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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고 : 이 글은 반드시 혼자 있을 때 읽어야 합니다. 이 글은 반드시
실습과 병행되어야만 제 효과를 발휘합니다.하지만 컴퓨터 앞에서 요상한 표정을
짓고 있는 당신을 주위 사람들은 광년이라 인식할 것이고,당신은 자연스레 왕따의
지름길을 걷게 될 것입니다.따라서 반드시 혼자 있을 때, 천천히 읽도록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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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뜯어보자! 투혁스!!!
부활을 보는 내내 떠나지 않는 의문점이 있었다.
도대체 왜!! 하은과 신혁은 다른 것일까?
초반에 등장한 원조 하은이 신혁과 다른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앞서 뜯어본 대로 엄태웅의 얼굴의 구조상 직선적 이미지와 곡선적 이미지가
교차한 다는 사실을 굳이 떠올리지 않더라도, 스타일 다른 옷에 다른 헤어스타일,
그리고 전혀 상반되는 행동과 말투를 구사한다면 웬만한 사람들도 모두 달라보이게 마련인 게다.
그러나 신혁인 척 하는 하은은 아무리 봐도 미스테리다.
같은 옷, 같은 헤어스타일,같은 장소...
특별히 다른 행동을 하는 것도 아니요, 특별히 다른 말투를 쓰는
것도 아닌데... 둘은 분명 다르다.
말투나 동작이 전혀 배제된 스틸사진만 봐도 누가 누군지 금새 알겠다.
시청자의 눈에 콩꺼풀을 씌우는 엄포스의 요술인겐가...
궁금함을 참지 못하는 성격을 한껏 발휘하여 다양한 생체 실험을 거친 결과...
몇가지의 비밀을 밝혀낼 수 있었다.
1.유신혁 따라하기
준비동작은 온몸에 힘을 빼고 어깨근육을 충분히 풀어주면 된다.그리고 몸에서
일어나는 작은 변화를 유심히 느껴볼 마음의 준비를 한다.
준비가 완료되면 얼굴의 무게중심을 미간의 약간 위쪽에 둔다고 상상한다.
(신화에 등장하는 제3의 눈이라 불리는 위치다)약간 힘을 준다는 정도의
느낌이면 충분하다.
엄포스처럼 멋진 주름을 미간에 살짝 잡아준다면 더욱 근사하겠지만...
일반인에게는 쉽지 않다.억지로 신경써서 주름을 잡아 본다 한들...
똥밟은 듯한 짜증스런 표정이나 "엄마 백원만~~"하는 몹시도
궁상스러운 표정의 자신을... 거울에서 맞닥뜨리게 될 것이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미간에 집중한 상태에서 몸의 변화를 느껴보자.
미간에서 이마가운데로 흐르는 긴장된 기운이 느껴진다면 표정은 제대로
잡은 거다. 목의 양옆에서 어깨로 이어지는 근육이 경직되는 느낌을 받는다면
연기에 매우 소질이 있는 거다.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다면...
당신은 이미 기의 흐름이 막혀 있다. 오늘부터 당장 요가를 배워라.
아마 자신도 모르는 새 입을 굳게 다물고 허리에 힘을 주고 있을 것이다.
미간에 힘을 준 상태에서 헤벌쭉 입을 벌리고 있기란 생각보다 힘들다.
미소를 짓는 것도 몹시 부자연스럽다. 어깨에 힘을 빼거나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기도 어렵다.심지어 숨을 아주 깊게 들이쉬기도 힘들다.
흉식호흡을,그것도 폐의 반까지만 채우는 듯한 얕은 호흡을 하게 된다.
어느새... 온몸에 긴장이 흐르는 신혁 필이 느껴지지 않는가? 예민하고
가끔 신경질적으로 보이는 경직된 그의 표정과 그의 몸짓, 그리고 그의
생각이 느껴진다면... 실험 성공이다.
응용동작으로... 이 상태에서 미간의 힘을 풀고 아주 살짝 미소를 지으면
신혁이의 슬픈미소 완성!!
