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 변 응 경
기억속에 살아있는
그리운 보물들
봄날
우리집은 꽃마당
검둥이와 동네 한 바퀴
우리집 냉장고
우리집 옥상있다
할아버지 밥상
이불속 수다
고무줄 놀이
할머니 댁
해바라기
고염나무 아래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버드나무
우리집 앞마당
도시락
소풍 가는 날
라면
은행나무 아래
감나무아래
고무줄 놀이
할머니댁 호두나무
사방치기
다이빙
나의 그림은 일상생활의 대화이며 일기장이며
지나온 추억의 모음집이랄까..
어린시절의 수많은 즐거움을 기억하기는 어렵지만
기억하는 시간중에
솔솔나오는 추억들은 보물을 찾아내는듯 귀중한 느낌이든다
그 보물들을 그림으로 담아두는일 또한 행복하다
- 변은경 -
첫댓글 어린시절 살아있는 그리운 기억들을 무언의 대화 그림으로 재단해내는 화가는 축복받은 사람입니다. 그림 속 해학이 깃들려있어. 재미가 솔솔 합니다.
과거엔 그림하면 평면의 그림을 생각하였지만 요즘은 요철이 있는 재료을 실제로 기법에 도입 사용합니다 질감에서도 표현에서 미술이 변화하고 있음을 알수 있죠
마치 토우들을 인물로 배치한 듯한 민속적 분위기가 색다른 맛을 실어줍니다. 작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