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우리나라의 멋진 자연 경관(77~81쪽까지) : 2장(4쪽)으로 요약하세요. 6월 3일까지.

[월호]

3. 우리나라의 멋진 자연 경관

<1> 용암이 굳어져 만들어진 자연 경관

경관 : 산이나 들, 강, 바다 따위의 자연이나 지역의 풍경. = 경치, 아름다운 경치

우리나라의 매력적인 자연 경관 가운데는 (화산활동)에 의해 만들어진 경관이 많은 편이다.

우리나라에는 지금은 활동 중인 화산은 없다.

활화산(活火山) : 현재 불출하고 있거나 분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화산.

화산지형 : 화산 작용으로 생기는 지형을 말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화산지형은 제주도, 울릉도, 독도이다.

제주도는 화산지형의 박물관이라 불릴 정도로 다양한 화산지형이 나타난다.

화산지형에는 용암동굴, 주상절리, 오름(기생화산), 칼데라 등이 있다.

용암동굴은 용암이 흐를 때 표면이 먼저 식어 굳어지고, 속에서는 계속 흘러가며 형성된 긴 동굴이다. 제주도의 대표적인 용암동굴은 만장굴이다.

주상절리(柱狀節理)는 용암이 차가운 공기나 물을 만나서, 급격하게 식어서 굳을 때 육각 기둥모양으로 굳어져 생긴 지형이다. 다각형 기둥모양의 마디를 형성하고 있는 결이나 금. 용암이 흐르다가 바닷물 등과 만나면서 급격하게 굳을 때 기둥모양으로 굳어져 생긴 지형을 말합니다.

제주도의 주상절리는 해안에 절벽을 이루고 있는데, 천지연 폭포와 정방 폭포가 이런 지형에서 만들어진 폭포이지요. 주상절리는 용암이 땅 위로 흘러나온 뒤 굳을 때 수축하면서 여러 개의 돌기둥으로 쪼개져 생긴 지형이랍니다. 돌기둥은 단면이 육각형, 오각형 등으로 다양하고 용암이 천천히 식을수록 크기가 커지지요

기생화산 큰 화산의 기슭에 형성된 작은 화산. = 오름. 주화산의 곁가지로 분출하여 형성된 화산.

제주도의 주화산은 한라산입니다.

칼데라 : 산정부에 화산이 폭발하면서 함몰되어 웅덩이가 형성된 원형 분지를 말한다. 백두산 천지가 여기에 해당한다.

화산 폭발로 인해 생긴 구덩이에 물이 고여 만들어진 호수 중에 지름이 3km 이상인 것은 '칼데라호', 그보다 작은 것은 '화구호'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백두산 '천지'가 유일한 칼데라호이다.

한라산에 있는 '백록담'은 화구호(화산의 분화구에 물이 괸 호소)이다. 백록담은 해발 1950m의 한라산 꼭대기 화산의 분화구에 생긴 호수이다. 화산 활동으로 생긴 자연 호수라는 점에서는 백두산 천지와 같지만, 백록담은 동서의 길이가 약 600m, 남북의 길이는 약 500m, 총둘레가 약 3km 정도로 그 규모가 작아 '칼데라호'가 아닌 '화구호'로 분류된다

제주도의 용암동굴, 주상절리, 오름 등은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볼거리를 제공하여 많은 관광객을 부르고 있다.

또 제주도는 겨울에도 온화하여 감귤나무를 비롯한 다양한 난대림이 분포한다.

난대림(暖帶林) : 아열대 지방에 분포하는 상록 활엽수의 삼림.

<2> 석회암이 물에 녹아서 만들어진 자연 경관

제주도의 용암동굴을 제외하면 우리나라의 육지에 있는 대부분의 동굴은 석회동굴이다.

석회동굴은 지하수나 빗물이 석회암 지대를 지나며 스며들어, 석회암을 녹여 생긴 동굴이다.

용암 동굴은 용암의 표면이 식어서 먼저 굳어지고 난 후에 내부의 용암이 계속 이동하면서 만들어진 용암 내부의 긴 공간이야. 지표를 흐르는 용암은 대기와 만나서 빠르게 굳지만 안쪽은 계속해서 용암이 흐르기 때문에 더디게 굳지. 우리나라 용암 동굴의 대표적인 예는 제주 특별 자치도의 만장굴인데 길이가 1만m가 넘어 세계 최대의 길이를 자랑하고 있어.

