
三里를 瀉하는 것은 前人未發인 抑其官의 秘法이라
아니할 수 없으며, 一針卽癒에 靈效가 있는 것과 같다.
그리고 何經을 莫論하고 瀉하려면 瀉其子의 原則을 補其官의
秘法으로 換用하는 것이 그의 特長이라 할 것이며,
또 그 二例로는 俗稱 백납이라하는 白 疹風과 龜胸 背 等證은
不治의 惡疾인 것을 世人이 共知하는 바인데
肺正格으로 二三個月이면 完治되는 神秘方이 있는 것이다.
補瀉란 무엇인가? 鍼灸는 補瀉의 術이며 補瀉는 鍼灸인 簡單한
道具를 精巧히 利用하는 것으로서 補라는 것은 與하는 것,
益하는 것, 加하는 것, 救하는 것, 濟하는 것, 實하게 하는 것,
興起生長하게 하는 것이요, 瀉라는 것은 奪하는 것, 減하는 것,
剋하는 것, 抑하는 것, 殺하는 것, 減衰收藏하는 것이니
湯液에 汗, 吐, 下는 瀉에 屬하고 和, 養은 補에 屬했다.
瀉는 虛하게 하는 것이요, 補는 實하게 하는 것이니
現代醫學의 强心劑의 投藥, 滋血藥, 營養劑, 興奮藥 等은 補로,
瀉血切開, 切除, 內臟外科는 瀉로 看做하는 것이 좋을 것이니
다시말하면 補瀉는 結局 加減인 것이다.
補라는 것은 細胞組織이 自然으로 가지고 있는 生命力의
積極的 自我顯現化를 目的으로 하는 것으로서
좀 더 仔細히 말한다면 病氣를 回復하기 위하여 主役으로 活動하는
三焦의 元氣를 强하게 해주는 手技요, 三焦의 元氣라는 것은
腎中에 있는 先天의 元氣가 後天的榮食分인 營衛中에 入하는 것으로서
全身에 循環하여 生命力을 與하는 힘인 것이며,
生命力이라는 것은 生活體로서의 가장 根本的인 힘으로서
이것이 外的으로 活動할 때에는 生活體에 對하여 環境에 順應하며 또는
惡條件을 排除하고 食物을 同化하며, 또 內的으로는 代償作用,
再生機能, 免疫作用, 止血作用, 營養貯蓄 等의 自然治愈力으로서
活動하기도 하나니 補는 此의 力, 卽 三焦의 元氣의 力을 强하게
해주는 것인데 針을 施함에 의해서 此力을 높게 해주는 것이며
따라서 病에 대하여서도 抵抗力을 强하게 해주어
治愈의 轉機를 與하는 것이다.
瀉라는 것은 細胞組織의 生命力이 自我顯現化 遂行에 障害가 되는
機構를 解消시키는 手技로서 瀉(瘀血, 惡血液, 自家中毒, 異物, 鬱積,
旺氣)의 勢力을 減衰收藏해서 邪氣를 排除하는 것이니
抑人間의 全生機를 興起하고 元氣를 興起하고 病的인 것을
減衰하게 해서 健康體가 되게 하는 것이다.
그런데 補, 瀉의 眼目이 되는 것은 무엇인가하면 虛와 實인 것이다.
虛라는 것은 正氣, 元氣 즉 三焦의 元氣가 弱한 것이요,
實이라는 것은 邪氣즉 病邪가 實한 것인데
瀉에는 風, 寒, 書, 濕과 如한 外邪도 있고, 喜, 怒, 憂, 思, 悲, 恐,
驚 等과 如한 精神上不攝生도 있어서 此等의 邪가 原因이 되어
病을 起하는 수도 있다. 瀉는 此等의 瀉를 除去해서 生活環境을
優良하게하여 病을 治하는 것인데 또 此等 邪氣 以外에 旺氣에 依하여
實한 것을 瀉하는 것도 있나니 旺氣라는 것은 邪氣實의 對稱語로서
陰이 虛하면 陽이 反對로 實하게 되어 邪氣가 없더라도
一方이 虛해지므로 正氣가 平衡을 잃어서 一方獨實의 境遇가 있나니
例하면
肺金이 虛해지면 肝木이 所制를 잃어서 혼자 實해지는 것과 같다.
此實은 外邪, 內邪와는 달라서 多少經絡의 變動 만을 일으키게
되므로 生理的均衡을 잃어버리는 病證을 呈하게 되나니
이른바 承制의 原則이 그것으로서 此를 旺氣實이라하여 邪氣實과
同樣으로 瀉하여야 하나니 舍岩立方의 精神이
多分 此原則에 있는 것이다.
그 手法의 秘結을 下節에 追次 說明하기로 한다.
相生者, 可隨,
【서로 살려고 하는 것은, 가히 따른다. 즉 보[補]한다는 뜻이다.
보[補]를 하는 방법[方法]은,
경[經]이 흐르는 방향[方向]으로 비스듬히 찔러서,
침봉[針峰]에서 침첨[針尖]쪽으로 비비기를 아홉번씩 아홉회전한다.
다시 말하면, 외부[外部]에서 피부[皮膚]쪽으로 비빈다.
위에서 경[經]이 흐르는 방향[方向]이라고 한 것은,
수태음폐경[手太陰肺經]의 경우[境遇]는,
중부혈[中府穴]에서 시작[始作]하여, 소상혈[少商穴]에서 끝난다.
그러므로, 경거혈[經渠穴]을 보[補]하자면,
중부혈[中府穴]에서 소상혈[少商穴]쪽으로 비스듬히 찔러서,
침봉[針峰]에서 침첨[針尖]쪽으로 비비기를 아홉번씩 아홉회전
[回傳]하면 된다.】
相克者, 可迎,
【서로 극[克]하려고 하는 것은, 가히 맞이한다. 즉 사[瀉]한다는 뜻이다.
사[瀉]를 하는 방법[方法]은,
경[經]이 흐르는 반대방향[反對方向]으로 비스듬히 찔러서,
침첨[針尖]에서 침봉[針峰]쪽으로 비비기를 여섯번씩 아홉회전한다.
다시 말하면, 피부[皮膚]에서 외부[外部]쪽으로 비빈다.
위에서 경[經]이 흐르는 반대방향[反對方向]이라고 한 것은,
수태음폐경[手太陰肺經]의 경우[境遇]는,
이를 반대방향[反對方向]으로 하면,
소상혈[少商穴]에서 시작[始作]하여, 중부혈[中府穴]에서 끝난다.
그러므로, 경거혈[經渠穴]을 사[瀉]하자면,
소상혈[少商穴]에서 중부혈[中府穴]쪽으로 비스듬히 찔러서,
침첨[針尖]에서 침봉[針峰]쪽으로 비비기를 여섯번씩 아홉 회전
[回傳]하면 된다.】
補瀉의 意義는 大略 前述한 바와 같으나 그 方法만은 種種狀이 있어
古典鍼灸典籍에 依하면....
