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의 진짜 원인과 해결법 & 약의 기전과 부작용 <KBS생로병사의비밀>
송재현 ・ 2023. 1. 22. 9:20
[참고 서적]
1) 약 없이 치료하는 치매 - 후카츠 료 저
2) 파킨슨 증후군 알아야 이긴다-이명식 저
3) 파킨슨병 기적의 완치 설명서 - 이의준 저
4) 책으로 보는 KBS 생로병사의 비밀
파킨슨의 진짜 원인과 해결법 & 약의 기전과 부작용
본 글의 모든 내용은 특정제품이 아닌 원물 및 영양소에 대한 설명입니다.
얼마전 파킨슨, 파킨슨증후군, 알츠하이머, 치매, 루게릭 등 신경 퇴행성질환의 원인과 해결방법에 대해 영상을 올렸었는데 너무 길고, 많은 의학용어들로 어렵다는 분들이 많아 최대한 쉽게 줄여서 정리해보겠습니다.
최대한 줄인다고 줄였지만 질환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는 모두 담다보니 그래도 내용이 좀 많은데 어렵진 않습니다. 차근차근 읽어보면 파킨슨의 원인들을 이해할 수 있고, 그 원인들을 없애면 나을 수 있다라는 것을 자연스레 알게 되실 겁니다.
파킨슨은 절대 불치병이 아닙니다. 증상만 일시적으로 호전시키는 약물에만 의존해서 그렇지 원인을 정확히 알고 고쳐나가면 분명히! 나을 수 있습니다.
실제 사례들을 보겠습니다.
실사례1)
이분은 파킨슨환자로 거동이 불편하고 혼자 의자에 앉지도 못하는 상태였는 XXXXX을 3회 치료받고 거동이 좋아지고 동작이 빨라졌으며 언어, 표정도 편해졌습니다.
실사례2)
위 사진은 58세 고학력이고 회사중역을 맡고 있는 환자의 MRI인데 뇌가 많이 위축되어 있어 조발성치매 진단을 받았습니다. 인지력지수인 MMSE가 23점으로 고학력인데도 불구하고 상당히 낮은 수준인데 끊어야 할 음식을 끊고, 먹어야 할 음식과 영양소를 먹은 1년 후 인지력지수가 30점만점에 30점으로 정상이 되었습니다.
실사례3)
위 사진은 54세 고학력 여성의 뇌로 광범위한 뇌수축이 진행되어 대학병원 3곳에서 방법이 없다는 얘기를 들은 환자입니다. 인지력지수 MMSE도 16점으로 말도 잘 하지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위 사진은 치매환자에게 많이 쌓인다는 베타 아밀로이드의 PET CT인데 왼쪽 정상인보다 오른쪽 알츠하이머 치매환자에게서 붉은 아밀로이드가 넓게 분포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례2 여성분의 아밀로이드 PET CT를 보면 알츠하이머환자와 같이 붉은색의 아밀로이드가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분도 사례2 환자분과 같은 처방으로 6개월만에 MMSE지수가 26점으로 상향되었고 12개월 후에는 MMSE지수가 30점으로 거의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신경퇴행성 뇌질환만이 아닙니다. 외상성 뇌손상까지도 호전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화제가 되어 CNN 뉴스에 나온 환자인데 미국의 그랜트라는 소년은 외상성 뇌손상으로 9주동안 거의 식물상태였으나 XXXX 투여 후 2일만에 깨어나서 전화를 걸고 말을 하였습니다.
다른 예로 랜디 맥클로이라는 광부가 광산 폭발로 혼자 살아남았지만 심각한 뇌손상을 입어 위험한 상태였으나 앞서 봤던 그랜트와 같은 XXXX를 투여받은 후 극적으로 회복된 사례가 CNN뉴스에 방송되었습니다.
어떠신가요? 이런 뇌 회복들이 기적으로만 느껴지시나요?
원인과 해결방법의 기전들을 보면 기적이 아니라 나을 수 있겠구나라고 이해가 되실 겁니다.