용암동굴이 석회동굴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 그건 종유석·석순·석주가 있으나 석회 동굴처럼 자라지는 않는다고 해. 또 용암 동굴의 대부분은 수평적인데, 석회 동굴은 동굴의 경사가 급해. 왜 그럴까? 그건 석회 동굴은 지하수가 땅속으로 스며들어가면서 암석을 녹여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이지. 그래서인지 몰라도 용암 동굴은 비교적 내부가 단순하지만 석회 동굴은 복잡하고 다양해.

용암동굴은 내부 구조가 단순하나, 석회동굴은 아기자기 하여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용암동굴은 짧은 시간에 형성된 것이 많고, 석회동굴은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 것들이 많다.

우리나라의 석회동굴은 주로 강원도 영월, 삼척 등지와 충청북도 단양 등에 집중되어 있다.

강원도 삼척의 환선굴이나 충청북도 단양의 석문은 석회암 지대에 형성된 지형이고, 제주도의 만장굴이나 울릉도의 코끼리 바위는 화산 지대에 형성된 지형이다.

해식동굴 해안선 특히 암석해안에서 흔히 만들어지는데, 파도의 공격이 심한 곳에서 파도가 약한 암석을 골라 차별적으로 파고 들어가 만들어 낸 공간을 일컫는다. 변산반도의 채석강 등.

<3> 바다와 육지가 만나는 곳의 자연 경관

* 우리나라 바닷가는 동해와 남해, 황해(서해)가 각기 다른 매력이 있다.

*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음

동해안은 멋진 모래사장과 바위 절벽이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장관이다.

서해안은 드넓은 갯벌과 낙조(落照. 석양. 저녁에 지는 햇빛)가 아름답다.

남해안은 여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다도해가 절경(絶景.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경치)이다.

우리나라는 동고서저(東高西低), 즉 동쪽이 높고 서쪽으로 갈수록 낮아지는 지형이 나타난다.

동고서저의 원인은 오랫동안 침식을 받아 평평했던 땅이 동쪽으로 치우쳐 융기하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반도의 북동부는 높은 산지가 많고, 남서부는 낮은 산지와 평야가 분포한다.

우리나라의 지형은 백두대간이 동쪽에 치우쳐 있어 동해안 쪽으로 경사가 급한 반면, 서쪽으로는 완만하다. 따라서 큰 강은 대체로 황해로 흘러간다. 낙동강은 예외이다.

서해안은 해안선의 드나듦이 복잡하고 조차(潮差)가 커서 갯벌이 넓게 발달하였다. 황해는 수심이 얕은 리아스식 해안이다.

리아스식 해안은, 하천에 의해 침식된 육지가 침강하거나 해수면이 상승해 만들어진 해안이다.

빙하에 의해 침식된 곳이, 침강하거나 해수면이 상승해 만들어진 해안은 피오르(fjord) 라고 한다. 하천의 침식을 받은 곳이 물에 잠겨 생겨 해안선이 복잡하고 복잡한 해안선의 영향으로 물이 잔잔하고 양식 등에 좋다. 우리나라의 남해안과 서해안이 리아스식 해안에 속한다.

조차(潮差)는 만조와 간조 때의 해수면 높이의 차이를 말한다.

만조(晩潮) : 밀물이 가장 높은 해면까지 꽉 차게 들어오는 현상

간조(干潮) : 바다에서 조수가 빠져나가 해수면이 가장 낮아진 상태. 하루에 두 번 일어나며, 달의 인력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갯벌 : 밀물(만조) 때는 물에 잠기고 썰물(간조) 때는 물 밖으로 드러나는 모래 점토질의 평탄한 땅. = 간석지 = 개펄.

갯벌 : 밀물 때 바닷물에 잠기고, 썰물 때 드러나는 지형 → 양식장, 염 전으로 이용된다. 예) 대부도 갯벌 체험과 보령 머드 축제

세계 3대 갯벌에 속하는 우리나라의 갯벌은 수심이 얕고 물산이 잔잔하여 해수욕장으로 이용되고, 양식장이나 염전이 발달한다.

태안해안국립공원에는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해변의 모래가 육지 쪽으로 날려서 쌓인 해안 사구가 발달해 있다. 신두리 해안 사구.

서해안·남해안은 해안선의 드나듦이 복잡하고 수심이 얕다.

다도해(多島海) : 해수면 상승으로 형성된 침수 해안으로, 섬이 많은 바 다라는 뜻이다.

해상국립공원 : 태안해안국립공원, 변산반도국립공원,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한려수도해상국립공원

동해안은 해안선이 단조롭고 수심이 깊다.

동해안은 조차가 작아 갯벌을 찾아보기 어렵다.