① 內經補瀉, ② 難經補瀉, ③ 神應經補瀉, ④ 南豊李氏補瀉
⑤ 四明高氏補瀉, ⑥ 三衢楊氏補瀉 等等이 있으나 近代人들은
此를 手法으로 分類하여 ① 呼吸補瀉, ② 迎隨補瀉, ③ 提壓, 開闔 補瀉,
④ 彈爪補瀉, ⑤ 出內補瀉, ⑥ 鍼의 大小 溫寒, ⑦ 搖動補瀉,
⑧ 寒熱補瀉 等法을 用하고 있느나 舍岩은 手法補瀉, 呼吸補瀉,
迎隨補瀉를 專用하였으므로 此를 抄出하여 둔다.
1. 手法補瀉
午前 午後
左手陽經-+- 大指進前 - 爲補 大指退後 - 爲補
右手陰經-+ (엄지손가락을 앞으로 미는 것) ……… (엄지손가락을 뒤로 잡아당기는 것)
右足陽經-+- 大指退後 - 爲瀉 大指進前 - 爲瀉
左足陰經-+ (엄지손가락을 뒤로 잡아당기는 것) ……… (엄지손가락을 앞으로 미는 것)
午前 午後
左手陰經-+- 大指退後 - 爲補 大指進前 - 爲補
右手陽經-+ (엄지손가락을 뒤로 잡아당기는 것) ……… (엄지손가락을 앞으로 미는 것)
右足陰經-+- 大指進前 - 爲瀉 大指退後 - 爲瀉
左足陽經-+ (엄지손가락을 앞으로 미는 것) ……… (엄지손가락을 뒤로 잡아당기는 것)
2. 呼吸補瀉
呼吸出入法이라고도 하는데 患者의 呼吸에 맞춰서 針의 刺入과
발針하는 方法으로서 補法時에는 숨을 내쉴적(呼氣)에 刺入하고
숨을 들어쉴적(吸氣)에 발針하는 것.
瀉法時에는 이와 반대로 吸時에 刺入하고 呼時에 拔瀉하는 것이다.
3. 迎隨補瀉
[瀉者迎之, 補者隨之, 知迎知隨 氣可令和]라한 [靈樞 終始篇]에
依하여 行하는 補瀉의 一種으로서 刺入方向을 相異하게 하는 것인데
補法은 針을 經의 循行方向에 따라 刺入하는 것으로서
例하면 足의 胃經에 補法을 行하기 위하여 三里穴에 刺入하려면
胃經은 腹으로부터 下하여 足先을 行해서 走向한 것이므로
此經氣의 流함을따라上으로부터
下方에 針先을 斜向刺入하는것이요,
瀉法은 此의 反對로 下로부터 上에 向하여 刺入하는 것이니
卽經氣의 流함에 逆하여 刺入하는 것인데
此를 [隨而救之, 迎而奪之]라한다.
* 사암침법의 특징
1. 사암침법은 12경락의 경락적인 취상과 경락의 성질을
환자의 개체적 특이성에 맞게 음양관에 입각하여 시술하는 침법이다.
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추적하여 치료를 도모하고 독특한
이론 체계에 따라 시술되므로 그 이론적 근거가 명확하다.
2. 사암침법은 유심적인 면을 중시한 독창적인 가설체계를 통하여
유심적 불균형까지도 치유한다. 이러한 사암도인 침술원리는
육체만을 대상으로 하는 단순한 침술법이 아니라
각자의 내면에 있는 정신세계에 일침을 가하는 마음의 침술이다.
'審七情之浮沈 (심칠정지부침)하라!'는 사암도인의 말씀은
육체와 마음을 분리하여 보지 않고 하나로 보는
사암침법의 특징을 잘 설명한 것으로써 마음의 병은 곧
육체의 질병으로 나타나며 육체의 질병은 결국 분리된
내면의 마음에서 출발한다는 의학의 새로운 장을 제시하고 있다.
3. 사암침법은 일반침법과는 달리 사지말단처, 즉 팔꿈치,
무릎관절 이하의 오수혈을 이용하여 치료하므로 자극이 강한 편이나
안전하면서도 그 효과는 탁월한 것을 특징으로 들 수 있다.
장기손상 등 시술상의 위험이 전혀 없다.
4. 수십개에서 수백개의 경혈에 자침하는 일반 침법과는 달리
보통 8개미만의 꼭 필요하고 치료효과가 뛰어난 경혈만을 선택하므로
시술이 간편하고, 자극이 강하여 새로 얻은 질병은 물론
오래된 고질병에도 치료효과가 빠르고 탁월하게 나타난다.
5. 환자의 심리 및 신체 상태에 따라 다양하게
응용되므로 적용범위가 넓다.
6. 인체를 전일(全一:완전한 모양. 또는,
통일성이 있는 모양)개념으로 파악하여 시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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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처방 (사암침구요결에서)
㉠ 화색(華色)을 먼저 살펴 오행으로 미루어 짐작하고 ; 顔色(이마, 왼쪽볼,
오른쪽볼, 턱), 瓜甲色(손톱색), 口脣色(입술색), 피부색(상태), 머리색(상태)
㉡ 눈의 흰창이 빨간색 ; 百會穴 * 피를 뺀다.(혹은가운데손가락끝에서)
㉢ 졸도, 인사불성 ; 십선혈(十宣穴) * 피를 뺀다.
㉣ 침을 줄줄 흘린다 ; 팔사혈(八邪穴) * 피를 뺀다.
㉤ 배꼽아래, 위를 만져보고 관장을 시킨다(心瀉法).
㉥ 쪽바람으로 입이 돌아간 것은(편풍구와) 肝實에 心實이 합세한 것이니
심포의 화혈(勞宮;相火,火) 補와 심의 화혈(少海;火,水)을 瀉한다
둘다 심사방에 속한다.)
㉦ 입과 눈이 돌아간 것은(구안쾌사) 肝虛에 心實이 합세한 것이니 少海(火,水)補,
然谷(水,火)瀉
㉧ 肝實로 惡寒을 만나 심하게 추위를 느낄때 寒熱補瀉로 陰谷(水水)補,
太衝(木土)瀉 (땀을 흘리면 옷을 벗긴다)
㉨ 脈으로 체질을 정확히 조사하여 기본처방을 행하며 진료를 계속한다.
이후 氣의 흐름이 원활 하도록 관절운동을 보강케 지시한다.
㉩ 두통 ; 심포(心包)의 화혈(勞宮)과 심(心)의 수혈(少海)을 瀉한다.
㉪ 피부의 일부에 적색 얼루레기가 나타나는 證에는 金을 補하기위해
모든 火經을 모두 瀉하는 처방을 취하므로 魚際, 陽谷, 勞宮, 支溝, 少府,
陽溪, 大都, 行間, 海溪, 陽輔, 昆崙의 11개 火穴을 瀉하나. 腎의 火穴은 하지말라.