신경 퇴행성질환들의 근본원인과 해결방법들을 본 다음 위 환자들의 치료방법에 대해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의학이 발전함에도 파킨슨, 알츠하이머 치매 등 신경퇴행성질환은 왜 계속 늘어날까요? 수명이 길어져 그럴까요. 수명이라고 하면 30~50대의 환자가 늘어나는 건 설명이 안되죠.
파킨슨은 중뇌에 위치한 흑색질에서 생성되는 도파민이 감소하여 발병하는 질환으로 인지기능장애가 먼저 나타나는 알츠하이머와는 달리 몸의 떨림과 근육의 강직, 몸의 동작이 느려지는 서동운동장애가 먼저 나타납니다. 그 후 연하장애(삼킴)가 오고, 인지장애는 오는 환자도 있고 10년 넘게 오지 않는 환자도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도파민생성이 줄어들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들로 주류의학에서는 레보도파제제, 도파민 효현제 등의 도파민 약물치료를 하게 되고, 약물치료 외 뇌심부자극술, 감마나이프방사선 등의 수술적 치료도 하게 되는데 수술적 치료의 문제점과 한계에 대해선 따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파킨슨 환자들의 치료 진행과정을 보면 도파민이 줄어드는 원인은 파악하지 않은 채 약물에만 의지하고 시간이 갈수록 약의 내성으로 효과가 떨어져 약효가 30분을 못넘기는 상황이 오며 복용 횟수도 점점 늘어나 하루에 4~5번 이상 약을 먹어야 하고, 연하장애(목넘김)까지 오게 되어 갈수록 증상이 깊어지는 과정을 거칩니다. 또 환각, 망상 등으로 정신과 약까지 먹어야 하는 상황이 오면 보호자들도 피가 마르는 고통의 시간을 보낼 수 밖에 없습니다.
도파민 약물은 치료약이 아닙니다. 도파민이 부족한 원인을 찾아서 없애야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만 약은 도파민이 부족하니 도파민의 재료를 넣거나 도파민과 같은 작용을 하는 약을 투입해 증상만을 일시 완화시키는 거죠. 그래서 나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고혈압, 당뇨, 갑상선기능저하, 자가면역질환 등 모든 약이 마찬가지입니다.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증상만을 없애려다 보니 평생 약을 먹어야 하며 그러다 병세가 깊어지고 약의 부작용에 시달리게 됩니다.
문제는 왜! 도파민이 부족하게 되었는가 입니다. 그것을 알아야 그 원인을 바꿀 수 있고 호전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독에 구멍이 났는데(파킨슨) 물만 붓는다고(약) 독이 채워지지 않습니다. 구멍을 메우지 않으면 계속 물을 부어야 하고…그러다 구멍이 커지겠죠(내성). 그러면 물을 더 많이 부어야 하고, 결국엔 구멍이 커지다 독이 깨져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오게 됩니다. 이것과 똑 같습니다. 당장은 물을 채워야 하니 물은 붓되 구멍이 어디인지 확인해서 메꿔야 하는 것입니다.
파킨슨, 알츠하이머, 치매, 다발성경화증은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신경세포들에 문제가 생기면서 발병하는데 그 원인들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동맥경화,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 뇌경색, 뇌출혈 등 대사질환의 원인이 다르지 않은 것과 같습니다. 혈관이 활성산소로 인해 상처가 생기면 콜레스테롤이 붙어서 치료하게 되고 그 과정이 반복되면 콜레스테롤이 누적 침착되어 쌓이면서 칼슘까지 붙어 혈관이 좁아지게 됩니다. 거기에 혈액은 인슐린저항성으로 당을 세포속으로 넣지 못하다 보니 혈액에 당이 남아 끈적끈적해지고 혈액흐름을 더 어렵게 만드는데 이것을 동맥경화라 합니다. 동맥경화가 오면 혈관이 좁아져 전신으로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해야 하는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심장은 더 쎄게 박동하게 됨으로써 혈관에 압력을 높이는 고혈압이 오게 되구요. 뇌로 가는 혈관이 막히면 뇌경색, 터지면 뇌출혈, 심장으로 가는 혈관이 좁아지면 협심증, 막히면 심근경색이 오게 됩니다. 결론은 피를 묽게 만들고 혈관을 깨끗하게 만들면 다 없어지는 것이죠.