동해안은 강한 파도에 의해 형성된 암석 절벽이 곳곳에 있다.

그리고 모래사장, 석호 등이 발달한다. 규모가 큰 모래사장은 해수욕장으로 이용되는 경우가 많다.

사빈(모래해안)은 파랑의 작용으로 해안에 퇴적된 지형이다. → 해수욕장으로 이용(삼척 맹방 해수욕장 등)

강릉의 경포호는 석호이다.

석호는 만의 입구가 파랑의 퇴적 작용으로 막혀 형성된 호수를 말한다.

* 바닷물도 강물과 마찬가지로 침식, 운반, 퇴적 작용을 한다.

* 바닷물에 의한 침식, 운반, 퇴적 작용은 다양한 지형을 만든다.

* 해안 지형과 관광

* 해안지형의 형성 과정 : 파랑, 조류, 연안류에 의한 침식·운반·퇴적 작 용으로 형성된다.

* 파랑(波浪) : 물결, 파도

* 조류(潮流) : 밀물과 썰물 때문에 일어나는 바닷물(조(潮))의 흐름

(류(流))을 말하다.

* 연안류(沿岸流) : 해안선과 평행하게 연안(沿岸. 육지와 접한 바닷가.

물가)을 따라 흐르는 바닷물을 말하다.

* 파랑의 침식 : 비, 바람, 하천, 파도, 빙하 등의 활동에 의해 지표면이 깎여 나가는 현상을 말한다.

* 해안선 : 해안선은 육지와 바다가 만나는 곳을 말한다.

* 만(灣)은 바다가 육지 쪽으로 들어간 곳이다. 육지로 쑥 들어온 바다의 부분.

* 곶(串)은 곶은 육지가 바다 쪽으로 돌출한 곳이다.

* 해안의 침식 지형이, 곶이다.

* 해안의 침식 작용에 의해 형성된 침식 지형

* 곶은 해안의 침식 작용에 의해 형성된 침식 지형이다.

* 곶의 종류 : 해식애(海蝕崖, 해안 절벽), 해식 동굴, 시스택 등

* 해식애(海蝕崖) : 해식(海蝕. 바다의 파도, 해류 등에 의해 )과 풍화

작용에 의하여 해안에 생긴 낭떠러지를 말하다.

* 해식애 : 바다(海)의 암석이 깎여(蝕) 언덕(崖) 모양으로 생긴 지형.

* 파도의 침식 작용과 풍화 작용에 의해 해안에 생긴 낭떠러지를 말해요. 해식애는 훌륭한 관광 자원입니다.

* 해식(海蝕) : 해안침식(海岸浸蝕)의 줄임말. 파도, 조류, 연안류 따위가

해안(海岸. 바다와 육지가 맞닿은 부분. 바닷가)을 침식하는 현상(現象. 모습)이다.

* 풍화 작용 : 바람(風) 등의 작용(作用)으로 달라짐(化). 커다란 바위도 풍화 작용을 거치면 흙이 될 수 있어요. 바위는 바위틈에 스며든 물이 얼면서 깨지거나 바람과 바람 속의 모래에 깎이기도 하지요. 또 식물의 뿌리가 바위틈에 자라 바위를 조각내기도 한답니다. 땅 위에 드러나 있는 바위나 돌이 작은 알갱이로 부스러지거나 성질이 변화하는 과정이에요.

* 해식 동굴 : 바다(海)의 암석이 깎여(蝕) 골짜기(洞) 모양으로 생긴 굴(窟)이다.

* 파도에 의해 만들어진 동굴이에요. 파도의 침식 작용에 의해 암석의 약한 부분이 파여 생긴 것이죠. 해식 동굴에는 박쥐들이 살고 있습니다.

* 시스택[ sea stack ] : 파랑의 차별 침식에 의해 형성된 바위섬

* 암석해안에서 기반암이 육지에서 분리되어 고립된 촛대와 같이 생긴 바위섬이다. 헤드랜드(headland)가 파도에 의해 분리되어 남은 일부이다. 외돌괴, 촛대바위, 등대바위 등으로 불리는 것은 대부분 시스택에 해당된다.

* 해안의 침식 지형 : 암석 해안은 해안의 침식 지형이다.

* 암석 해안은 바다 쪽으로 튀어나온 육지가 파도에 의해 깎여서 형성된다. 해안 절벽(해식애), 돌기둥(촛대바위 등), 해식 동굴 등이 나타난다.

