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은 역시 빠릅니다.
오늘 빵만들기 84일째입니다.
오늘 빵집에 올 사람이 나 밖에 없었습니다.
오늘 건강식빵, 버터식빵, 단과자 해서 9kg였습니다.
오늘 오전에 의정부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청소년학교 밖
여자 청소년 두 명이 빵을 배우러 왔습니다.
한 청소녀는 제과 자격증도 있다고 하였습니다.
두 청소녀에게 먼저 고구마, 호박, 단팥을 나누어 담는 것을 시켜 보았는데
생각보다 잘했습니다.
버터식빵 자르는 것, 공굴리기를 작은 것부터 시작하였는데 처음치고 잘하였습니다.
좀 더 큰 것을 하는데 생각보다 잘하는 것입니다.
기본 자세를 가르쳐 주고 그것을 해 볼려고 노력하는데 처음하는 것치고 너물 잘하는 것입니다.
역시 젊은이들은 습득 능력이 빠릅니다.
물론 자세히 설명해 주고 시범을 보이고 해 보라고 하였는데 잘 할려고 애를 씁니다.
비슷하게 따라 오는 것입니다.
소고로빵을 만들기 하는데 결코 쉽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닥을 잘 정리한 다음에
꾹 잘 눌려 주어서 잘 떨어주고 꾹 눌려 주는 일을 잘하여야 합니다.
살살하니까 좀처럼 잘되지 않지요. 그래도 나중에 소고로빵이 나오는 것을 보았는데
빵이 너무 잘 나왔습니다. 우리들이 만든 것에 비해 너무 빵이 잘 나왔습니다.
사무국장님께서 빵을 오븐에 넣기 전에 잘 정리해서 넣어서 더 잘 되었을 것입니다.
소고로빵을 만들면서
점심식사를 볶음밥과 짜짱면을 시켜서 먹었습니다.
오늘 밖에 나갈 사 먹을수 형편이 되지 못했습니다.
청소년들이 먹어야 할 식사가 찾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점심식사후
크림빵, 땅콩빵, 고구마빵, 그루터빵, 단팥빵을 순서로 빵만드는 일을 가르치는데 순서대로 잘따라 옵니다.
오래 동안 서 있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 좀 힘들어 하기도 하였고
그래도 빵을 만들어 갑니다. 가르쳐 주는데 열심히 하는 모습이 좋있습니다.
내가 이 친구들에게 시작할 때
여러사람들을 가르쳐 지면서 이왕 빵만들기로 하였으면 열심히 해 달라고 하였더니
정말 열심히 빵을 만들었습니다.
사무국장님께서 쿠키를 만들어 달라고 하여
이 친구들과 함께 쿠키 만드는 일도 하였는데 잘 따라 왔습니다.
오늘도 빵만드는 일을 설명하면서 가르치면서 가르치니 시간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빵 포장도 제대로 하지 못한데 시간이 많이 지나가서 카페에 빵 포장을 하였습니다.
운트바이오 전회장님이 오셔서 빵포장을 같이 하셨습니다.
운트바이오 전회장님은 몇 분 알바해도 단가가 엄청 비싸도 하셨습니다.
그런 일은 매일 하고 있지요.
포장을 왜 이렇게 하는지 잘 설명해 드리고 두 청소녀에게도 설명하였습니다.
쿠키 담는 것도 가르쳐 주고 쿠키를 담았습니다.
두 청소녀들이 집으로 가져야할 빵을 나누어 챙겼습니다.
그래도 저녁 6시 전에 마무리 하고 나왔습니다.
사실 아직 빵집에서 해야 할 일이 있었지만 저녁에는 의정부 평생교육원에서 제과를 배우기 때문입니다.
전도빵을 챙겨서 나왔는데
두 청소녀에게 오늘 빵만드는 것이 어떠해냐? 하였더니
“힘들었어요”라고 말합니다.
청소녀가 이렇게 일을 많이 해 본 적이 없기 때문이지요.
처음에 빵을 만들어 오는 사람들이 오래 동안 서 있는 것조차 잘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두 청소녀는 잘 참고 빵을 만들었습니다.
두 청소녀는 올해 대학 수시 접수하고 발표를 기다리고 있네요.
오늘 짧은 시간이지만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말도 잘하고 대답도 잘해서 고마웠습니다.
전도빵을 챙겨 와서
우리동네에 와서 전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늘 가는 상가에 가서 빵을 전달하고 왔지요.
예수님을 믿으세요라고 하면서
거기에 생명이 있다고 구원이 있고 기쁨이 있다고 말하고 싶네요.
전도 전략 전술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세겹줄이 필요합니다.
전도할 사람 세명이 필요하고
예배하고 뜨겁게 기도하는 사람 세명이 필요합니다.
이런 사람들이 붙여지게 하옵소서.
오늘도 빵을 가르치고 빵을 만들게 되어 감사하네요.
이제 빵을 가르치는 일에도 잘할수 있어 감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