㉫ 밤눈이 어두우면 ; 간(肝)보(補) 처방
㉬ 귀에서 소리가 나면 ; 방광보(補)처방
㉭ 귀가 먹으면 ; 신(腎)보(補)처방
㉮ 코가 막히거나 말을 못한다 ; 폐(肺)보(補)처방
㉯ 목구멍이 한쪽만 부어 오른다 ; 간(肝)보(補)처방
㉰ 목아지 멍울 ; 대장보(補)처방
㉱ 뼈마디가 물어 뜯는 것 같이 아픈것은 腎虛(골다공증)니 腎補로 經渠(金金)補하고
太白(土土)瀉해야하나 일종의 痛風에 의한 것이니 木瀉金補 처방으로
經渠補, 大敦瀉로한다.
㉲ 토사곽란으로 이미 사망 했더라도 가슴에 더운 기만있거든 太衝木土,
三里土土를補하고, 合谷金本을瀉하라.
㉳ 모든 딸국질은 대장보 처방을 써야하나 오랜 투병 후에 나는것은 심보처방을쓴다.
㉴ 五十肩에는 二間金水, 陽谷火火補한다.
㉵ 요통(腰痛)에는 委中水土, 三里土土, 昆崙穴水火을 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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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암침법(舍岩針法) 처방모음
* 肺
正格: 太白 太淵(+) 혹은 陰谷 尺澤(+)/ 少府 魚際(-)
勝格: 少府 魚際(+) /陰谷 尺澤(-) 혹은 太白 太淵(-)
熱格: 大都 魚際(+) 혹은 然谷 漁際(+)/ 少海 尺澤(-)
寒格: 少海 尺澤(+)/ 然谷 魚際(-) 혹은 大都 漁際(-)
* 大腸
正格: 三里 曲池(+) 혹은 通谷 二間(+)/ 陽谷 陽谿(-)
勝格: 陽谷 陽谿(+)/ 通谷 二間(-) 혹은 三里 曲池(-)
熱格: 解谿 陽谿(+) 혹은 昆崙 陽谿(+)/ 前谷 二間(-)
寒格: 前谷 二間(+)/ 崑崙 陽谿(-) 혹은 解谿 陽谿(-)
* 胃
正格: 陽谷 解谿(+) 혹은 商陽 厲兌(+)/ 臨泣 陷谷(-)
勝格: 臨泣 陷谷(+)/ 商陽 厲兌(-) 혹은 陽谷 解谿(-)
熱格: 陽谷 解谿(+) 혹은 陽谿 解谿(+)/ 俠谿 內庭(-)
寒格: 俠谿 內庭(+)/ 陽谿 解谿(-) 혹은 陽谷 解谿(-)
* 脾
正格: 大都 少府(+) 혹은 經渠 商丘(+)/ 大敦 隱白(-)
勝格: 大敦 隱白(+)/ 經渠 商丘(-) 혹은 大都 少府(-)
熱格: 少府 大都(+) 혹은 漁際 大都(+)/ 曲泉 陰陵泉(-)
寒格: 曲泉 陰陵泉(+)/ 大敦 魚際(-) 혹은 少府 大都(-)
* 心
正格: 大敦 少衝(+) 혹은 太白 神門 (+)/ 陰谷 少海(-)
勝格: 陰谷 少海(+)/ 太白 神門(-) 혹은 大敦 少衝(-)
熱格: 行間 少府(+)혹은 大都 少府 (+)/ 陰谷 少海(-)
寒格: 陰谷 少海(+)/ 大都 少府(-) 혹은 行間 少府(-)
* 小腸
正格: 臨泣 後谿(+) 혹은 三里 小海(+)/ 通谷 前谷(-)
勝格: 通谷 前谷(+)/ 三里 小海(-) 혹은 臨泣 後谿(-)
熱格: 陽輔 陽谷(+) 혹은 陽谿 陽谷(+)/ 通谷 前谷(-)
寒格: 通谷 前谷(+)/ 解谿 陽谷(-) 혹은 陽輔 陽谷(-)
* 膀胱
正格: 商陽 至陰(+) 혹은 臨泣 束骨(+)/ 三里 委中(-)
勝格: 三里 委中(+)/ 臨泣 束骨(-) 혹은 商陽 至陰(-)
熱格: 陽谿 崑崙(+) 혹은 陽輔 崑崙(+)/ 內庭 통곡(-)
寒格: 內庭 通谷(+)/ 陽輔 崑崙(-) 혹은 陽谿 崑崙(-)
* 腎
正格: 經渠 復溜(+) 혹은 大敦 湧泉(+)/ 太白 太谿(-)
勝格: 太白 太谿(+)/ 大敦 湧泉(-) 혹은 經渠 復溜(-)
熱格: 魚際 然谷(+) 혹은 行間 然谷(+)/ 陰陵川 陰谷(-)
寒格; 陰陵川 陰谷(+)/ 行間 然谷(-) 혹은 魚際 然谷(-)
* 心包
正格: 大敦 中衝(+) 혹은 太白 大陵(+)/ 陰谷 曲澤(-)
勝格: 陰谷 曲泉(+)/ 太白 大陵(-) 혹은 大敦 中衝(-)
熱格: 行間 勞宮(+) 혹은 大都 勞宮(+)/ 陰谷 曲泉(-)
寒格: 陰谷 曲泉(+)/ 大都 勞宮(-) 혹은 行間 勞宮(-)
* 三焦
正格: 臨泣 中渚(+)혹은 三里 天井(+)/ 通谷 液門(-)
勝格: 通谷 液門(+)/ 三里 天井(-) 혹은 臨泣 中渚(-)
熱格: 陽輔 支溝(+) 혹은 解谿 支溝(+)/ 通谷 液門(-)
寒格: 通谷 液門(+)/ 海谿 支溝(-) 혹은 陽輔 支溝(-)
* 膽
正格: 通谷 俠谿(+) 혹은 陽谷 陽輔/ 商陽 竅陰(-)
勝格: 商陽 窺陰(+)/ 陽谷 陽輔(-) 혹은 通谷 挾谿(-)
熱格: 崑崙 陽輔(+) 혹은 陽谷 陽輔(+)/ 二間 俠谿(-)
寒格: 二間 俠谿(+)/ 陽谷 陽輔(-) 혹은 崑崙 陽輔(-)
* 肝
正格: 陰谷 曲泉(+)혹은 少府 行間(+)/ 經渠 中封(-)
勝格: 經渠 中封(+)/ 少府 行間(-) 혹은 陰谷 曲泉(-)
熱格: 然谷 行間(+) 혹은 少府 行間(+)/ 尺澤 曲泉(-)
寒格: 尺澤 曲泉(+)/ 少府 行間(-) 혹은 然谷 行間(-)
....................................................................................