파킨슨 등 신경퇴행성 질환도 같습니다. 신경퇴행성 질환들의 원인을 보면 신경세포를 망가뜨리는 주요 원인인 인슐린저항성이 있고, 그 외에
신경염증, 신경흥분독소, 미토콘드리아 기능이상, 산화스트레스, 장누수, 유전이 있습니다. 유전 외에는 모두 제어 가능한 원인들이고, 저 원인들을 없애야 호전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유전 및 유전적 소인이 3~5%라고 하는데 얼마나 정확하게 디텍팅이 이뤄졌는지는 그 부분의 백데이터가 없어 알 수 없지만 큰 의미는 안 두셔도 될 듯 합니다.
신경퇴행성 질환의 원인들을 다시 한번 정리하면
1 인슐린저항성, 미토콘드리아 기능이상
2 산화스트레스(활성산소)
3 신경염증
4 혈관문제
5 신경흥분독소와 음식, 장누수
이렇게 됩니다.
제 영상과 글을 많이 보신 분들이라면 많이 익숙하지 않으신가요? 맞습니다.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등 대사질환과 매우 흡사합니다. 신경 퇴행성질환도 결국 잘못 먹고, 잘못 생활한 결과물인거죠. 하나씩 보겠습니다.
1 인슐린저항성, 미토콘드리아 기능이상
신경퇴행성 질환에서 인슐린의 개념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잠깐 언급하면 탄수화물을 먹으면 당으로 분해되고 분해된 당은 혈액 속에 떠돌다 췌장에서 분비된 인슐린호르몬에 의해 세포 속으로 들어가 에너지원으로 사용됩니다. 공급되는 탄수화물(당)이 많으면 인슐린이 많이 분비되고 인슐린이 너무 많으니 민감도가 떨어지는 인슐린저항성이 생깁니다. 그러면 인슐린이 말을 듣지 않아 혈액 속의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혈액에 떠돌다 소변으로 나오게 되는데 이것이 당뇨입니다.
신경세포 또한 당을 받아들여 세포 속 미토콘드리아에서 ATP(에너지)를 만들어야 하지만 인슐린저항성 때문에 당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해 기능이상이 오게 됩니다.
NIH(미국국립보건원)의 닥터 로벗비치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신경변성 뇌의 공통적인 문제가 세포의 미토콘드리아에서 ATP를 생성하지 못한다라는 것이고 세포활동을 할 수 있는 에너지를 생성하지 못하기 때문에 인지력, 기억력이 저하되고 손이 떨리며 간질 발작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슐린은 혈관을 이완시키는 산화질소(NO) 생성효소를 활성화시켜 혈류량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인슐린저항성이 생기면 산화질소 생산이 감소하고 혈관의 이완장애를 가져와 혈관질환에 직격탄이 됩니다.(혈관 또한 파킨슨, 치매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세포로 가지 못한 혈액 속의 당으로 인해 활성산소와 염증 또한 많아질 수 밖에 없고, 이렇게 당과 활성산소로 가득한 탁한 혈액이 96000km의 전신 혈관을 1분만에 주파하는 속력으로 혈관을 긁으면 상처와 염증이 생기게 되고 이것을 치유하기 위해 간에서는 콜레스테롤을 만들어 보내 혈관을 더 막게 됩니다. 처음에 언급했듯 여기서 생성되는 활성산소와 염증, 혈관질환 또한 신경 퇴행성질환의 원인이었죠.
그리고 위 자료에서도 마찬가지로 인슐린저항성은 단백질의 과인산화를 통해 신경세포에 이상단백을 축적시키고, 미토콘드리아 기능이상, 산화스트레스로 인한 신경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인슐린저항성을 개선시키는 당뇨약인 메트포르민의 사용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약의 추천이 아니라 기전의 이해 정도로만 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파킨슨의 진짜 원인과 해결법 & 약의 기전과 부작용 <KBS생로병사의비밀>|작성자 송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