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례조회가 있었다. 지난번 시정일기에 소개하였던 전국체전 기간동안 몸살에 걸렸던 전북교육청 장학사를 잘 보살펴줘서 감동의 스토리를 만들었던 한봉교 택시기사를 비롯하여 제94회 전국체전 최다 경기 관람자 김덕현씨와 1인 2경기 관람운동에 적극 참여한 시민, 11월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친절왕 송도버스 양기면씨와 신동아교통 홍기경씨 등과 모범 자원봉사자 등 28명을 표창하였다.
조회인사를 통해 올해 우리 시가 정한 연비어약의 표어에 맞게 고용율1위, 투자유치1위, 경제청1위, 국정평가1위, 녹색기후기금·월드뱅크 유치, 세계교육대회 유치, 프레지던츠컵 유치, 세계책의 수도 유치 등, 역대 최대 국고지원금 확보, 보육부문 대통령표창 등의 성과를 이뤄낸 우리 시·군·구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시하였다. 민자터널 변경협약을 통해 향후 22년간 3,773억원을 절감하게 된 원적·만월산터널 비용방식 협약 변경건과 주안·부평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지정건 등의 의미 등과 이번 푸틴 대통령 방문을 계기로 바리야크 함대 깃발 임대건을 둘러싼 20세기 초 한반도의 주변정세와 현재의 주변정세를 비교하여 우리 시가 추구하는 평화도시전략이 왜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한중 FTA 8차 협상이 우리 시 송도에서 열렸다. 산업통상부의 요청으로 우리 시가 오찬을 주재하였다. 우리측 대표로 우태희 통상교섭실장과 김영부 통상교섭관이 참석하였고, 이종철 경제청장과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안병덕 코오롱글로벌 사장이 참여하였고, 중국측으로는 유지앤화 상무성차관보와 순시리양 상무성국장, 상무부, 산업정보부, 재무부, 농림부 국장 등이 참석하였다. 한중FTA 반대를 외치는 수많은 농민들의 시위가 주변에 있었다. 한중FTA는 농업·수산업분야에서 한미FTA 에 보다 더 큰 타격이 발생하기 때문에 매우 민감할 수 밖에 없다. 중국입장에서 자동차, 조선, 반도체 등이 민감할 것이다. 상호간의 어떤 이익형량이 나올지 지혜와 전략이 필요하다. 중국대표들 모두 인천의 발전과 아름다움에 놀랐다고 한다. 만일 한중FTA 가 체결된다면 우리 인천이 그 효과를 가장 잘 수용·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거점도시가 된다는 전략을 제시하였다. 6자회담 재개시 우리 인천이 그 적지가 될 수 있음도 강조하였다. 중국수석대표가 66년생으로 젊은 친구이다. 매우 명석한 것 같다.
2014 원도심 저층관리사업 현장방문 4번째로 중구 송월동 동화마을과 동구 배다리 마을을 방문하였다. 이미 중구에서 진행해가고 있는 동화마을 현장을 둘러보았다. 송월교회 박삼열 목사님을 비롯한 많은 중구 주민들이 나와 있었다. 안병배, 김정헌, 전용철 의원도 함께 하였다. 오세훈 시장때 서울도심의 여러 문화프로젝트가 관리소홀로 쓰레기가 된 바 있는데 이런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한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첫댓글 배다리.... 학창시절 활보하던 거리인데...ㅎ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