* 氣中方- 太白(+) 少府(-)
* 瘀血方- 太白 太淵(+) 曲池 外關(-)
* 酒痰方- 太白 太淵(+) 大敦 隱白(-)
* 偏身痒如蟲行方- 太衝(迎後正) 光明(正) 陰谷(+) 大敦(염전사법)
* 勞極方- 少府 太白 經渠(+) 氣海 心兪(-)
* 胃勝寒格- 臨泣 陷谷(+), 解谿 陽谿(-)
* 熱痰方- 大敦 隱白(+) 신문 太白(-)
* 喉痺方- 經渠(+) 液門 中渚 崑崙(-)
* 精力方- 陰陵泉 漏谷 三陰交(직자).
- 비경락이므로 우측을 쓰고 陰陵泉 漏谷 三陰交의 순서대로 쓴다.
- 정력부족 전립선비대 오줌소태 등에 사용.
* 喉熱方- 陽谷(+) 陷谷 液門 中渚(-)
- 독감의 특효. 갑자기 咽喉가 붓고 따갑고 아픈 증세.
* 喉痺方- 經渠(+) 液門 中渚 崑崙(-)
- 목이 부어서 목구멍이 막혀 말 한마디 할 수 없고 물이나 침 한 모금도 삼킬 수 없는 증.
* 骨痺方- 委中(-) 太谿(-)
* 耳鳴處方- 商陽 通谷(+) 太白 太谿(-)
* 哮喘方- 天突(-) 液門 解谿(+) 中渚 陷谷(-) 石門(-)
* 單蛾方- 肝傷으로서 陰谷(+) 液門 中渚 商陽(-)
* 雙蛾方- 心傷이니 大敦(+) 液門 陽池 關衝(-)
* 卒風不語方- 三里 風池 二間 陽谷.
* 痰暈方- 태백 태연(-) 소부 어제(+)
* 元氣衰弱方- 태백 태연(+) 지구 연곡(-)
* 痰飮方- 소부 어제(+)/ 要訣:척택 함곡(-) 혹은 正傳:음곡 척택(-)
* 燥痰方- 태백 태연(+)/ 음곡 곡천(-) 침구정전.
오수혈의 해설
장부의 허실이 되면 장이나 부 그 자체가 오행에 속하기
때문에 오행침을 이용하면 근본적인 치료를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오행침을 시술하면서 아직도 영수보사의 방법으로 시술하는
많은 학자들과 의료인들이 있는데 그러한 것은 잘못된 것이다.
하기에 여기 바로잡기 위하여, 정, 형, 유, 경, 합으로 이루어져
팔과 다리에 배혈된 오행혈의 바른 이해와 도움을 주기 위하여
여기 정, 형, 유, 경, 합의 해설을 잠시 하고 넘어가자.
정: 각 경락에서의 정혈은 기혈의 기운이 처음 일어 나는 곳으로서
인체에서 사지의 마지막 부분인 손가락 끝과 발가락 끝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혈이 일반적으로 쓰일 때는 대개 구급혈로 쓰인다.
산에서 강물의 발원되는 옹달샘과 같은 곳으로
오행에서의 정혈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오행으로는 정목혈이 되며,
각 경락에서 간과 담의 기운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혈이 된다.
형: 산 위의 발원지에서 생겨난 샘물이 개울물이 되어 처음 흐르기
시작하는 것처럼 인체의 기혈이 조금씩 흐르기 시작하는 혈이다.
오행으로는 화에 속하고 있으며, 형화혈이라고 부르고, 각 경락에서
형화혈은 심장과 소장의 기운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혈이다.
유: 샘에서 솟아난 물이 골짜기를 지나 시냇물처럼 흘러가듯이 이제
경락의 기운도 시냇물처럼 인체를 향해 흘러 들어가는 혈이 된다.
오행으로는 토에 속하고 유토혈이라 부르며,
비장과 위장의 기운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혈이다.
경: 샘물이 골짜기와 냇물을 지나 이제 큰 강을 이루듯이 인체의 경락의 기운이 큰 강물처럼 모여서 인체로 흘러 들어가는 혈이다.
오행으로는 금에 속하고 경금혈이라 부르며, 인체에서 폐와
대장의 기운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혈이다.
합: 강물이 흘러서 바닷물과 합쳐지듯이
경락이 기운이 완전히 인체로 흘러 들어가 합쳐지는 혈이다.
오행으로는 수에 속하며, 합수혈이라 부르며 오장육부 중에서
신장과 방광의 기운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곳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영수보사라는 것은
경락의 흐름을 따라 보사하는 것을 말하고,
오행보사라는 것은 오수혈이 흐름을 따라 보사하는 것을 말한다.
침으로 보사하는 방법은 수없이 많다. 영수보사나
오행보사나 그 중에 한 가지 방법인 것은 틀림이 없다.
오행보사를 한답시고 오수혈에 영수보사를 해놓고
오행침을 시술했다고 하는 학자들이 있나 하면
그러한 방법을 후학들에게까지 가르치는
학자들까지 있으니 참으로 한심한 일이다.
◆ 오수혈을 이용한 장부조절법 이란? ★ 오수혈은 각 소속 장부의 경선상에 있는 혈위중 신체 말절부위(상지는 팔꿈치 이하, 하지는 무릎 이하)에 있는 혈위를 오행의 상생 상극 관계에 근거하여 배속하였으며 순서는 말절부에서 무릎과 팔꿈치 방향으로 음경은 목->화->토->금->수 양경은 금->수->목->화->토 순으로 배열하였다. 이는 동양 사상에서 어머니는 자식에게 끊임없이 베풀고 자식은 어머니로부터 끊임없이 받아들인다는 사고에 근거하여 해당 경선상의 모혈은 보하는 작용을 하며 허증을 치료하고 자혈은 사하는 작용을 하여 싫증을 치료하는 작용이 있다는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허즉보기모 실즉사기자'의 치료 원칙을 정하였으며 장부조정술에 탁월한 교과가 있음을 확인되었다.