(실전 Tip : 이 상태에서 말을 하면 어깨와 목이 경직되어 있으므로
약간 갈린듯한 낮은 목소리가 난다.의심된다면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학교종이 땡땡땡을 시도해 보라!!)
2. 하은 따라하기
이번엔 무게중심을 턱 끝에 둔다.그리고 건방져 보이지 않을
만큼만 살짝 턱을 올려준다. 이마가 편안하게 펴지고,약간 거만하게 눈을
내려깔고 있다면 표정은 제대로 잡았다.
이 상태에서는 어깨에 힘을 주는 것이 상당히 부자연스럽다. 어깨에서 팔로
이어지는 근육이 편안하게 이완되는 것을 느낀다면 자세도 제대로다.
근육의 긴장이 느껴지는 곳은 복부. 위에서 단전까지의 근육이 살짝 경직된다.
전혀 그런 느낌이 없다면... 당신의 뱃살은 이미 평균수위를 넘었다.
오늘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할 것을 권한다.
하은표 표정의 경우, 미소를 짓는 것이 아주 자연스럽다. 특히 편안히 씩 웃는
미소는 아주 손쉽게 지을 수 있다.어깨와 팔의 긴장이 풀려있으므로 편안하게 팔을
흔들며 걷기도 쉽다. 긴장된 자세로 또박 또박 걷는 신혁과 달리 언제나 약간
건들거리며 걷는 하은표 걸음걸이의 비밀은 여기에 있다.
희안~~하게 자신감과 배짱이 생긴것처럼 느껴진다면 ... 실험 성공이다.
응용동작으로.. 이 상태에서 (눈을 내리깐 상태를 유지하며) 눈썹을 살짝
올리고 먼산을 바라보면... 은하한테 걸릴때마다 사용하는 필살기
하은이표 딴청 표정 완성!!!
민감하게 이어진 우리의 몸은 아주 사소한 변화만으로도 유기적인 연쇄반응을
거치며,심지어 사고방식까지도 좌우하는 힘을 지닌다.
하은도 신혁도 사실은 동일인물인 엄포스 한 사람.
그러나 아주 약간의 느낌만 변했을 뿐인데 완벽한 다른 인물로 변신이
가능한 것이다.
물론... 일반인이 다 되는 것은 아니다. 아무리 기본자세를 연습하고
마음만은 변신완료했지만... 막상 거울을 보면 그 얼굴이 그 얼굴일 가능성이
높다.
약간의 근육변화만으로도 놀라운 변화를 표현해 내는 것은 순전히
엄포스의 능력이다. 게다가 설정만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개인적인
미묘한 습관차이까지 디테일하게 잡아내는 능력은 가히 혀를 내두를 만 하다.
※ 예를 들어 옷을 걸 때 하은은 대충 걸어두지만 (이미 마음은 딴 데 가 있다)
신혁은 삼각옷걸이에 반듯하게 각을 잡은 다음 옷걸이에 건다 (그 순간만은
옷이외의 다른 어떤 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신문을 볼 때 신혁은 양면을 펴서 읽지만 하은은 반으로 접어서 읽는다.신문과
얼굴의 거리나 표정이 판이하게 다르다.
물건을 잡을 때 신혁은 엄지,검지,중지 세손가락을 주로 사용하지만 하은은
다섯손가락과 손바닥 전체를 사용한다.
이렇듯 배우의 능력이 뒷받침되어야 완벽한 변신이 가능하긴 하지만,적어도
변신을 위한 기본자세만은 가능하다는 사실을 생체실험을 통해 알아보았다.
위 실험을 통해 우리는 두가지 교훈을 얻을 수 있다.
1. 잘못된 자세는 수명을 단축시킨다.
유신혁... 저 자세로 계속 지낸다면 신경성 만성위염에 시달릴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다가 젊은 나이에 뇌졸증으로 뒷목을 잡으며 쓰러질 확률 또한 높다.