* 예) 오스트레일리아의 12사도 바위 : 그레이트 오션로드는 제 1차 세계대전 참전 용사들이 무려 16년간, 직접 곡괭이와 삽으로 만든 243km의 해안도로인데, 아름다운 절경과 오랜 세월 파도가 침식하며 만든 것이다.

* 암석 해안 : 파랑의 작용이 강한 돌출부(곶)에 발달 → 해안 침식 지형 형성

* 해식애 : 해안의 산지나 구릉(언덕)에 파랑의 침식으로 형성된 해안 절벽

* 파식대 : 해식애가 후퇴하면서 해식애 기저부에 발달한 평탄면

* 파식대(波蝕臺)란 파랑(波浪)[잔물결과 큰 물결]의 침식 작용으로 형성된 바다 쪽으로 완만하게 경사진 평탄한 암반면을 말한다.

* 시스택 : 파랑의 차별 침식에 의해 형성된 바위섬

* 해식동 : 파랑의 침식 작용으로 해식애에 형성된 해안 동굴

* 해안 단구 : 해수면 하강이나 지반의 융기로 인해 높은 곳에 위치하게 된 과거의 파식대 → 취락 입지, 농경지, 교통로로 이용

* 모래 해안은 해안의 퇴적 지형이다.

* 해안의 퇴적 지형

• 모래 해안 : 모래 해안은 하천에 의해 운반된 물질이나 파랑에 의해 침식된 모래가 퇴적되어 형성된다. 모래사장(사빈), 석호 등이 나타난다.

* 모래 해안으로의 대표적인 관광지 : (골드코스트 해안)

* 모래 해안 : 파랑의 작용이 미약한 만입부에 발달 → 해안 퇴적 지형 형성

* 만입부(灣入部) : 강이나 바다의 물이 활등처럼 뭍으로 휘어듦. 그런 부분을 말한다.

* 사빈 : 하천이나 배후의 기반암으로부터 퇴적된 모래가 해안을 따라 퇴적되어 형성된 모래사장

* 사주 : 연안류에 의해 운반된 모래가 제방 모양으로 퇴적된 지형

* 연안 사주 : 해안과 평행하게 퇴적된 사주 → 수면 아래 발달할 경우 이안류 발생

* 사취 : 파랑과 연안류에 의해 해안을 따라 이동하던 모래가 새의 부리 모양으로 퇴적된 모래톱

* 사구 : 사빈의 모래가 바람에 의해 배후에 퇴적되어 형성된 모래 언덕

* 석호 : 후빙기 해수면 상승으로 만입부가 사주에 의해 막혀서 형성된 호수이다.

* 육계도 : 사주의 성장으로 육지와 연결된 섬

* 모래톱: 해안에서 가까운 바다에 파도가 쌓아놓은 모래나 굵은 퇴적물의 언덕을 말하는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사주라고 부른다.

해일: 해저의 지각 변동이나 해상의 기상 변화로 갑자기 바닷물이 크게 일어서 육지로 넘쳐 들어오는 현상이다.

* 시 스택(바다기둥): 해식애가 침식을 받아 뒤로 물러날 때 암석의 단단한 부분이 남아 있는 것을 말함

* 시아치(바다아치): 파랑의 침식 작용에 의해 생긴 아치 모양의 지형

* 연안류: 연안 지대에서 해안을 따라 거의 평행하게 흐르는 바닷물의 흐름으로 해안을 끼고 흐름

• 갯벌(간석지) : 갯벌은 조차(潮差)에 의해 하천 운반 물질이 퇴적되어 형성된다.

* 갯벌은 해안의 퇴적 지형에 해당한다.

* 갯벌의 생성 과정 : 비가 온 후 흙탕물이 바다로 흘러들어감 → 무거운 입자는 해안가에 쌓이고 가벼운 펄과 같은 물질은 멀리 운반되면서 파도가 잔잔한 만이나 해안에 쌓여 갯벌이 형성됨

* 예) 북해의 바덴 갯벌
모래사장：파도에 운반되어 온 모래가 퇴적되어 만들어지는 곳으로 해수욕장에 많이 있음

해안(바다 해 海, 언덕 안 岸) : 바다와 육지가 맞닿은 부분

파도 : 바다에 이르는 물결

절벽 : 바위를 깎아 세운 것처럼 아주 높은 낭떠러지

물결 : 물이 흐를 때 오르내리는 모습을 나타내는 말

해식 : 해안이 파도에 의해 깎이는 현상

사취 : 모래가 해안을 따라 운반되다가 바다 쪽으로 계속 밀려 나가 쌓여 생긴 퇴적 지형