◆ 장부조절법의 적용방법 ★ 자장부에는 오장육부로 나누는데 이중 자신의 내장의 상태가 실해서 생긴 병인지 허해서 생긴 병인지를 판단해야 한다. 예를 들어 간의 경우 화병에 의하여 열체가 발생하여 가슴이 답답한 경우 간의 화를 없애기 위해서 사하는 요법을 취한다. ★ 다음의 해당장부에 해당하는 혈위를 손끝으로 자극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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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하는 혈 |
사하는 혈 |
◆ 명칭-폐 기운 강화 운동 ▶ 해당근육-오훼완근,삼각근 |
비경의 태백 |
폐경의 태연 |
심경의 소부 |
폐경의 어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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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칭-폐 기운 약화 운동 ▶ 해당근육-오훼완근,삼각근 |
심경의 소부 |
폐경의 어제 |
신경의 음곡 |
폐경의 척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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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칭-대장 기운 강화 운동 ▶ 해당근육-대퇴근막장근 |
위경의 족삼리 |
대장경의 곡지 |
소장경의 양곡 |
대장경의 양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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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칭-대장 기운 약화 운동 ▶ 해당근육-대퇴근막장근 |
소장경의 양곡 |
대장경의 양계 |
방광경의 족통곡 |
대장경의 이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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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칭-위 기운 강화 운동 ▶ 해당근육-악근, 흉골주흉근 |
대장경의 양계 |
위경의 해계 |
담경의 족임읍 |
위경의 함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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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칭-위 기운 약화 운동 ▶ 해당근육-악근, 흉골주흉근 |
담경의 족임읍 |
위경의 함곡 |
대장경의 상양 |
위경의 여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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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칭-비장 기운 강화 운동 ▶ 해당근육-중하승모근 |
심경의 소부 |
비장경의 대도 |
간경의 대돈 |
비장경의 은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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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칭-비장 기운 약화 운동 ▶ 해당근육-중하승모근 |
간경의 대돈 |
비장경의 은백 |
폐경의 경거 |
비장경의 상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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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칭-심장 기운 강화 운동 ▶ 해당근육-견갑거근,견갑하근 |
간경의 태돈 |
심경의 소충 |
신경의 음곡 |
심경의 소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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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칭-심장 기운 약화 운동 ▶ 해당근육-견갑거근,견갑하근 |
신경의 음곡 |
심경의 소해 |
비경의 태백 |
심경의 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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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칭-소장 기운 강화 운동 ▶ 해당근육-복횡근,복직근,대퇴사두근 |
담경의 족임읍 |
소장경의 후계 |
방광경의 족통곡 |
소장경의 전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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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칭-소장 기운 약화 운동 ▶ 해당근육-복횡근,복직근,대퇴사두근 |
방광경의 족통곡 |
소장경의 전곡 |
위경의 족삼리 |
방광경의 위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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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칭-방광 기운 강화 운동 ▶ 해당근육-내척추근육,비골장단근,전경골근 |
대장경의 상양 |
방광경의 지음 |
위경의 족삼리 |
방광경의 위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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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칭-방광 기운 약화 운동 ▶ 해당근육-내척추근육,비골장단근,전경골근 |
위경의 족삼리 |
방광경의 위중 |
담경의 족임읍 |
방광경의 속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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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칭-신장 기운 강화 운동 ▶ 해당근육-요근 |
폐경의 경거 |
신장경의 복류 |
비장경의 태백 |
신장경의 태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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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칭-신장 기운 약화 운동 ▶ 해당근육-요근 |
비장경의 태백 |
신장경의 태계 |
간경의 태돈 |
신장경의 용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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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칭-심포 기운 강화 운동 ▶ 해당근육- |
간경의 태돈 |
심포경의 중충 |
신장경의 음곡 |
심포경의 곡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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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칭-심포 기운 약화 운동 ▶ 해당근육- |
신장경의 음곡 |
심포경의 곡택 |
비장경의 태백 |
심포경의 태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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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칭-삼초 기운 강화 운동 ▶ 해당근육- |
담경의 족임읍 |
삼초경의 중저 |
방광경의 족통곡 |
삼초경의 액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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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칭-삼초 기운 약화 운동 ▶ 해당근육- |
방광경의 족통곡 |
삼초경의 액문 |
위경의 족삼리 |
삼초경의 천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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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칭-담 기운 강화 운동 ▶ 해당근육-슬와근 |
방광경의 족통곡 |
담경의 협계 |
대장경의 상양 |
담경의 족규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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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칭-담 기운 약화 운동 ▶ 해당근육-슬와근 |
대장경의 상양 |
담경의 족규음 |
소장경의 양곡 |
담경의 양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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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칭-간 기운 강화 운동 ▶ 해당근육-쇄골주흉근,능형근 |
신장의 음곡 |
간경의 곡천 |
폐경의 경거 |
간경의 중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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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칭-간 기운 약화 운동 ▶ 해당근육-쇄골주흉근,능형근 |
폐경의 경거 |
간경의 중봉 |
삼초경의 액문 |
간경의 행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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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으로의 장부허실
1. 폐정격
신경쇠약, 만성설사, 불면증, 호흡곤란, 천식 등
황제내경에 보면 폐자 상부지관이요 치절출언이라 하였고, 폐자기지본이요 백지처라 하였으니, 폐는 참으로 천기를 받아들이는 기관이다.
폐가 허증이 되면 천기를 잘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에
기력이 쇠약하여져서 전신무력, 식은땀이 줄줄 흐르고,
신경쇠약, 만성적인 설사, 항상 아랫배가 우글거리고, 헛구역질,
깊은 잠을 잘 수 없고, 불면증, 불안하고 초조하며,
신경성 위십이지장궤양,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고,
선병질형의 체질이 많고, 간염, 배통, 늑간신경통, 인체의 측면이
잘 저리고, 수족이 잘 저리고, 심한 열병, 두통, 호흡곤란,
기관지천식, 기관지염, 폐결핵 등의 질병이 발생한다.
補[보]: 태백, 태연 瀉[사] : 소부, 어제
2. 폐승격
숨가쁨, 심한 기침, 기관지천식, 해수, 고혈압 등
폐실에서 가장 보편적인 증상은 숨이 답답하거나 가쁜 현상이 오는데 이것은 심인 양중지양의 넘치는 화기를 같은 상초에 자리한 폐가 음장으로써의 제반 모든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대체적인 증상은 팔 내측의 통증, 어깨 내측의 통증, 조금만 걸어도 숨이 가쁘고, 이층만 걸어 올라가도 숨이 가쁘고, 가슴 부근의 통증, 심통, 피부가 자주 가렵고, 피부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것 같고, 피부의 통증, 피부병, 심한 기침, 기관지천식, 해수, 기관지염, 폐렴, 폐기종, 감기,
축농증, 비염, 고혈압, 상초의 열, 얼굴이 잘 달아오르고, 고혈압,
심장병, 소화불량, 속이 더부룩한 증상이 생기고,
변비, 피로, 권태로움 등의 증상이 생기게 된다.
보: 소부, 어제 사: 음곡, 척택
3. 대장정격
중풍, 변비, 안면신경마비, 치질, 하복통 등
대장정격은 중풍이나 변비에 참으로 잘 듣는 처방으로 너무나 유명함.
대장을 보해주는 정격이 중풍에 잘 듣는 이유는 오행으로 보면
금극목하여 근을 다스리는 목을 조절하여 주면서 폐에 받아들인
천기를 다스려 주기 때문이다.
대장정격은 중풍, 변비, 변혈, 치질, 변을 시원스럽게 보지 못하거나,
힘없는 설사, 얼굴의 여드름, 안면 신경마비, 윗입술의 마비, 하복통,
오줌이 자주 마렵고, 중풍이 오면서 말이 잘 안되고, 장폐색증,
항문의 통증, 탈항, 요통 등이 생기게 된다.