당신 또한 마찬가지다.당신이 인상쓰기를 즐겨 한다면 당신의 온몸이 그에
맞추어 반응할테고, 당신은 언제나 뻣뻣한 뒷목과 어깨의 통증을 호소하며
항상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태도를 보일 것이다.
가능한 얼굴과 어깨와 목에서 힘을 빼고,대신 단전에 힘을 주자.
훨씬 더 편안하고 건강해진 느낌을 받을 것이며,한층 더 여유롭고 자신있는
태도를 갖게 될 것이다.
2. 지금 이 순간, 당신도 변할 수 있다.
변신이란 거창한 것이 아니다. 희수처럼 새옷을 입고 천사장님 앞에서 프리티우먼
쇼를 벌여야만 변신이 가능한 것이 아니다. 눈꺼풀을 꿰멘다든지, 코에 실리콘을
넣는다든지, 엉덩이 살을 떼어 입술에 넣어야만 변신이 되는 것이 아니다.
로또에 당첨된다거나 대학 졸업장을 얻는다던가 백마탄 왕자를 만나야만 변신이
되는 것은 아닌 것이다.
지금 당장 근육의 움직임을 약간 바꾸고, 자세를 교정하고, 미묘하게 표정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다른 사람이 될 수 있다. 찡그린 궁상스런 표정대신
당당하고 편안한 표정으로 입가에 우아한 미소를 띠어보자.
그리고 무도회장의 문을 열고 등장하는 신데렐라처럼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자신있고 사뿐한 걸음을 내딛어 보자.
바로 그 순간 당신의 매력지수가 200% 증가할 것이라는 것을 장담할 수 있다.
부활때문에 눈에 다크써클이 생겼다거나 피부 트러블이 장난이 아니라고 투덜대는
것이 아니라 멋진 변신의 계기로 삼아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설명 1> 신혁의 얼굴. 미간에 살짝 주름이 잡힐만큼 긴장되어 있으며
이마의 가운데로 근육이 수축되어 있는 것이 보인다. 턱과 입매, 그리고
목에서부터 어깨선까지 이어지는 라인이 모두 굳어있다.
<사진설명 2> 하은의 얼굴. 미간과 이마가 이완되어 있는 것이 눈에 보인다.
편안하게 보이는 얼굴 근육과 어깨선위로 옅은 미소가 잡혀있다. 신혁이 턱을
약간 당긴 자세인데 반해, 하은은 턱을 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사진설명 3 / 5 > 신혁과 하은의 웨이스트 샷. 신혁은 어깨와 허리선이 경직되어
꼿꼿한 느낌을 주는 반면, 하은은 편안하게 약간 굽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사진설명 4> 신혁 풀샷. 어깨가 경직되어 있으므로 보폭에 비해, 팔을 흔드는
진폭이 짧다. 신혁은 항상 또박또박 끊어지는 느낌으로 걷는다. 반면 하은은
팔을 흔드는 진폭이 길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 상체의 움직임이 거의 없는 신혁의
걸음에 비해서 상체의 움직임이 크기 때문에 건들거리며 걷는다는 느낌이 든다.
<사진설명 6> 하은의 뒷모습.
어깨와 등 근육이 편안하게 이완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신혁과 달리 하은은
주머니에 손을 찔러넣는 포즈가 많다. 신혁의 경우, 어깨근육이 긴장된 상태에서
주머니에 손을 넣는 것은 매우 부자연스럽기 때문이며, 대신 직선으로 팔을 곧게
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사진설명 7> 신혁 응용표정. 미간의 긴장을 푸는 것만으로 선한 이미지와 약한
미소가 가능하다.
<사진설명 8> 하은 응용표정.
딴청을 부리는 하은의 트레이트 표정. 눈썹을 올리고 눈을 내려 뜬다. 거만한 듯
하지만 매우 귀여운 표정. 포스 이외의 다른 남성이 따라했을 경우, 매우
재수없어 보일 수 있음을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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