특히 7세 미만의 소아에게 이러한 대장의 허증이 오면
잘 자라지 않게 되고 심하게 되면 복학이라 하여
손바닥의 임파선을 예리한 칼로 긁어내는 사람도 있는데,
이것은 영천식 자락이라 하여 해방 후 서울의 영천에서 어느 분이
손바닥을 토성으로 보고 임파선을 긁어 치료하는 방법이었으나
이렇게 하면 상처의 후유증으로 오랫동안 고생하게 된다.
이런 것도 대장정격을 쓰고, 혈해, 복애를 쓰면 고생 없이 낫게 된다.
보: 족삼리, 곡지 사: 양곡, 양계
4. 대장승격
심한 설사, 신경성소화불량, 중풍 등
대체로 대장승격을 쓰게 되는 병증은
만성적인 심한 설사, 목 앞부분 인영혈 부근의 통증,
양적인 기운이 많은 사람의 중풍이나, 대장기능의 심한 항진으로
상하행 결장이 뻣뻣해지는데 천추혈 부근을 만져보면 아래위로 길게
막대기같이 만져지면서 심한 변비, 불면증,
심한 신경성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보: 양곡, 양계 사: 족통곡, 이간
5. 비정격
식욕부진, 헛구역질, 신경성위염, 위궤양 등
황제내경에 보면 비자 간의지관이요 지주출언이며,
지음지류 통어토기라 하였고, 중앙황색 기미감 기향취
기수오 위행진액 주사지 이관사방이라 하였다.
胃[위]에서 부서진 지오미는 비장이 관장한다고 생각하며,
습을 다스려 주는 기관이다. 비장은 입으로 통하고
이곳에 병이 들면 혀에 백태가 끼게 된다고 생각한다.
비는 내분비 계통을 관장한다고 생각하며 내분비
(비장에서 나오는 호르몬)는 혈액을 통과하게 되고
외분비(위장을 거치는 음식물)는 관을 통과한다.
이 내외분비의 태과나 불급이 되면 병을 일으키게 되고
특히 비 계통이 병이 오면 윤기가 없는 황색이 된다.
비, 위에 열이 있으면 입병이 오게 된다.
대개 비허가 되면 주로 소화기 계통의 병이 발생하게 되는데, 식욕부진, 헛구역질, 속이 더부룩하고, 배에 가스가 차고, 신경성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다리 내측의 비경상의 통증, 발바닥의 통증,
구안와사의 건측처방, 식중독, 아기의 푸른 설사, 하복통,
말초혈액 순환장애, 불면증, 먹어도 살이 찌지 않고,
소화불량으로 인한 두통, 손톱이 잘 갈라지고, 무좀,
손톱의 무좀, 간염의 보조 처방 등에 대단히 좋다.
보: 소부, 대도 사: 대돈, 은백
6. 비승격
당뇨병, 버거씨병, 대상포진, 전신신경통 등
비실이 되면 대개 비만형의 사람이 많은데
이것은 중습을 다스려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비실이 되면 체물질이 많이 쌓여 비만증이 오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당뇨병이 오고, 당뇨병이 심해지면 신장과 눈의 망막의 소혈관의 혈액 순환 장애가 와서 버거씨병이나 백내장이 오고, 무릎의 관절염,
발목의 관절통, 후두통, 편두통, 고혈압, 밥맛이 한없이 좋고,
아무 곳이나 누우면 잠을 자고, 전신신경통, 디스크, 좌골신경통,
어지러움, 혓바닥이 뻣뻣하고, 얼굴의 눈밑 뺨 부분이 실룩거리고,
늑간신경통, 대상포진, 부스럼, 피부병 등이 발생한다.
보: 대돈, 은백 사: 경거, 상구
7. 위정격
하복부 냉증, 정력부족, 사지냉증 등
위허는 비실과 대동소이하다.
하복부가 몹시 차고, 소변에 힘이 없고, 정력 부족, 고혈압이 많고,
사지 무력, 사지 냉증, 머리가 많이 빠지고,
허리 전체가 뻐근한 신허 요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보: 양곡, 해계 사: 임읍, 함곡
8. 위승격
위십이지장궤양, 위십이지장염, 여드름, 간염 등
황제내경에 보면 위자 식능지관이요 오미출언이라 하였다.
소화기병에서는 위승격과 비정격의 두 처방을 합방을 하게 되는
수가 많고, 소화기의 기본 처방에 이 두 처방을 쓰면 참으로 잘 듣는다.
어떤 사람은 중완에 자극을 못 주게 하는 사람도 있으나 사람의 체질과 비만 정도에 따라 중완이나 천추의 약한 자극은 중초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주기 때문에 위장병에 참으로 좋은 도움이 된다.
위실이 되면 중완뿐만 아니라 상완, 하완을 누르면 몹시 아프게 되는데 다리, 위경상의 통증, 속이 더부룩하고, 트림을 자주 하고,
배에 가스가 차고, 체했을 때,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염, 십이지장궤양, 위하수, 위산과다, 설사, 변비, 소화불량으로 인한 두통,
목의 앞부분의 통증, 신경성 소화기장애, 혓바닥의 백태,
얼굴의 여드름, 간염, 상복통, 얼굴, 위경상의 통증 등에 대단히 좋다.
보: 임읍, 함곡 사: 상양, 여태
9. 심정격
저혈압, 불면증, 목이 뻣뻣하고, 편두통 등
고전에 심은 군주지관이요, 신명출언이라 하였는데, 이는 곧 심은 인체의 주인이며, 기강을 바로잡는 기관이라는 뜻이다. 또 심은 신지사서영지처라 하여 인간의 정신이 깃들이는 곳이라 하였다. 그만큼 심은 인간의 정신생활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옛 성현들은 보았나 보다.
대개 심허가 되면 누가 옆에서 조금만 큰소리로 부르거나
초인종 소리나 전화 벨 소리에도 깜짝깜짝 놀라고,
손발이 얼음같이 차고, 잠을 자도 깊은 잠을 잘 수가 없고,
모처럼 자려고 해도 밤새 꿈만 꾸고, 저혈압이 많고, 기립성 저혈압,
불면증, 결벽증이 잘 오고, 견갑통, 목이 뻣뻣해지는 항경통,
목이 무거우면서 부드럽게 돌아가지 않고, 항상 다리에 힘이 없고,
머리가 무겁고 아픈 두증통, 편두통, 현대 의학으로 정밀 진단을 하여도 별이상이 없는데 경추에서부터 척추와 요추까지 몹시 아프고,
임신 중독, 여자의 심한 냉, 불감증, 성욕감퇴, 배통, 심허요통, 엉덩이 내측의 통증, 장강혈 부근의 통증, 긴장하면 소변이 자주 마렵고,
말초혈액 순환장애, 팔 내측의 심경상이 통증, 가슴이 잘 뛰고,
흉통, 심통, 동상이 잘 걸리고, 전신 무력, 만성 피로,
의욕상실이 잘 일어나고, 구내염, 잇몸의 병, 위심장증후군,
만성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명치 부근의 통증, 전신류머티즘,
관절류머티즘 등의 증상이 일어나게 된다.
보: 대돈, 소충 사: 음곡, 소해
10. 심승격
반신불수, 중풍, 심장병, 합심증 등
심의 기능이 항진되면 웃기를 잘하고, 맥상이 고르지 못한 부정맥,
심한 대맥, 뇌졸증, 동맥경화, 고혈압, 항상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고, 대맥이나 부정맥이 오면서 손가락이나 발가락이 심하게 저리고,
심장병, 협심증, 반신불수가 되는 중풍, 심장병으로 인한 천식,
하지무력, 대맥이나 부정맥이 오면서 상체는 멀쩡한데
하체만 못쓰는 중풍, 숨가쁨, 대맥이 오면서 심한 두통,
대맥이 오면서 심통, 전신무력증, 성격이 몹시 급한 사람이 많다.
보: 음곡, 소해 사: 태백, 신문
11. 소장정격
하복부무력감, 머리가 많이 빠지는 등
소장허증이 되면 머리털이 자주 빠지고, 얼굴이 화색이 없고,
눈이 노랗고, 배에 힘이 없고, 영양실조, 하복부 무력감,
양기 부족, 심한 권태, 무력감 등에 쓰인다.
보: 임읍, 후계 사: 족통곡, 전곡
12. 소장승격
생리통, 생리불순, 목이 뻣뻣함 등
황제내경에는 소장자 수성지관 화물출언이라 하였다.
화물출언은 변화를, 수성지관은 흡수를 뜻한다.
오행 처방 중에서 소장승격은 삼초승격과 함께
참으로 많이 쓰이는 처방이다.
생리통, 생리불순, 여성의 하복통 등 여성 생리에 관계되는 병증과
감기, 오한과 발열, 몸살, 감기 몸살로 인한 편도선염, 목이 굳고
뻣뻣해지는 항경통, 목에서부터 어깨로 팔로 이어지는 소장격을
따라 아픈 통증, 목 디스크(HNP), 병원에서 진단을 하여도 별이상은
없는데 경추에서부터 척추, 요추, 꼬리뼈(COCCYX)까지 몹시 아프고, 무릎이 관절통, 편두통, 발열과 함께 오는 두통,
견갑통(SCAPULA PAIN), 요통 등에 널리 이용된다.
보: 족통곡, 전곡 사: 족삼리, 소해
13. 신정격
탈모증, 무좀, 관절염, 원기부족 등
고전에 보면 신은 보만 있지 사는 없다고 하였는데 이것은 글자 그대로 신자 유보무사라 하여 사하지 말라는 뜻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유보무사는 신의 관리를 잘하여 건강한 삶을
유지하여야 한다는 메시지가 강하다
침구계의 원로학자이시며 정경침의 정통파로 유명하신
경재 최태섭 선생님께서 신을 다스리기가
참으로 힘들다고 말씀하신 것을 들은 적이 있는데
이것 역시 같은 맥락에서 이해하여야 할 것이다.
신허가 되면 허약체질, 허리 전체가 뻐근한 신허요통, 원기 부족,
정력 부족, 발기력 부족, 피부병, 피부가 거칠어지고, 기억력이
떨어지고,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탈모증, 발가락 사이나 손톱의 무좀, 하복랭, 사지냉, 관절염, 발열종기, 피부의 윤택이 없어지는 등의
인간 생활의 기본적인 생기가 떨어지는
여러 가지 병증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신을 사할 때는 신기능의 병적으로 지나친 항진이 되었을 때
일단 사법을 써서 병사를 몰아낸 다음에 회복 단계에서는
당연히 신보하여야 함은 정한 이치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보: 경거, 복유 사: 태백, 태계
14. 신승격
신장염, 부종, 오줌소태, 생리불순, 알레르기성비염 등
신승격을 써야 할 대개의 병증을 살펴보면, 신우신염, 사구체 신염,
신부전증, 신장결핵, 아침에 자고 나면 몸이 부어 있다가
오후에는 빠지고, 심한 부종, 허리 한쪽이 휘어지는 것같이 아프고,
소변이 찔끔거리면서 잘 안 나오고, 오줌소태,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 소변을 보아도 시원스럽지 않고,
류머티즘(RHEUMATOID), 귀에 소리가 나고, 모든 귓병, 후두통,
알레르기성비염, 축농증, 정신분열, 난시, 신장성 고혈압, 일반적으로 저혈압이 많고, 생리통, 생리불순 여자의 심한 냉, 자궁의 발육부전,
감기, 인후염, 편도선염, 안면신경마비, 얼굴의 근육경련, 중풍,
햇볕에 나가면 눈을 뜰 수 없고, 다리 내측 신경상으로 통증이 오거나 저리거나 당길 때, 고관절 앞쪽의 통증, 하복통, 이유 없는 잔병치레가 많고 몸이 항상 무겁고 나른하며 몸을 움직이기가 천근같고, 약물중독, 알레르기체질, 배가 항상 더부룩하고, 소화기의 장애, 발바닥의 열,
발바닥의 통증, 발바닥의 저림, 숨가쁨 등의 증상이 오게 된다.
보: 태백, 태계 사: 대돈, 용천
15. 방광정격
다리 뒤가 당기고, 오줌소태, 방광염, 디스크
고전에서는 방광자 주도지관이요, 진액장언이며, 기화즉능출의요,
우운위 흑장이라 하였다. 주도지관은 변방이라는 의미가 깊은데,
인체의 오장육부 중에서 가장 변방은 방광이라는 것이다.
진액장언은 찌꺼기를 모아 두는 곳의 뜻이며,
기화즉능출의는 비록 방광이 찌꺼기를 모아 두는 곳이기는 하지만
찌꺼기를 아무때나 밖으로 내보내는 것이 아니라는 뜻
방광허증을 써야 할 대개의 병증은 두통, 심한 코막힘, 황달, 신열,
입이 몹시 쓰고, 하복통, 부종, 후두통, 소변불통, 오줌싸개, 빈뇨,
소변을 보아도 시원한 감이 없고, 허리 디스크, 허리의 좌우 중
어느 한쪽이 심하게 아프고, 허리가 비틀어지고 엉덩이가 튀어나오면서 허리가 아파 펼 수도 오그릴 수도 없고, 엉덩이에서 시작하여 허벅지
종아리 발뒤꿈치까지 심하게 당기거나 저려서 걸음을 제대로
걸을 수가 없고, 소변이 누렇게 나오고, 오줌소태가 나면서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고, 각기병, 견갑속통, 눈이 침침해지고, 난시, 눈병, 배통,
치질, 하복통, 근육의 뒤틀림, 발바닥의 냉증, 백대하,
단백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보: 상양, 지음 사: 족삼리, 위중
16. 방광승격
혈뇨, 디스크, 후두통, 코피, 축농증 등
하복통이 심하면서 혈뇨, 허리 디스크, 일반요통, 좌골 신경통,
뒷목이 뻐근하면서 후두통이 오고, 급성방광염, 심한 요척통, 성병,
축농증, 비색, 코피, 심한 설사 등의 증상에 많이 쓰인다.
보: 족삼리, 위중 사: 임음, 속골
17. 심포정격
손바닥의 열, 신경성질환, 노이로제 등
심허나 심포허나 대략 비슷한 병증에 쓰인다고 보면 무난하다.
손바닥의 열, 팔내측의 심포경을 따라서 아프거나 당길 때
대단히 좋고 내상이나 마음의 병인 여러 가지
신경성질환들을 다스릴 때 많이 쓰이며,
그 이외의 병증들은 심허와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보: 대돈, 중충 사: 음곡, 곡택
18. 심포승격
반신불수, 부정맥, 중풍, 협심증 등
심포실은 심실과 증상이나 적응증이 거의 같다고 보면 된다.
심실이나 심포실의 체질은 성격이 급하고 약간 과격한 기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이것은 양적인 기운을 많이 가지고 태어
났기때문이며, 이러한 양적인 기운은 활동적이고 조급하기 때문이다.
양적인 기운의 과다로 목의 총경 동맥으로 피가 많이 올라가기
때문에 얼굴이 벌겋게 충열이 잘 되고, 인영의 맥은 대맥이 많고,
반신불수, 부정맥 등 심실의 적응증과 비슷하다.
보: 음곡, 곡택 사: 태백, 태릉
19. 삼초정격
목이 뻣뻣할 떄, 생리통, 생리불순 등
대략 소장허증과 적응증이 같은데 영양 흡수 불량으로 인하여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무기력하여져서 몸이 마음과 같이
움직여 주지 않게 된다. 삼초정격도 소장정격과 같이
거의 쓰이지 않는 처방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보: 임읍, 중저 사: 족통곡, 액문
20. 삼초승격
편두통, 목이 뻣뻣함, 삼차신경통 등
황제내경에 보면 삼초자 결독지관이요, 수도출언이라 하였다.
동양의학에서의 삼초는 전신의 기를 관장한다고 보고 있다.
인체를 움직이는 기에는 종기, 영기, 위기로 나눈다고 고전에서는
가르치고 있으며, 이것을 다스리고 주관하는 것이 삼초라고 한다.
삼초는 심포와 함께 상화지기가 되어 전신의 기를 관장하며
영위기혈로 나누어져 인체를 끊임없이 순행하고 있는
경락의 중심 기운이 된다.
심포허되면 삼초실되는데 대략 병증에 따라서
합방을 하거나 따로 쓰거나 하게 된다.
눈썹의 꼬리 부근이 아프거나, 편두통, 승모근의 통증, 목이 뻣뻣하여 돌리기 힘들고, 목을 타고 귓바퀴의 뒷부분을 지나 옆머리까지 아플 때, 하복통, 무릎의 통증, 생리통 생리불순, 무월경, 불임증, 불감증,
삼차신경통, 류머티즘질환, 견갑통, 여러 가지 소화기질환 등등의
인체 전반에 걸쳐 질병이 발생하게 되는 것은
상초, 중초, 하초의 실증이 되기 때문이다.
대개 삼초실이 되면 그 치료하는 처방은 소장승격과
삼초승격을 합방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의 하나이다.
보: 족통곡, 액문 사: 족삼리, 천정
21. 담정격
옆구리결림, 늑간신경통, 황달, 간염, 두드러기 등
담허가 되면 결단력이 부족하여 일처리에 우유부단하고, 편두통,
항경통, 옆구리가 심하게 결리고, 늑간신경통, 황달, 간염, 소화불량,
위산과다, 기문과 일월 근처의 통증, 엉덩이 옆쪽에서 대퇴부 옆으로
해서 종아리 옆으로 이어지는 담경상으로 저리거나 아프고,
대퇴부 옆이 만지면 남의 살 같고, 이유 없이 자세가 비뚤어지고,
기립성저혈압, 두드러기, 팔다리 저림, 발목삠, 슬관절 외측의 통증,
신경과민, 허리 디스크, 좌골신경통 등에 대단히 좋다.
보: 족통곡, 협계 사: 상양, 규음
22. 담승격
좌골신경통, 디스크, 두통, 대상포진 등
대개 담승격을 쓰는 병증은
체격이 심하게 비만하면서 피가 머리에 솟구치는 듯한 두통,
대상포진으로 인한 심한 늑간신경통, 심한 좌골신경통, 허리 디스크,
체격이 심하게 비만하면서 오는 중풍, 슬관절주위염,
배통 등과 옆구리가 함께 아픈 통증,
체격이 심하게 비만한 사람의 발목 삠이나 어지럼증 등에 좋다.
보: 상양, 규음 사: 양곡, 양보
23. 간정격
전신마비중풍, 두통, 안면신경통, 성기능장애 등
음적인 기운이 많은 사람에게 쓰이는 처방이다. 음적인 기운이 많고
비만한 사람의 중풍, 음적인 기운이 많고 언어장애를 수반하는
중풍이나 전신마비중풍, 두통, 편두통, 안면신경통, 정신이상,
한없이 잠만 자고, 담석통, 성기능장애, 구역질, 복통,
인체 측면의 모든 통증 등에 널리 쓰인다.
보: 음곡, 곡천 사: 경거, 중봉
24. 간승격
간염, 간경변, 눈병, 신경성두통, 알코올중독, 불면증 등
고전에는 간자 장군지관 모려출언 파극지본 혼지거야라 하였는데,
장군지관은 뭐든지 자기가 할 일도 남을 시키게 됨을 말하고,
모려출언은 지혜가 솟아남을 뜻하고,
파극지본은 심신의 자극을 중화시킴을 말하고,
혼지거야는 오정기 중에서 혼이 깃들이어 있다고 하였다.
일반적으로 간실이 되면 담허가 되는데,
간승법의 적응증은 대개 눈의 피로, 급성사시, 눈의 모든 질환,
안면신경마비, 안면신경경련, 수족의 뒤틀림, 근육의 뒤틀림,
모든 근육통, 손발에 쥐가 나고, 황달, 간염, 간경변, 모든 간질환,
신경성소화불량, 헛구역질, 속이 메스껍고, 위산과다, 위염,
위십이지장궤양, 성기 부근의 통증, 성병, 상복통, 하복통,
다리 내측 간경으로 통증이 오고, 고관절 내측의 통증, 늑간신경통,
만성적인 설사, 물 같은 설사, 신경성두통, 불면증, 과로, 식중독,
알코올중독의 해독, 손톱이나 발톱이 잘 부스러지고,
혈우병 등에 널리 쓰인다.
보: 경거, 중봉 사: 소부, 행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